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제7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발에서 장애인복지과에 근무하는 홍기석(57·사진) 사무관이 일반행정분야에서 행정달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매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 및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한 지방공무원에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6개 분야, 10명이 최종 선발됐다. 홍 사무관은 지난 2013년 법인 업무를 담당하면서 법인 설립에 따른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영리법인 설립허가기준 ▲정관정비 및 이사회 운영요령 ▲법인설립허가 핑퐁방지기준 제정 ▲비영리법인설립 상담실 운영 ▲공공법인 최단시간 통합 ▲비영리법인 운영·통합·해산 등 문답서 제작 ▲비영리법인 공부방 카페 운영 등 법인 운영과 관련한 규정 제정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사문관은 “법인이 법령에 의거 만들어졌지만 일단 설립된 법인은 자유로운 존재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공무원들이 법인을 임의적으로 제재를 가하고 법령에 근거 없는 잣대를 들이대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영리법인의 운영과 관련된 시민들의 애로사항들에 대해 적극 상담하고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사무관은 지난
현직 경찰관이 수사 중인 대부업자들로부터 수차례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노만석)는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알선수재 혐의로 인천 남부경찰서 소속 A(54) 경감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A 경감에게 수사무마 청탁을 하며 금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B(61)씨 등 대부업자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 경감은 2013년 9∼10월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근무할 당시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광수대의 수사를 받던 B씨 등 대부업자 2명으로부터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7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2015년 11월 경기 시흥경찰서와 인천 중부경찰서에서 내사 등을 받던 또 다른 대부업자와 한 석유사업자로부터도 각각 2천만원과 2천8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올해 3월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돼 조사를 받은 A 경감의 사건을 수사하던 중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했다. 수사 결과 B씨 등은 청탁한 광수대의 사건이 무마되지 않고 원칙대로 처리되자 A씨를 상대로 건넨 돈을 받기 위해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84개팀, 1천447명이 참가했으며 순위 발표없이 참가한 팀에게 공식종목별 최고 기록을 기재한 인증서가 수여됐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5일 남구 전도관 마을의 10여 가구에 연탄 5천 장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상공회의소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인천영리더스아카데미’ 교육생, 인천인재육성재단의 ‘글로벌리더십스쿨’ 교육생 등 60여 명이 동참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준법지원센터는 6일 법사랑위원 중구·옹진지구협의회와 OB맥주㈜ 인천지점의 공동 후원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원호물품 라면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이우권 센터장은 “보호관찰청소년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또 다른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사랑 나누기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공감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벌이고 있는 사랑언약 사업이 목표치인 3천 가정을 훌쩍 뛰어 넘은 가운데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는 6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이하 인천자동차노동조합) 김성태 위원장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감복지 ‘3천 가정 사랑언약사업’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인천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 및 29개 지부장이 인천공감복지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에 참여하며 마련된 1천152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마련된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생계지원 등이 필요한 32개 가정에 1년 동안 매월 3만 원씩 지원된다. 인천자동차노동조합은 시내버스 23개 지부, 시외버스 5개 지부, 화물 1개 지부로 구성돼 있으며 인천시내뿐 아니라 경기도 파주, 고양, 김포 등 지역 4천940여 명의 조합원을 가진 단체이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조합원에 대한 근로조건 개선, 생활향상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관심을 가지고 작은 정성을 나누는 활동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 시장은 “앞으로 개인·기업·단체 등 각계각층까지 확
인천관광공사는 ‘2017 INK콘서트’에 총 3만7천 명이 방문, 6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INK 콘서트는 국내 최대 대중음악축제 애인페스티벌의 대표 음악축제로 지난 9월 9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특히 워너원, 하이라이트, 레드벨벳, 러블리즈 등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가수들이 출연함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가져온 경제적 파급효과가 컸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지출을 보면 일인당 평균 약 18만8천 원의 소비를 보였다. 이는 내국인 관광객이 1인당 평균 약 4만5천 원을 소비한 것에 비해 약 11만 원을 더 지출한 셈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내국인 관광객보다 큰 소비지출을 차지한 비용은 숙박비였으며 교통비, 식·음료비, 유흥비, 쇼핑비 측면에서도 내국인에 비해 외국인이 더 많은 소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 보고회에서는 워너원 옹성우의 인천관광 안내영상이 인천을 홍보하는 큰 기회가 됐으며 문화소외계층를 초청, 다양한 시민이 참여한 점도 장점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INK콘서트의 개선할 점으로는 노점상 단속과 먹거리 등 식사장소의 부족했던 점이 지적됐다”며 “2018 INK콘서트 개최 시에는 10주년을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3일 아프리카 지역 가나, 콩고, 탄자니아 등 다국가 초청연수 관계자의 대학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프리카 방문단은 직업교육훈련 관련 정부부처 중간관리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인천캠퍼스의 선진 직업훈련 시스템 및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아프리카 방문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의 기업친화형 교육과정 및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중심의 인력양성 등 선진직업기술훈련 시스템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인천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방문행사를 통해 한국폴리텍대학의 글로벌 인재 양성기관으로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지난 2014년 상수도 급수구역 추가 확대 시행 이후 3년여 만에 급수구역을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급수구역 확대는 각종 개발지구의 신규 급수수요와 지하수 고갈로 급수가 필요한 지역과 송도신도시 지역의 추가 급수 공급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이번에 확대되는 지역은 그 동안 급수공급 중이었으나 급수구역에 누락됐던 강화군 교동지역, 영종하늘도시, 송도신도시 등 개발지구와 옹진군 영흥면 내리일원 등 일부 지하수 고갈지역 등이다. 이에 따라 급수가능 대상지역 491.80㎢ 중 기존의 급수공급지역 335.65㎢에 27.69㎢가 추가돼 급수면적은 68%에서 74%로 늘어났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51개 지역 3만1천여세대에 일일 3만여 t의 추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복기 본부장은 “특히 송도신도시 아암 물류단지 및 국제여객터미널 지역과 송도랜드마크시티 등 항만지역을 급수구역에 포함시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상수도본부에서는 원활한 급수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법 형사9단독 박재성 판사는 갓 낳은 신생아 딸을 미혼모 시설에 맡긴 뒤 찾지 않은 혐의(아동 유기·방임)로 기소된 A(24·여)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박 판사는 “피고인은 현실적인 양육의 어려움을 이유로 신생아인 딸을 방임했다”면서도 “범행을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5년 9월 7일 서울의 한 미혼모 시설에 신생아와 함께 입소한 뒤 혼자 시설에서 빠져나와 아이를 찾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 사흘 전 수원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한 A씨는 딸을 양육할 자신이 없어 찾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