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이 사랑의 빵을 직접 만들어 나누는 ‘제빵제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제철 임직원 90여 명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머핀 900개를 직접 만들고 포장한 뒤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비영리단체인 꿈베이커리와 함께 진행, 사회 공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꿈베이커리는 지난 2016년에 개소해 인천시에 매주 약 3천개의 빵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제철 디딤쇠 봉사단원은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참가,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빵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빵 900개는 인천시 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동구지역 복지기관 3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최근 인천시청에서 한국GM 카러카젬 사장과 2차 면담을 가진 데 이어 한국GM노동조합를 방문, 임한택 지부장 등 임원진 14명과 3차 간담회를 갖는 등 한국GM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 상생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유 시장은 카허카젬 사장과 면담에서 한국GM 경영개선을 위해 정부, 인천시, 산업은행, 노조 등 각 주체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27억 달러 상당의 부채를 자본으로 출자전환 ▲28억 달러 신규투자 참여 ▲3천여 명의 글로벌&로컬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의 지속적 활용 ▲글로벌 신차배정을 통한 80% 수출 확약 등을 요청했다. 또 시는 정부와 협의해 외국인투자지역의 신속한 지정 검토를 약속했다. 이어 지난 23일 임 지부장 등 노조는 유 시장에게 임단협 교섭상황을 설명하고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에 대해 시설투자, 고용 등 GM이 진정성을 가지고 협의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유 시장은 “한국GM 철수설 이후 GM측 관계자 및 지역대표, 정부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시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면서 &ldquo
인천시가 국내 최초의 지역 성냥공장을 기념해 마을박물관을 건립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옛 동인천우체국을 리모델링해 지상 2층, 연면적 104㎡ 규모로 성냥공장과 관련한 전시영상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마을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5억 원이며 오는 10월 개관이 목표다. 박물관 예정지는 지난 1917년 설립된 성냥공장인 ‘조선인촌’이 있던 자리다. 기록상 최초의 성냥공장인 조선인촌은 당시 신의주에 부속 제재소까지 두고 연간 7만 상자의 성냥을 생산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지만 1970년대 라이터 보급 이후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성냥공장 박물관 건립은 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2019 인천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계기로 추진됐다. 시는 지역의 근대 문화유산과 산업유산을 주제로 테마별 마을박물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성냥공장 박물관 건립사업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와 함께 총 6억7천만 원을 들여 미쓰비시 줄사택 생활사 마을박물관도 지을 예정이다. 부평구 부평동 760의 272 등지에 있는 줄사택 8채를 리모델링해 153㎡ 면적의 박물관을 지어 오는 12월 개관할 계획이다. 미쓰비시 줄사택은 지난 1938년 일제가 일본군 군수물자 보
인천시가 시민 교통 편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월미도~연안부두간 여객선 운항’이 무산됐다. 25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해수청은 시의 건의에 따라 월미도와 연안부두를 연결하는 여객선 항로 개설을 검토했으나 접안시설 부족과 운항 안전 등의 문제로 최종 ‘불허’키로 했다. 현재 월미도와 연안부두 모두 추가로 여객선을 댈 수 있는 계류시설이 없고 여객선의 항로가 인천항 갑문 앞을 지나게 돼 수시로 내항에 입출항하는 선박과 충돌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여객선 운항에 필요한 시설과 해상교통안전 부분에서 기준에 부적합해 허가할 수 없다”며 “연안부두의 제1국제여객터미널이 신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하는 오는 2020년 이후나 검토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미도와 연안부두는 직선상으로 1.5㎞ 떨어져 뱃길로는 20분 거리지만 중간에 거대한 인천항 내항이 자리잡고 있어 차량으로 돌아가려면 40∼50분이 걸린다. 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애초 월미도와 연안부두를 잇는 교량 건설도 검토했지만 2천300억 원으로 추산되는 막대한 비용 때문에 포기했다. /박창우기자 pcw@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회의실에서 ‘인천지역 TV홈쇼핑 방송상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TV홈쇼핑(홈앤쇼핑)에 제품을 입점할 4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홈쇼핑 방송사업’은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홈앤쇼핑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업체의 판매 품목은 강화농가㈜의 쌀떡뽁이, 강화마니㈜의 떡과 송편, ㈜디앤푸드의 호떡, ㈜여울의 애완견 패드 등이다. 선정 업체는 홈쇼핑 입점비용을 지원받아 사실상 무료로 제품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는다. 강화농가㈜ 김치은 대표는 “이번 TV홈쇼핑 지원사업을 통해 강화 교동섬 쌀로 만든 떡복이가 널리 홍보돼 업체의 매출증진뿐만 아니라 강화지역 농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 황현배 인천지역회장은 “선정된 4개업체 모두 소비자들에게 히트상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지역 우수제품들을 발굴해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로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법 형사4단독 정원석 판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소방기본법 위반)로 기소된 A(68)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정 판사는 “자신의 생명을 구하러 달려온 119 구급대원에게 발길질과 욕설로 응답했다”며 “엄중한 처벌을 통해 숭고한 인명구조 활동 중 구급대원이 당한 수모와 고통을 알게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폭력 성향이 뚜렷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징역형을 선고하되 재범 예방을 위해 보호관찰 등을 조건으로 형 집행을 1년간 유예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 12일 오후 9시 43분쯤 인천시 부평구에서 자신을 이동식 들것에 눕혀 구급차로 옮기려던 119 구급대원에게 욕설하며 그의 턱을 발로 걷어차 소방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보훈지청은 지난 21일 호국보훈홀에서 ‘2018년도 청소년 보훈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보훈봉사단은 청소년이 참여하는 다양한 재능기부 연계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따뜻한 보훈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설공단 아시아드경기장사업단은 지난 21일 ㈔국제문화교류협회과 외국인근로자 생활체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한 인적자원, 노하우 등을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을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과 체육시설 이용, 체육활성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박창우기자 pcw@
서울역에서 인천공항1, 2터미널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AREX)가 23일 개통 11주년을 맞는다. 22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11년간 공항철도 누적이용객은 4억7천만 명으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공항철도를 9.2회씩 이용한 수치와 맞먹는다. 누적 주행거리는 6천233만7천195㎞로 지구 둘레(4만6천250㎞)를 1천300바퀴, 지구에서 달까지 80회 왕복한 거리에 해당한다. 공항철도는 지난 2007년 3월 23일에 인천국제공항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1단계 구간을 개통하고 2010년 12월 29일에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역까지 2단계 구간을 개통했다. 또한 공덕역(2011), 청라국제도시역(2014), 영종역(2016)과 인천공항2터미널역(2018)까지 잇따라 개통해 현재 13개 역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2만6천117명으로 지난 2007년 개통 첫 해에 비해 17배 성장했으며, 작년 12월 22일에는 하루 최대 이용객 27만4천904명을 달성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하루 8만2천여 명이 이용하는 김포공항역이며 이어 홍대입구역, 서울역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구간은 김포공항∼계양역 구간으로 하루 1만8천여 명이 이용하고
유전자 기업-지역병원 협력 유전적 요인·비유전적 요인 유전자 빅데이터 AI로 분석 지역내 65세 이상 무료 100만명 유전체 DB구축 질병예방 신약개발에 활용 1인 1만원 릴레이 기부행사 연구자금 100억원 조성 인천대학교와 유전자 기업, 지역병원이 참여해 한국인의 유전자를 분석해 질병 예방과 치료를 개선시키는 ‘건강 게놈 프로젝트’ 연구사업을 진행한다. 인천대는 22일 유전자 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지노닥터 등 지역병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호모 헌드레드 유전자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건강 게놈 프로젝트는 유전체의 유전적 요인과 비유전적 요인을 머신러닝(컴퓨터가 스스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기술)이나 딥러닝(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활용해 유전자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방법을 통해 분석하게 된다. 인천대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각종 질병의 유전적·비유전적 위험도를 예측하는 한국인 고유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과 함께 개인들의 유전체 데이터로부터 이 같은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DNA어플리케이션(DNA 앱)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