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대기측정소를 대폭 늘리고 10만 명의 어린이에게 마스크를 지급한다. 시는 미세먼지에 대한 비상저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8일 보건·환경 부서와 학부모, 관련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정복 시장 주재 미세먼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다. 먼저 시는 대기오염의 정확한 측정을 통한 오염 저감 대책 추진을 위해 현재 15개인 도시대기측정소를 오는 2020년까지 23개로 늘린다. 이에 따라 최근 인구 급증지역인 송도와 청라국제도시 2곳에 측정소를 설치하고 29일 본격 가동에 앞서 27일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청라측정소를 찾아 설치 현황과 향후 운용방안을 보고 받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게 측정 결과를 바로 알리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부평구, 옹진군, 중구, 동구, 남구, 남동구 등 6곳에 순차적으로 추가 설치한다. 이들 측정소에서는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CO), 아황산 가스(SO₂), 오존(O₃), 이산화질소(NO₂) 등을 실시간 측정해 보건환경연구원 모니터로 전송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측정치를 시내 6개의 대기환경전광판, 시의 환경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
인천시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통일센터’ 시범 설치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통일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 6일 통일부에 시범설치 신청서를 제출한 후, 대상지 현장실사 및 사업설명 심사를 거쳐 26일 ‘통일센터’ 시범설치 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인천에 설치되는 통일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운영되던 하나센터와 통일교육센터 등 통일인프라를 연계·통합해 통일부, 인천시 공무원과 하나센터 직원과 등 총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통일센터 유치대상으로 송도 미추홀타워 내에 전용면적 800㎡를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는 향후 탈북민 취업교육, 심리상담, 남북교류 협력사업 협의, 이산가족과 납북자 상담지원, 평화통일 관련 강의 및 포럼개최, 통일사료 전시 및 북한자료실 등을 운영할 에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일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5월 중 사무공간 등 내부공사를 마무리하고, 통일센터는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최근 ‘2018년도 제1차 창업동아리 선발대회’를 진행해 창업동아리 26팀을 선발하고 작년 우수 창업동아리 4팀과 함께 총 30팀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학 창업지원단은 이번에 선정된 창업동아리에 대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기간 동안에는 아이템 사업비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고 창업 활동공간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팀별로 전담멘토를 배정하여 창업 및 경영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발굴된 아이템에 대한 특허, 실용신안 등의 지식재산권리화 비용도 지원한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이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부터 ‘도서 무료택배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도서관 무료택배대출서비스’란 공공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학생이나 교직원이 대출 신청하면 학교도서관으로 배달해주는 것으로, 학교도서관의 부족한 자료 및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이다. ‘무료택배대출서비스’를 신청한 인천지역 각급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은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북구도서관과 부평도서관의 소장도서를 대출 신청할 수 있으며, 택배서비스를 이용하여 도서꾸러미를 대출 반납해주고 비용은 공공도서관에서 전액 부담한다./박창우기자 pcw@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7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인천지역의 20여 개 열사용기자재 제조업체 대표자와 함께 간담회 및 재난안전·반부패·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조검사 권역 조정사항에 대한 안내와 검사전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경기본부에서 진행하던 열사용기자재 제조검사의 인천본부 권역이전에 따른 조정사항과 수입 열사용기자재 제조검사 제도개선 사항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체 의견을 수렴했다. 또 인천시의 스마트에너지팩토리사업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인천지역본부와 참여제조업체 대표자 20인은 재난안전교육 및 반부패·청렴 결의를 통해 인천지역 에너지 업체들의 안전 제고와 청렴사회 조성을 다짐했다. 서광준 인천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열사용기자재 검사가 좀 더 청렴해지는 기반을 마련하고, 열사용기자재업체와 소통을 통해 에너지부문의 효율 극대화 및 안전의식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도시공사는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생활터전을 떠나게 될 원주민들의 주거 안전과 편의를 돕기 위해 다양한 이주 지원과 재정책 대책을 시행한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에 따라 분양 신청한 토지 등 소유자에게 종전 자산평가금액의 60%까지 본인 이자 부담 없이 대출 알선과 이사비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현금 청산자에게는 주거 이전비·이사비·이주 정착금을 세대원 구성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사업구역 내 주거 취약계층 및 세입자 등의 이주를 위해 임대주택사업과 연계해 36가구를 공급했고, 2018년 하반기에도 추가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체 공급 2천562가구 중 저소득층과 복지대상자를 위한 영구임대주택 89가구와 공공임대주택(최장 10년) 78가구도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지 내 다양한 계층의 요구사항에 부응한 이주 및 재정착 방안을 마련하고, 그 이외에 추가적 대안을 모색해 사업 추진에 따른 원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7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인천지역의 20여 개 열사용기자재 제조업체 대표자와 함께 간담회 및 재난안전·반부패·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조검사 권역 조정사항에 대한 안내와 검사전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경기본부에서 진행하던 열사용기자재 제조검사의 인천본부 권역이전에 따른 조정사항과 수입 열사용기자재 제조검사 제도개선 사항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체 의견을 수렴했다. 또 인천시의 스마트에너지팩토리사업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인천지역본부와 참여제조업체 대표자 20인은 재난안전교육 및 반부패·청렴 결의를 통해 인천지역 에너지 업체들의 안전 제고와 청렴사회 조성을 다짐했다. 서광준 인천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열사용기자재 검사가 좀 더 청렴해지는 기반을 마련하고, 열사용기자재업체와 소통을 통해 에너지부문의 효율 극대화 및 안전의식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도시공사는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생활터전을 떠나게 될 원주민들의 주거 안전과 편의를 돕기 위해 다양한 이주 지원과 재정책 대책을 시행한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에 따라 분양 신청한 토지 등 소유자에게 종전 자산평가금액의 60%까지 본인 이자 부담 없이 대출 알선과 이사비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현금 청산자에게는 주거 이전비·이사비·이주 정착금을 세대원 구성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사업구역 내 주거 취약계층 및 세입자 등의 이주를 위해 임대주택사업과 연계해 36가구를 공급했고, 2018년 하반기에도 추가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체 공급 2천562가구 중 저소득층과 복지대상자를 위한 영구임대주택 89가구와 공공임대주택(최장 10년) 78가구도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지 내 다양한 계층의 요구사항에 부응한 이주 및 재정착 방안을 마련하고, 그 이외에 추가적 대안을 모색해 사업 추진에 따른 원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각 지역을 돌며 시민 속으로 파고 드는 ‘시민에게 힘이 되는 소통 투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첫 일정으로 26일 남구 지역주민과 당원들을 만난데 이어 27일에는 연수구에서 지역 주민, 당원들과 지역현안에 대해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통 투어 첫날인 26일에는 남구 실업극복운동인천본부 사무실에서 지역 주민, 당원들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역 주민, 당원들은 김 예비후보가 공약한 인천도시재생청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시하며 원도심내 폐공가 처리, 활용 방안 강구, 남구의 고유 자산을 살린 재생 방안 강구, 제물포북부역 상업지역 용도 전환, 수봉공원 주변 고도제한 완화, 남구 여성회관 건립 등 다양한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남구의 원도심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도시재생청을 남구에 두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원도심 재생방안에 대해서도 언급, “각 원도심 지역의 특성에 맞게 주거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재생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한 뒤 “인천의 균형 발전을 위해 반
더불어민주당 홍미영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연일 미세먼지로 지역 대기상태가 크게 악화됨에 따라 영흥화력발전소의 배출허용 기준을 두 배 이상 강화하는 방안 등을 통해 인천의 심각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27일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10여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마스크 없이 살 수 있는 인천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갖고 건강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방분권형 개헌안을 제출한 만큼 자치분권을 실천하는 인천시장이 돼 인천의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영흥화력 발전소의 배출허용 기준을 2배 이상 강화하고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가 환경 기준을 초과하면 1~2호기부터 단계적으로 발전을 중단시키고, 미세먼지 환경기준이 초과되면 항만에 입항하는 선박을 제한함과 동시에 인천공항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항공기 운항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예비후보는 “미세먼지에 민감한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해 보육시설 각 교실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경로당에도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인천항과 산업단지, 쓰레기 매립장 때문에 대형화물트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