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하계 휴가철을 맞아 휴양지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인천을 찾는 휴양객들의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휴가기간인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21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휴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기간 영종·용유지역과 옹진 도서지역의 이용객이 평시 대비 약 17~26% 증가하고 여객수송을 위한 고속·시외버스와 연안여객선의 수송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속버스와 휴양지 인근 운행노선을 중심으로 수송력을 증강하고 휴양지와 연계되는 터미널 등 주요 환승지역의 교통수단을 보강해 인천지역을 찾는 휴양객 및 인천시민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행락객의 편의를 위해 고속버스는 평소 1일 113대, 153회 운행하던 것을 4대 증편해 117대, 157회가 운행하도록 하며 시외버스는 3대, 3회, 여객선은 1척, 7회 증편한다. 또 행락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운행차량 및 시설물 안전점검, 운수종사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중점 실시하고 행락지 주변 주차단속, 과적·과승방지, 교
인천시는 최근 수도권 3개 광역지자체 인천, 서울, 경기가 각각 추진하고 있는 정책연구의 중간결과를 상호 공유하고 새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에 따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통일부 및 3개 광역지자체 남북교류 관계자와 관련 지자체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통일기반 조성 공동대응 방안 마련의 당위성을 함께 인식하고 상호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통일부는 북핵문제 해결과 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등 새정부 대북정책 추진방향과 수도권 광역지자체와의 협력에 관해 설명했다. 정책연구과제 중간 결과 발표에서 서울시는 서울~평양 경제발전 축이 형성될 때 한강하구가 갖는 중요성과 도시교류 연구에 중점을 뒀고 공동연구 발전 방향으로 아젠다의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경기도는 한강수변 보존, 포구 복원 등 접근이 용이하면서도 필수적인 분야에서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한강하구 다핵네트워크형 접경 협력특구 제안과 강화·교동 남북협력특구 활용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기존 대중 교통버스 체계에 친환경 e-BUS(전기버스) 도입을 검토하기 위해 최근 김포시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건교위 소속 위원들은 먼저 김포시 지역의 전기버스 차고지를 시찰했으며 전기버스 도입·운행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자료를 수집했다. 현재 인천지역에서는 CNG가스와 디젤유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버스 총 2천295대가 운행하고 있다. 이들 차량이 연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은 약 22만t으로 축구장 약 3만개 면적의 소나무가 있어야 상쇄가 가능한 양이다. 현재 교통약자와 친환경 버스의 도입을 확대시키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인천시는 1천억 원대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버스 준공영제의 예산 절감을 위해서라도 CNG(압축천연가스)버스 대비 절반 정도에 이르는 전기버스의 도입이 시급한 과제다”고 입을 모았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1일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기업형임대사업자 선정과 관련, 단독 응찰한 이지스자산운용㈜가 한국리츠협회로부터 A등급을 획득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는 평가항목 모두 우수등급을 받아 종합 평가등급으로 A등급을 획득했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십정2주민대표회의 위원회 의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지스자산운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지스자산운용㈜에서 오는 8월 중 부동산펀드를 설정하면 이후 토지등소유자총회를 거쳐 기업형임대사업자 선정한 뒤 9월 초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여름방학을 맞아 인천지역 초·중·고교의 환경시설 개선공사가 대거 진행된다. 2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방학기간 시내 초·중·고교 186곳에서 강당·급식소 증축, 화장실 개선, 석면자재 교체, 창호·냉난방기 교체 등 245개 사업이 진행된다. 먼저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자재 해체 공사의 경우 전문업체가 시공하고 감리가 현장에 의무적으로 상주한다. 공사가 끝난 뒤에는 공기질 측정에 학부모와 교직원이 참여하고 잔재물이 없도록 준공 청소와 폐기물 처리까지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또 시교육청은 지난 달 전체 학교시설물 2천710동 안전점검에서 C등급을 받은 6동에 대해 보강공사를 할 계획이다. C등급은 건물에 위험성이 있어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 상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40년이 지난 인천의 노후 학교건축물 131개동은 전문업체에 맡겨 별도 정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시민대책위, 정책간담회 열어 “부활하는 해경을 원래 위치인 인천으로 가져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인천지역 여·야, 4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해경 부활·인천 환원을 위한 시민대책위’는 20일 오전 로얄호텔에서 여·야·민·정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안상수·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이학재 바른정당 의원, 국민의당·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 등 야4당 의원·시당위원장이 함께 했다. 또 유필우 인천사랑운동협의회 회장, 이창운 인천YMCA 회장, 남흥우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등 18개 단체 대표도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년간의 시민대책위 활동을 돌아보고 서해상의 치안을 위해 다시 생기는 해경을 원래대로 인천에 두도록 힘을 결집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유 시장은 “해경 부활과 인천 환원은 논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이론의 여지가 없는 당연한 일”이라며 “300만 시민과 함께 해경 부활을 이뤄냈고 마지막으로 인천으로 가져오는 데 온
인천시는 공무원의 규제개혁 추진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규제개혁 유공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계획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규제개혁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실적가점, 특별승진(급), 국외연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군·구 규제개혁 참여 유도를 위해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 반영해 규제개혁 추진 동력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하반기에는 군·구와 연계하여 시민과 기업에 불필요한 규제대상을 발굴·개선하기 위한 ‘규제개혁 점검회의’와 ‘일자리 규제개선’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시내버스 안전·서비스 개선대책 인천시가 관내 시내버스 안전 및 서비스 개선대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선대책은 최근 발생한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다중추돌사고 이후 시내버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시기에 사고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마련의 필요성에 따라 준비됐다. 이번 대책에는 광역버스 졸음운전을 근절하고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까지도 개선해 안전운행을 위협하는 요인을 최대한 낮추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안전하게 운행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다수 포함됐다. 먼저 시는 광역버스 전체차량 255대에 전방추돌경보 및 차선이탈경보를 실시간으로 알려 주는 운전자 첨단안전보조시스템(ADAS)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며 설치비의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운수종사자의 과로나 휴식 부족은 대형사고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노·사와 협의해 적정한 근무시간을 준수하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또 일반버스에 대해서도 기·종점 인근에 차고지를 최대한 확보해 운수종사자가 차고지 휴게시설을 이용하도록 하고 차고지까지 불필요하게 운행하는 공차거리를 단축하며 현재 조성중인 영종권역과 계양권역 등 공영차고지를
인천시는 시민에게 자연이 함께하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5개 생태하천에 대해 입체적인 수질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가 수질개선을 추진하는 도심통과 생태하천은 공촌천, 굴포천, 장수천, 나진포천, 승기천 등 5곳이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5대 하천에 대한 수질개선 목표로 2020년까지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를 평균 5잧이하??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가좌천 주변 석남유수지 차집관거 정비사업 34억6천800만 원, 장수·승기·굴포천 우수토실 정비사업 20억 원, 하천정비사업 21억9천300만 원, 유지용수공급사업 8억6천만 원, 오접관 조사사업 6억6천200만 원 등 총 91억8천300만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하수관거 정비, 우수토실 및 오접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하천주변 하수 및 오수관거 집중 관리와 고농도 폐수 배출업체를 점검한 결과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가 지난해 평균 6.36잧보??1.88??감소한 4.48잧으??나타났다. 시는 올해 하천수질이 개선된 이유로 도심하천의 특성을 감안한 오수관거 오접정비와 하천주변 오·폐수 배출업체에 대한 지속적 단속, 하상정비 등 시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수출유망중소기업 35개사에 대해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91개 사업과 연계된 집중 지원을 시작한다. 인천중기청은 20일 ‘2017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35개사에 지정증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스에스오트론㈜, 스킨애플코스매틱, ㈜아린, ㈜에스티씨, ㈜쿼스, ㈜팝폰, 프린트시스템 등 지정기업 대표자가 참석해 지정증을 수여받았다. 중기청에서 선정하는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수출액 5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우대 지원을 통해 수출역량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되면 중소기업청, 방사청, 중진공, Kotra 등 9개 기관의 수출지원 사업과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에서 수출금융·보증에서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은 “해외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도 글로벌경쟁력을 가지는 것이 필수이다”라며,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있는 수출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