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수출유망중소기업 35개사에 대해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91개 사업과 연계된 집중 지원을 시작한다. 인천중기청은 20일 ‘2017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35개사에 지정증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스에스오트론㈜, 스킨애플코스매틱, ㈜아린, ㈜에스티씨, ㈜쿼스, ㈜팝폰, 프린트시스템 등 지정기업 대표자가 참석해 지정증을 수여받았다. 중기청에서 선정하는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수출액 5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우대 지원을 통해 수출역량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되면 중소기업청, 방사청, 중진공, Kotra 등 9개 기관의 수출지원 사업과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에서 수출금융·보증에서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은 “해외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도 글로벌경쟁력을 가지는 것이 필수이다”라며,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있는 수출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역 상반기 무역규모가 9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인천본부세관이 20일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인천세관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3.0% 증가한 267억 달러, 수입은 22.0% 증가한 633억 달러, 무역규모는 22.3% 증가한 9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입증가액이 수출증가액을 앞질러, 무역수지는 적자폭이 작년 상반기 대비 21.3% 늘어난 366억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실적은 전국 수출 2천793억 달러의 9.6%를 차지했다. 1분기에 가파르게 증가했던 수출증가율은 잠시 주춤하다 6월에 11%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실적은 전국 수입 2천342억 달러의 27.0%의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최고의 증가율을 보인 3월 이후 잠시 주춤하던 월별 증가율은 차츰 회복세를 나타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앞으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성평등 젠더정책을 반영할 전망이다. 시는 내년 추진사업에서 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제 198개 사업을 선정하고, 실무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면컨설팅을 실시해 100여 건의 자체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면컨설팅은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 의무화에 따라, 일선 공무원들이 성인지적 마인드를 가지고,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성별과 계층을 고려한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실시됐다. 컨설팅에는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인천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가 지원한 6명의 전문가 컨설턴트가 참여했다. 부서별 사업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산교육장에서 실습을 동반한 1:1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시는 성별영향분석평가의 당위성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지난해와 올해의 사업을 분석, 내년 예산사업 수행 시 검토된 양성평등 개선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김명자 여성가족국장은 “300만 인천시민이 모두 행복한 명품 정책을 생산하려면, 이제는 행정이 양적(수적) 형평성에 그치지 말고, 여성과 남성 혹은 연령 등 계층의 차이를 인지하고 그 차이를 정책에
한국에너지공단은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부채전시를 활용한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개최한다. ‘단오 선물은 부채요, 동지 선물은 책력(冊曆)이다’는 말처럼 부채는 예로부터 여름철 더위와 액귀를 쫓는 선물로 사용됐다. ‘선한 바람, 고마운 에너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채전시회에서는 무형문화재 장인의 부채 작품부터 전통 부채, 세계 각국의 부채, 대형 걸개 부채 등의 전시와 부채에 관한 이야기 등이 소개된다. 또 체험 부스에서는 캘리그라피 전문가의 지도로 자신만의 독특한 부채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서광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부채가 만들어 내는 바람으로 여름철 에너지를 절약하고 손끝에서 전해지는 아날로그 에너지로 세상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만들어 공항 이용객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를 절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교통공사는 19일 인천지하철 2호선 검암역에서 지하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활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사는 최근 유아동반 고객과 휠체어 사용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박창우기자 pcw@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19일 산학협력관에서 2017년 여성 특별전형 ‘바리스타 및 머신관리사 전문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커피와 카페업무 이론교육, 바리스타 실무교육 및 현장실습, 직무소양, 머신관리사 이론과 실습 등으로 진행됐으며 25명이 수료했다./박창우기자 pcw@
인하대병원은 지난 18일 문학경기장에서 SK와이번스 야구단과 ‘행복드림 홈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이번 프로그램은 박정권 선수가 올해 정규시즌 동안 기록하는 홈런 갯수만큼 병원과 구단이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 소외계층 및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박창우기자 pcw@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책읽는 aT, 기부하는 aT’ 캠페인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기증받은 도서를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고객쉼터’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책읽는 aT’를 통해 읽은 책을 지역사회에 기증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19일 지역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저출산대책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저출산대책위원회는 올해 4월 제정된 ‘저출산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위원장은 인천시장이 맡는다. 또 시의원, 관련분야 교수 및 전문가, 사회단체 활동가 등도 참여,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저출산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출산과 보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시 인구 정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되며 저출산 대책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용역내용에 반영할 예정이며 오는 9월에 용역이 완료되면 올해 중에 인천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저출산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 이어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상황 발표도 진행됐다. /박창우기자 pcw@
6·25 전쟁에 참전한 경험이 있는 90대 국가유공자가 제19대 대통령 선거기간 벽보에 수차례 낙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선처를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권성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90)씨에 대한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벽보를 5차례 훼손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고 90세의 고령으로 한국전쟁에 참가한 국가유공자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인 올해 5월 2일 오후 1시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 정문 인근에 붙은 선거 벽보에 낙서하는 등 같은 달 4일까지 총 5차례 선거 벽보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당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얼굴 사진에 엑스(X) 표시의 낙서를 하고 기호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벽보에는 유성 사인펜으로 ‘2번 꼭 찍으세요”라고 적었다. 선고유예는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로 해주는 판결이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