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2일부터 학부모, 교직원, 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인천교육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천교육 만족도 조사는 교육청 각 과에서 다른 시기에 진행했던 설문조사들을 통합해 진행하기 때문에 학교현장의 혼란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교교육 만족도 조사,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학교업무정상화 만족도 조사, 학교평가 공통지표 및 행복한 학교 만들기 설문조사뿐 아니라 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조직문화 만족도 조사까지 포함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에 1천200여 명이 참가,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커리어 페어는 시가 외교부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국내 소재 주요 19개 국제기구가 참가, 대표자들과 소속 직원들에게 직접 채용에 관한 노하우를 듣는 심층세션과 직원들과 직접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담부스가 운영됐다. 이 날 진로 상담부스에서는 840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개회 이전부터 참가자들이 모여들어 행사 종료시간을 넘겨서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참가한 국제기구들은 뜨거운 참가자들의 관심에 놀라워하며 각 기구의 활동과 조직문화, 진출방법 등에 대해 열정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본부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행사 당일 인턴 및 계약직 7명 채용계획을 갖고 면접을 진행, 면접결과를 토대로 현재 채용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MICE분야에서는 ‘뜨거운 열정, 끝없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그맨 박지선의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더플랜 이주현 대표와 이노션 김진문 국장 등 총 5명이 멘토로 참가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돼 참가자들이
인천시는 21일 ‘제1차 화학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위원 규모를 기존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인천시의회, 화학·환경·보건 관련 전문가, 산업계,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화학안전계획의 수립·변경 및 이행 상황, 사고대비 물질로 인한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 화학사고 비상대응 계획 등에 대해 심의·자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시는 앞으로 국제공항 및 항만, 11개 산업단지, 화학물질배출사업장 819개소, 규모미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751개소, 대기·수질 배출업소 2천9개소가 있는 인천지역의 각종 화학 사고예방·대비·대응을 위한 지역대비체계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주민 사업장과의 위기·갈등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위해 시를 비롯해 기업대표, 시민대표,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지역 안전체계를 구축, 화학물질 안전관리 공유 플랫폼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역할, 위원의 의무, 의결 방법 등 위원회 운영규정과 내년부터 실시할 ‘화학물질 안전관리 5개
그동안 한·중 간 ‘사드 갈등’으로 냉냉했던 인천 화장품 업계의 중국시장 공략이 재개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1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시내 호텔에서 ‘어울(Oull) 화장품 브랜드 론칭 및 제품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7월 중국 중부 중심도시 허난성 정저우시 론칭 행사에 이어 현지에서 진행된 두 번째 행사다. 행사에는 중국 내 5개 어울 대리점과 300여 개 화장품 도·소매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어울 브랜드 운영사인 진흥통상 B&H가 중국 업체와 800만 위안(약 13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어울’은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장품 제조업체들과 공동 개발한 브랜드다. 지난 2014년 10월 론칭 이후 16개 제조사가 참여해 48종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인천 화장품 업계는 사드 갈등이 표면화하기 직전인 올해 2월 중국 업체와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어울 제품 420억 원어치를 수출하는 대형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그동안 막혀 있던 중국 수출길을 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중국 내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상훈 판사는 헤어진 여자친구가 다시 만나주지 않자 알몸 사진과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협박)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4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판사는 “피고인의 협박으로 B씨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으며 실제로 사진을 유포할 생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전 여자친구 B씨에게 남자친구와 헤어질 것을 강요하고,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알몸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유포하겠다고 수차례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교제 당시 휴대전화로 촬영한 알몸 사진 7장을 B씨에게 전송한 뒤 가족에게 직접 보여주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박창우기자 pcw@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이하 만도헬라)에 대한 근로감독을 마치고 사내 하청 근로자 325명 전원을 직접 고용하도록 시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중부고용청은 만도헬라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하도급업체(서울커뮤니케이션·쉘코아) 소속 근로자 325명이 만도헬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업무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불법 파견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개인 사정으로 직접 고용을 원치 않은 19명을 제외한 306명이 모두 만도헬라 기능 직군 소속 정규직으로 고용됐다. 앞서 만도헬라는 지난 4월에도 하청업체 HTRC와 맺었던 도급 계약을 갑자기 철회해 HTRC 소속 근로자 130명과 갈등을 빚은 끝에, 새로운 하청 업체인 쉘코아가 HTRC 소속 근로자 130명 전원을 고용했다. 인천 송도에 있는 만도헬라는 국내 대표 자동차 부품사인 만도와 독일계 기업 헬라(Hella)가 합작 투자해 2008년 설립됐다. 중부고용청 관계자는 “만도헬라가 하청 근로자들에게 직접 업무 지시를 했느냐에 중점을 두고 불법파견 여부를 판단했다”며 “불법파견이 의심되는 사업장은 사측에서 미리 고용 관계를 개선해달라”고 말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항 수출입 수송 등 산업의 중추 현재 환경문제 대두·출퇴근 도로 변질 내달 일반도로로 전환… 시민 품으로 市, 지역단절 해소·원도심 재생 나서 2024년까지 4천억 원 예산 투입으로 노선따라 9개 생활권 복합 개발 추진 경인고속도로 49년만에 일반도로화 지난 50년 동안 인천을 동서로 갈라놓았던 경인고속도로가 오롯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인천을 양분해온 10.45㎞ 도로의 회색빛 방음벽과 옹벽이 사라지고, 먼지와 소음으로 인천시민의 불편을 야기했던 경인고속도로가 문화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녹색공간으로 재창조된다. 인천시로 이관되는 구간에는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사통발달의 대체도로가 건설된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과 대체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송도에서 검단까지 20분대로 연결된다. 이는 그간 정체돼 있는 인천 원도심 개발에 재차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의 역사 인천시, 경기도 부천시, 서울시를 가로지르는 경인고속도로는 1967년 3월 24일에 착공하여 1968년 12월 21일, 1969년 7월 21일 두차례 개통해 최초 29.5㎞로 조성됐다. 그 중 인천시를 통과하는 도
광복회인천시지부는 지난 17일 인천시청 대회의장에서 ‘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주요인사, 학생·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날 약사 보고, 백범문예백일장 우수작 시상, 기념사,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을 확정짓는 등 외자 유치와 교류·우호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유 시장은 이 기간 코네티컷주 모히건 선 컨벤션센터에서 강연섭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 사장, 인스파이어 리조트 주 투자사이자 설립 주체인 ‘모히건 게이밍 엔터테인먼트’ 케빈 브라운 의장과 인스파이어 리조트 조성협력 약정에 공동 서명했다. 이에 따라 인스파이어 리조트 측은 중구 운서동 국제업무지역 105만8천㎡에 오는 2020년 말까지 1조8천억 원을 들여 복합리조트를 꾸민다. 향후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건립되면 지난 4월 문을 연 파라다이스시티, 지난 9월 착공한 시저스 코리아 등과 함께 3개의 리조트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동북아 최대 휴양 레저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이어 뉴저지주 파나핀토 프로퍼티스㈜를 방문, 조셉 파나핀토 회장 등과 강화도 남단 휴먼 메디시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해외투자·개발 사업을 위해 설립한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를 통해 총 사업비 2조3천억 원을 투입, 강화도 남단 900만㎡
인천시가 내년 창업지원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최근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학계, 협력기관 등 29개 기관,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제2회 인천창조경제협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선 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4개 기관의 2018년도 사업추진 방향 보고 및 논의가 이뤄졌다. 시에서는 애인(愛仁)정책 중 ‘청년의 꿈, 창업의 시작, 인천으로 통(通)한다’는 주제 아래 내년도 창업과 청년일자리 정책방향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이후 인천중기청에서는 지역 중소·벤처기업 현황 및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정책 방향,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2017 주요성과 및 2018 중점추진사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7 사업성과 및 2018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시는 내년도 정책방향에서 창업허브, 창업재기펀드, 인스타 카페로 구성된 창업둥지와 1석5조, 면접지원서비스,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를 통한 수요자(기업+청년) 중심의 정책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천센터는 보육·투자 등 창업 엑셀러레이터 기능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