인천대학교는 최근 대학 구성원과 가족, 시민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대학교 ‘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 구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초 내한한 외르크 비트만, 아이스란드의 젊은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과 세종솔로이스츠의 공연이 이어졌다. /박창우기자 pcw@
SK인천석유화학은 업계 최초로 협력사에 무재해 포상과 작업중지권 실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력사 안전경영 방침’을 2일 밝혔다. 앞서 SK인천석화는 지난달 말 5개 협력사 대표와 함께 ‘안전결의대회’를 열고 ‘협력사 무재해 게시판 점등식’ 및 ‘작업중지 권한 이행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SK인천석화는 협력사의 안전·보건·환경 경영 실천 및 안전 문화 정착 상황을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도록 협력사의 안전 인시(人時)를 별도로 관리하는 ‘무재해 기록판’을 설치했다. 무재해 달성 기간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며, 이 제도의 수혜인원은 최대 400여 명이다. 이와 함께 SK인천석화는 구성원들이 작업중지 권한을 이행할 수 있도록 서약도 맺었다. ‘작업중지 권한’이란 작업 환경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위험요소가 있을 때, 근로자 판단 아래 즉각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권한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정당한 작업 중지로 인한 근로자의 불이익이 없음을 보장하고, 모든 입찰 안내서 및 공사 계약서에 ‘
서울역과 인천공항 1, 2터미널을 연결하는 공항철도(AREX)가 하루 이용객 28만 명을 넘어섰다. 1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4일 누적 이용객 4억 명을 넘어선지 1년 2개월만에 다시 5억 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환승이용객 및 부대시설 이용객을 포함한 유동인원은 일일 56만여 명에 달한다. 현재 공항철도는 서울역, 홍대입구역, 김포공항역, 인천공항역 등 13개 역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하루 8만5천여 명이 이용하는 김포공항역이며, 다음으로 홍대입구역 6만2천여 명, 서울역 6만1천여 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구간은 김포공항∼계양역 구간으로 하루 1만9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김포공항역∼검암역, 김포공항역∼서울역 등의 순으로 많았다. 특히, 서울도심에서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공항 연계 교통인 공항철도는 외국인 이용객도 매년 증가해 작년 한 해 동안에만 305만6천115명이 이용했으며, 개통 이후부터 11년간 누적 외국인 이용객이 1천749만여 명에 달한다. 아울러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수속을 사전에 할 수 있는 서울역도심공항터미널은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불로2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지구 내 존치하고 있는 지장물에 대한 손실보상협의를 실시하고, 연내 기반시설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불로2지구는 1998년 6월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로 최초 지정됐으나, 군사보호구역 문제로 장기 간 사업이 보류됐던 지역이다. 그러나 2013년 7월에 군보심의 조건부 가결 이후 토지이용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비로소 올해 3월 사업시행이 인가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사업지구 내에는 공장, 주택, 분묘 등 지장물이 존치돼 있어, 이달부터는 보상계획 공고 및 보상협의 안내문 발송을 시작으로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과 보상협의를 거쳐 손실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보상업무의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최근 ‘인천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저출산 극복 시민인식개선 및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6개 분야의 23개 기관·단체로 구성·출범해, 지역 맞춤형 출산장려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하는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기회의와 릴레이 캠페인, 토론회 등을 통해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과 분위기 확산을 위한 실효적 방안 및 역할을 논의했다. 또 오는 11일 ‘인구의 날’ 기념행사, 우리아빠 요리교실, 아이사랑 태교음악회 등의 국민인식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언론매체를 활용한 칼럼과 기고문 게재, 우수사례 등의 소개를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경제적 실정에 맞는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해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도시공사 임직원 30여 명이 지난 29일 강화 불은면 두운리 소재 행복나들이불은마을을 방문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마을 감자캐기, 오이하우스 비닐 씌우기, 시설점검 등을 도우며 고된 노동으로 농산물을 키우는 마을 어르신들의 정성에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2016년부터 강화행복나들이불은마을과 1사1촌 협약을 맺고 농번기 일손 돕기 및 농산물 공동구매를 실시하여 인건비 상승 및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공사 서경호 경영본부장은 “참여한 직원 모두가 농작물을 수확하고 땀을 흘리는 오늘 활동을 통해 큰 보람을 느끼는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06년부터 도-농 및 도-어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선착장대기소 설치, 장학금지원, 농산물공동구매, 모판나르기 등 일손돕기 활동을 하며 해양수산부 주관 올해의 도-어 교류상을 2회 수상했다. /박창우기자 pcw@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비서실장에 홍원선(56·사진)씨가 내정됐다. 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의 최초 비서실장 역할을 수행할 홍원선 실장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성품이 원만하고, 일처리가 꼼꼼하다는 평이다. 또 정책보좌관에는 김태정 ㈔마을교육공동체 ‘함께배움’정책위원장, 이광수 정책기획조정관실 장학사, 조우성 인천교육과학연구원 교육정책연구소 파견교사, 황보근석 인제고등학교 교사가 내정됐다. 정책 보좌진은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 교육 정책의 실무를 다루어 본 인물들로, 현장과 정책을 두루 이해하고 있다는 면을 높이 평가해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연구원은 오는 7월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해양레저정책의 과제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2018 인천미래정책포럼: 해양분야’를 개최한다. 인천미래정책포럼은 분야별 관련 전문가를 비롯한 인천시민과 사회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 현안 이슈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해양분야 포럼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홍장원 실장이 나서 ‘인천시 마리나의 과제와 방향’, 경기대 심상진 교수의 ‘크루즈관광을 위한 인천의 대응방안’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종합토론에는 인천대 김홍섭 교수의 진행으로, 인천항만공사 김성진 실장, 인천연구원 김운수 연구위원, 인천시 윤석관 해양도서정책과장 등이 지정토론을 맡는다. 인천연구원 기윤환 연구위원은 “이번 해양분야 포럼을 통해 인천 해양레저정책의 방향을 진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시작된 인천미래정책포럼은 기존 전문가 위주의 정례모임에서 2018년부터 일반시민이 함께하는 공개 토론회 방식으로 전환해 전문가집단과 더불어 인천시민과 사회단체 등이 참여를 확대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역 기업들은 개정된 최저임금이 경영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만족도는 9.4%에 그쳐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가 28일 발표한 ‘노동 현안 관련 인천지역 기업인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최저임금은 7천530원으로 조사업체의 72.1%가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4.6%(매우 큼 38.9%, 큼 35.7%)로 ‘비제조업’ 57.4%(매우 큼 21.4%, 큼 35.7%)보다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종업원수 ‘100∼299명’ 업체가 77.7%로 가장 큰 영향을 받았고, 다음으로 ‘50∼99명’ 업체는 75%, ‘10∼49명’ 업체는 72.9%, ‘10명 이하’ 업체는 69.2%(매우 큼 35.9%, 큼 33.3%, ‘300명 이상’ 업체는 57.1% 순으로 조사됐다. 최저임금에 기업들의 대응은 ‘신규채용 축소’가 2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근로시간 단축, 인력 감원, 일자리안정자금 활용, 제품 가격 인상, 유연근무제 도입, 해외 이전 검토 순이었으며, ‘별다른 조치 없었다’는 업체도 ‘11%’에 달했다. 특히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한 개정 ‘최저임
6.13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비례대표로 당선된 정의당 조선희 당선인은 “개혁의 파트너, 기득권 정치권에 대한 비판자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상급식, 무상교육을 제일 먼저 제시한 정당이 바로 진보정당이었고, 보편적 복지는 시대적 요구”라며, “민생과 복지는 정의당이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과 복지를 우선으로 평등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해온 실천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노동, 중소상인, 청년,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로 ‘시민 정책멘토단’을 구성해 협치의 모델을 시정부뿐만 아니라 의정활동에서도 사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 당선인은 정치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특권을 내려놓다며, 정치혁신을 위한 ‘5무(無)5유(有)’의 약속했다. 조 당선인은 5무 약속으로 ▲외유성 해외연수 ▲재량사업비 등 선심성 예산편성 ▲인허가·지자체 발주공사 알선 등 이권 개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