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7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황해섬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인천앞바다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 및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 및 사진전시회는 인천앞바다 해양쓰레기 현안과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해양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처리방안 논의와 바람직한 민·관 협력방안의 모색을 통해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윤하연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옹진군 도서지역 자원순환체계 구축방안’을, 홍선욱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는 ‘인천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제안’을, 김문진 시흥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사진전시회는 류재형 작가의 ‘아름다운 섬에서 해양쓰레기 보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향후 순회전시로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인하대 최중기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한구 시의원 등 6명이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수립을 위한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조동암 부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인천앞바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해 기존과 차원이 다른 새로운 공간으로 재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
인천시의회는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해 비판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열린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245회 제2차 정례회의 주요 일정 중의 하나인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실시됐다. 총 1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됐으며 증인 및 참석인 출석요구는 462명, 요구자료는 1천216건이었다. 특히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의 일환으로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총 2차에 걸쳐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의견 수렴은 어린이집 급식 공동구매 관련 16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관련 1건이었고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결과를 처리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대학교는 선진 융합과학을 지역의 학생과 일반인에게 교육하는 ‘생활과학교실 특별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생활과학교실에선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코딩과 증강현실을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놀이 및 체험중심의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박창우기자 pcw@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2017년도 인천 통·리장 소양교육’에서 의료지원 및 건강상담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두 병원은 인천지역의 통장과 이장 4천여 명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혈관나이 검사, 혈압검사 등을 실시하고 건강상담 등을 진행했다./박창우기자 pcw@
에몬스가구는 최근 조성제(56) 사장이 한국표준협회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좋은기업 콘퍼런스’에서 ‘대한민국 좋은기업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조 사장은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는 디자인 개발과 품질·서비스 혁신활동, 철저한 품질관리로 에몬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27일 환경부가 주최한 ‘2016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이산화탄소 기준배출량 3만432t 대비 42.6%를 감축하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환경부의 평가 결과, 지난해 감축목표율은 기관별 22%였으나 평균 감축율은 15.8%로 대부분 기관에서 목표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시의 감축율 42.6%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적이다. 시는 제도가 시행된 이후 연차별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기울였다. 단기적으로는 비용부담이 적은 행태개선에 의한 감축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시설개선도 병행해 왔다. GCF 유치도시로서 글로벌 기후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은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원년을 선포한 이후 공공영역에서 가시적인 온실가스 감축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 발전시설 설치 운영, LED 조명기기 교체 확대, 고효율 설비 개선·교체 등의 시설개선과 공직자 행태개선, 외부감축사업 인증실적 확보 등의 재정적, 행정적, 기술적 및 실천적인 활동이 모두 병행돼 달성된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이번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벤처창업한마당, I-STARTUP 2017’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 등 인천지역 창업지원기곤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NEW START! NEW WORLD!’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며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4차산업 체험마당을 비롯한 총 8개의 마당으로 구성된다. 각 마당에는 인천지역 우수기업의 제품 전시, 드론 및 가상·증강 현실 체험, 청년창업 콘서트, 창업팀 엘리베이터 스피치 등 부대 행사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박선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의 소중한 중소기업이 튼튼하게 뿌리내리는 데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이하 정협) 외사위 한팡밍(韓方明) 부주임이 인천 명예시민이 됐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27일 한팡밍 부주임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팡밍 부주임은 베이징대학교 출신으로 차하얼학회(察哈爾學會) 회장이자 중국 정협 10·11·12기 최연소 위원으로, 현재 외사위 부주임을 역임하고 있다. 중국내 대표적인 지한파로, 민간연구기관인 차하얼학회를 창립하는 등 한·중 외교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중근 동상 기증 사업 등 한국과의 의미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유 시장의 보아오포럼 참석에 힘을 보탰으며 지난 10월 25일부터 인천에서 개최한 2017인차이나포럼에 차하얼학회 국제자문위원 등 7명을 참여시키는 등 시와 인연을 맺어왔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사들인 최근 새로운 신흥시장으로 주목받는 세계 2위의 인구 대국 인도에서 수출가능성을 타진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관내 자동차부품 중소기업들이 세계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는 인도의 시장개척과 거래선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현지시각) 인도 델리에 있는 라마다센트럴호텔에서 ‘인천-인도 자동차부품 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자동차 전기접점 품목 제조사인 희성금속㈜를 비롯한 자동차 인테리어 품목의 ㈜태양프라스틱, 베어링 제조사인 ㈜우석엔프라 등 16개 기업이 파견됐다. 이들은 델리를 중심으로 첸나이, 뭄바이 등 인도 전역에 공장이 있는 자동차부품 바이어 약 50개사와 1대 1 매칭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기술력은 있지만 인도 시장에 접근하기 힘든 관내 중소 기업들과 자본력은 있지만 기술 이전을 원하는 인도의 기업들이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에 기술 교류나 조인트벤처 등에 대한 많은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제니스텍과 ㈜피케이에프씨, ㈜지케이에스 등 많은 기업들은 인도 바이어 측과의 상담 후 현지 공장방문 요청까지 받는 등 짧은 파견기간 동안 바이어 공장 방문
인천시가 지난해 대비 수두환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에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실천을 당부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관내 수두 환자는 지난 20일 기준 4천121명으로 신고돼 지난해 같은 기간 1천999명에 비해 106%가 증가했다. 수두는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 예방접종 완료하고 접종기록을 확인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 중 미접종 어린이는 접종을 받아야 한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물집)가 1주일 가량 발생하며 수포성 병변의 직접 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고 봄철인 4월∼6월까지와 가을철인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환자 발생이 증가한다. 시 관계자는 “보육시설·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서는 한 명만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 상황을 관할 보건소에 알리고 개인위생 실천과 단체생활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