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올해 구의 재정정보를 구민에게 좀 더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2015년도 부평구 가계부’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재정현황 및 예산서를 연도별로 공개하고 있음에도 형식과 내용면에서 일반주민이 이해하기 어려워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 2012년도부터 가계부를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가계부는 구의 재정현황과 세입규모, 세출예산의 사용처 등을 구민이 이해하기 쉽게 작성했으며, 주민센터와 인터넷 부평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만공사(IPA)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행복한 설 귀성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서해 도서민의 귀성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17일부터 연휴기간 중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사는 선물과 짐이 많은 명절임을 감안, 친절도우미 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의 무거운 설 선물 운반을 도와주고 터미널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질서유지를 강화하는 등 터미널 내 대기와 승·하선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귀성객들이 터미널에 대기하는 동안에는 지루하지 않도록 따뜻한 전통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새해 소망을 적어 다는 소망나무와 민속놀이 마당을 설치하는 등 다양하고 정감있는 행사로 명절의 정취를 살릴 예정이다. 아울러 귀성객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인근 현대유비스병원과 제휴, 응급서비스도 지원한다. 그리고 연안터미널 주차장(주차면수 266면)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반영, 귀성객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주차요금을 50% 경감한다.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인천 앞 바다 섬에서 명절을 보내실 분들이 연휴기간 인
인천발전연구원은 인천 구도심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재생전략과 통합적 추진체계가 필요하다는 결과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인발연의 연구보고서에는 지난 2013년 6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시의 정책과제와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시는 143개 읍·면·동 중 인구감소, 산업이탈, 노후도 등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요건이 2개 이상인 지역이 55.9%(80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대변화에 따른 구도심의 낙후와 인구·경제적 침체가 복합적으로 발생하여 도시재생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군·구별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해당 비율이 높은 구는 동구(90.9%), 중구(영종제외, 87.5%), 남구(76.2%) 순으로, 대체로 경인철도와 경인고속도로 주변으로 집중되어 있다. 조상운 연구위원은 “인천시는 향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하여 지역별 쇠퇴특성에 따른 맞춤형 재생방향을 설정하고, 도시재생사업의 통합적·효율적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행정협의체를 운영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안정적 예산확보 방안으로 관련 회계와 기금을 통·폐합한 도시재생특별회계 설치 및 추가 재원 확보, 각종 규제개선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인천항의 물류 서비스는 정상 제공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을 ‘항만운영특별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항은 연휴기간에도 특별대책 운영을 통해 원활한 항만하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집중관리기간’ 중에는 설날인 19일 하루를 제외하고 관계기관 및 주요 업·단체와의 비상연락망이 전면 운용된다. 긴급한 하역작업 요청이나 비상상황 발생에 대한 대처도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해수청과 공사는 이를 위해 해당기간 중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해상교통관제(VTS) 업무를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정상 운영한다. 예선과 도선사는 대기조를 편성해 평상시 수준의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항만순찰 및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청과 공사 관계자는 “연휴에도 국가 인프라인 항만이 정상운영될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천항이 기업하기 좋은 항,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두 활성화 등 항만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
남동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 민창기 의원이 제218회 임시회 기간 중에 ‘인천시 남동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중증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하고 자립생활을 통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제안됐다.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중증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하여 필요할 경우 구청장에게 지원 신청 근거마련 및 지원 사업을 규정하고, 자립생활을 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민창기 의원은 “이번 조례안의 취지는 중증장애인들에게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함으로써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하고자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관내 거주 중증장애인들의 주거생활 지원 등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의정활동을 통하여 소외된 계층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박창우기자 pcw@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12일 민족 전통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소외가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설 맞이 생필품 선물꾸러미 500세트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한국지엠 세르지오호샤 사장을 비롯, 구매부문 에드발도크레팔디 부사장, IT부문 아니쉬헥데 전무, 법무본부 데이비드워터스 전무 등 임직원 자원봉사자 70여명과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및 수혜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설 명절에 필요한 떡국용 가래떡과 식용유, 김, 참치 캔 등 다양한 생필품이 포함된 선물꾸러미를 정성껏 만들어 저소득 노인세대와 장애인 및 미혼모를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생필품 선물꾸러미를 전달 받은 윤석분 할머니(71·삼산동)는 “을미년 새해부터 기대하지 못한 큰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평소 명절이 돌아오면 홀로 보낼 생각에 두려웠는데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 어린 선물 덕분에 주위 이웃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오랜만에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호샤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부평구는 ‘2015년 구민 자전거 이용 안전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오는 3월11일부터 10월21일까지 8개월간 자전거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그리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안전교실은 자전거 전문시민단체에서 맡아 운영하며, 여기에는 운전자의 권리와 의무, 통행원칙 및 방법, 교통사고의 유형과 예방, 교통법규, 운전자가 알아야할 수신호, 올바른 주행 자세와 변속기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또 간단한 자전거 점검과 관리, 사고발생시 대처요령, 운전자의 매너, 자전거를 이용하면 좋은 점 등도 교육한다. 교육은 기수별로 11일간 총 24시간 진행되며, 직장인과 학생을 위한 주말반도 운영한다. 구는 기수별로 선착순 20명씩 수시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이동수단인 녹색교통 자전거를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며, “우리 부평구의 지속가능 발전도시 구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신용보증재단 제8대 신임 이사장에 김욱기(사진) 전 서울보증보험 전무이사가 취임했다. 김욱기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공업경영학과와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고 서울보증보험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김 이사장은 “우선 재단의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한 기본재산 확충 및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며 공적 보증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보증지원과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원스톱 보증지원 등 재단의 제도를 이용하시는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경기기계공업협동조합이 10일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 신임이사장으로 최상곤(사진) ㈜삼원기연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최 이사장은 ‘양주시 기업인협의회 회장’,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날 신임 최상곤 이사장은 앞으로 조합원들이 필요한 협동조합 수행기능, 직능별 수익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공동브랜드의 확대, 지자체와 교류확대 및 조합 지위향상, 기술연구소 설립 등 5개의 실천공약을 제시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남동구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 운영중이나 시설 노후화로 악취 다량발생 위험성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방지시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업체 기준은 반복적인 악취 민원으로 시설개선이 시급한 경우, 악취 중점 관리 대상업체로 선정된 경우, 현장조사 결과 시설개선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자부담 확보율 등을 점수로 환산해 고득점 순으로 사업비 범위 내에서 선정한다. 보조금 지원규모는 총 1억7천500만원으로, 업체별로는 방지시설 신규설치 5천만원, 시설개선은 3천만원 이내에서 사업비의 70% 내 금액을 지원하며 나머지 30%는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신청 현황에 따라 심사 후 개별업체의 구체적 지원 규모를 결정한다. 보조금 지원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3월 중 선정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해당 기업체가 악취방지시설 설치 후 오염도 검사결과 효율개선이 확인되면 6월 중 보조금을 지급한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