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환자가 먼저다’라는 주제로 친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중심의 프로세스 개선 ▲교직원 스마일 뺏지 착용 ▲환자 공감 포스터 배포 ▲환자 공감 라운딩 등 친절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됐다./박창우기자 pcw@
박남춘 의원 선공 지방세 증가·공유재산 매각… 누구라도 빚 줄여 인천 부채 아직도 10조원… 부자도시는 시민 호도 유정복 시장 역공 박 의원 발언은 공직자·300만 시민에 대한 모독 민주당 시장 때 부채 증가… 市黨위원장 반성해야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 최대 현안인 재정문제에 대해 자유한국당 소속 유정복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남춘 의원이 설전을 벌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1일 “‘채무 3조7천억 원 감축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박 의원의 발언은 인천시 모든 공직자와 300만 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력히 질타했다. 유 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3조7천억 원을 누구나 갚을 수 있다니요’란 제목의 글에서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을 생각하며 공직자와 시민의 노력을 폄훼하는 분이 주민의 대표라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넘어 애처롭기까지 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공직자들의 노력과 시민의 인내로 일궈낸 부채 3조7천억 원 감축을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궤변과 억지로 가득찬 ‘거짓말 의정보고회’를 했다”고 비판했다. 유 시장은 “민선 5기 당시 1조8천억 원의 알토란같은 시민의 재산을 팔면서도 빚은 거꾸로 3조7천억 원
인천대학교는 최근 ‘2017년도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해 인천대는 136명의 학생들이 35개 기업에서 장기 현장실습을 수행했고 26명의 학생들이 10개 기업의 재학생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2017년도 IPP 장기현장실습 성과보고 및 올해 사업 안내, 참여 우수기업 및 우수학생 시상과 참여기업 및 참여 학생들이 장기 현장실습을 하면서 직접 경험한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뉴욕주립대 이종일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Career Developmen’란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조동성 총장은 “현재 세계는 모든 분야에서 실무와 학문의 일치를 요구하고 있고 현장을 떠난 학문은 이제 학문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따라 인천대에서는 매트릭스 교육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배웠던 지식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3~4학년 학생들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전공 관련 산업체에서
인천시는 지난 18일 인천지방법원이 ‘인천공항공사의 여객자동차버스터미널 사업면허 취소청구 소송’을 각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6년 2월 18일 시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버스터미널 사업면허’를 발급한 것에 대해 인천공항공사의 터미널 운영을 반대하는 기존 운영사의 운송사업자 등이 그해 4월 부터 민원을 제기하면서 행정심판을 거쳐 행정소송까지 2년여 동안 지속됐다. 이번 결과로 시는 면허 발급에 대한 적법성 확보와 현재 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간 갈등에 대한 해결방안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제공항공사의 버스터미널사업은 제2여객터미널을 건설하는 3단계 사업(2009년∼2017년)에 포함돼 철도 등과 연계한 복합 운송체계를 갖추기 위해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송 과정에서 양 기관이 협력해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시는 앞으로도 공사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 나가겠다”며 “공사도 조속한 시일 내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성의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양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국회 김교흥 사무총장은 지난 19일 의원회관 1층 민원상담실에서 일일민원상담원으로 직접 민원을 청취하고 상담했다. 이날 김 사무총장은 국회 정문에서 74일째 농성 중인 ‘형제복지원 피해유가족모임’ 한종선 대표를 찾아 “제2남영동 사건이라고 불리는 형제복지원 사건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나아가 우리 국민 모두의 아픔이자 비극”이라며 “추운 날씨에 거리에 나올 수 밖에 없는 여러분들의 절박함을 이해하고 법안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 사무총장은 민원상담실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먼저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자영업자 정지호씨는 “현재 가게를 강제철거 해야하는 상황인 데 계속 장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하며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어 과기부 공무원노조 김황현 조직국장은 “우리 본부가 우정청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남북서신 교류도 가능하도록 국회차원의 지원도 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회에서 행사 중인 전국축산농민 대표들은 축산농가의 안타까운 사정을 호소했다. 이에 김 사무총장은 “축산농가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 환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지난 19일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정부에서 실시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협약 기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 대한상공회의소인천인력개발원,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등 4개 기관이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우수한 교육훈련 시설을 중소기업을 위한 훈련시설로 활용해 중소기업에서 요구되는 현장인력을 맞춤 형태로 양성 공급하는 사업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중식 지원, 교재 제공, 수료증 발급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올해 남인천캠퍼스는 재직자 훈련 교육생 536명, 채용예정자 훈련 교육생 6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재직자 훈련 모집분야는 인사(조직문화), 기계(CNC, MCT, CAM), 용접(CO2, TIG, 피복아크), 전기(배전설비), 전자(PCB설계), 정보통신(빅데이터 분석) 등 18개 과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오전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에 직접 나섰다. 이날 홍 장관은 이날 수출품을 생산하는 ㈜아주화장품, ㈜피케이엘앤에스 임직원을 만나 일자리 안정자금의 신청자격과 지원 내용을 설명했다. 홍 장관은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조 원 규모의 일자리 안정자금과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은 적극적으로 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공사현장에서 고정식 대형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며 이동식 크레인을 덮치는 사고로 크게 다친 이동식 크레인 운전기사가 현장소장 등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해 억대의 배상을 받게 됐다. 인천지법 민사21단독 박세영 판사는 이동식 크레인 운전기사 A(48)씨가 오피스텔 공사 현장소장(71), 오피스텔 건축주 겸 시공자(35), 타워크레인 설치 회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판사는 피고 3명이 각각 4천500여만원씩 총 1억3천여만원을 A씨에게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박 판사는 “피고들은 타워크레인의 기초 지지대가 설계도면과 시방서에 따라 제대로 시공됐는지, 계획대로 작업이 이뤄졌는지 등을 점검해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었음에도 이를 게을리했다”며 “원고의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사고는 지난 2015년 9월 16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경인 국철 부평역∼백운역 선로 인근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A씨가 40m 높이의 이동식 크레인에 탄 채 작업을 하던 중 같은 공사 현장에 있던 36m 높이의 고정식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며 발생했다. 당시 A씨는 크레인이 기울자 2m 높이의 운전석에서 뛰어내리
인천지법 형사14단독 전경욱 판사는 환자들에게 부풀린 진료영수증을 발급해 준 혐의(사기)로 기소된 의사 A(48)씨에게 벌금 45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전 판사는 “보험회사를 속이고 환자들에게 재산상 이익을 얻게 해줬다. 유죄로 인정할 만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2015년 12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자신의 병원에서 환자 7명에게 실제 납부한 병원비보다 금액이 많은 허위 진료비 계산 영수증을 발급해 준 혐의로 기소됐다. 한 환자는 A씨의 병원에서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고 병원비 250만원을 냈지만, 499만원의 병원비를 납부한 것처럼 허위 진료비계산영수증을 발급받아 보험금 152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는 환자들이 하지정맥류로 수술받으면 병원비 중 일부를 실비로 받을 수 있는 점을 이용해 환자를 많이 유치하려고 진료비를 부풀려 준 것으로 드러났다./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거버넌스로 구성된 ‘시민사회 소통네트워크’는 오는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학재·윤관석 의원,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인천항공정비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항공 정비불량으로 인한 결항율(2010년 3.9%, 2016년 2분기 23.5%)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의 운항 안전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항 인근에 항공정비단지(MRO)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