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밀실야합해 탄생한 ‘세월호특별법’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10일 인천연대에 따르면 인천연대는 지난 9일 새정치연합 인천당사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밀실야합 철회 및 재협상촉구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시당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것은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한 특별법 제정”이라며, “새정치연합의 원내대표가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 국민들을 저버리고 알맹이 빠진 특별법에 합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11일에는 새정치연합 의원총회가 있고, 13일에는 본회의에서 야합으로 탄생한 특별법이 통과될 예정”이라며, “인천지역의 새정치연합 신학용·최원식·문병호·박남춘·윤관석 5명의 국회의원들은 수사와 기소권이 있는 특별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새정치연합 당내에서도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여야합의보다 유족동의가 우선’이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인천연대는 세월호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들을 위해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정의당, 시민단체와 함께 세월호특별법 철회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만공사(IPA)가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벌크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공사는 ‘인천항 항만물동량 증대를 위한 핫 이슈 컨퍼런스(Hot Issue Conference)’를 열고 최근 감소세에 있는 벌크화물의 처리현황과 증대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사는 중장기 추진과제인 항만인프라 제고를 통한 문제 해소, 하역사간 공생구조 마련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또 단기 추진과제인 경쟁력 있는 항만비용 체계 마련, 차별화된 항만서비스 개발, 하역사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벌크화물 창출체계 구축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공사는 실질적 추진을 위해 이달 중으로 하역사와 연계한 ‘벌크화물 물동량 창출을 위한 공동 협의체’를 구성, 정기적으로 의견을 교환한다는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춘선 사장은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추진되고 있으나, 벌크물동량의 경우 최근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정기적인 의사교환 창구를 만들어 집중관리가 가능한 품목을 선정, 공동마케팅 활동 등 벌크화물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rd
인천항만공사가 최근 깨끗하고 안전한 북항의 항만환경조성 일환으로 북항 보안울타리 경계 제초작업을 완료했다. 제초작업은 북항배후도로 인도 옆 울타리 경계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것으로, 동부부두부터 북항 목재부두까지 총 3천64m구간에서 이뤄졌다. /박창우기자 pcw@
부평역 일대 전통시장과 지하상가 등을 찾은 외국인은 길거리에서 ‘빨간모자’를 찾으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평구는 이달부터 지역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과 길찾기 등을 돕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부평역 일대에는 5개 지하상가와 전통시장 4개가 인접해 있다. 여기에는 1천600여개의 점포가 분포돼 있으며, 하루 약 18만명이 이용하는 부평역과도 접해 있어 길찾기가 쉽지 않다. 이에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부평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부평구와 인천시, 인천시관광협회가 힘을 합쳐 마련한 서비스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매주 토·일요일 운영되며, 인천AG와 장애인AG 기간에는 평일에도 관광안내를 한다. 이들은 인포메이션(information)의 약자인 ‘i’ 마크가 새겨진 빨간 모자를 쓰고 부평역 일대를 돌며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통역자원봉사단은 외국어에 능숙한 인천외고 학생과 대학생, 회사원, 주부까지 연령과 직업이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
NH농협인천지역본부와 NH농협생명, 인천원예농협 직원들이 5일 농촌의 부족한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농촌인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남동구 수산동 장골농장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박재현(60)씨 농가를 찾아 토마토대 제거작업 등을 하며 바쁜 농사일에 한손을 거들었다. 인천농협은 올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농협강화군지부와 옹진군지부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천780여명을 중개했다. 센터는 유·무상인력을 모집해 이들을 필요농가에 연결해 주는 업무를 보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에 일정과 장소, 연락처 등을 적어 제출하면 농협이 해당농가와 연결해 준다. 김병욱 본부장은 “농촌인력중개센타는 일자리 창출과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도농 상생의 모델”이라며, “올해는 농협직원 모두가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는 ‘2014 대형유통업체 해외 MD초청 상품설명회’에 참여할 인천지역 중소 수출업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대형유통업체에 우리 중소식품 수출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번 상품설명회는 aT에서 초청한 해외시장 진출 유통업체와 우리 중소수출기업간의 만남의 장을 통해 상품소개, 상품컨설팅, 수출상담, 정규입점 등의 협력사업이 펼쳐진 에정이다. 행사는 오는 9월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될 계획이며, 신청은 수출업체정보 종합관리시스템(http://global.at.or.kr)에서 8월 7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참가비 없이 기본부스 지원 및 바이어와의 개별상담이 이루어지게 되며, 발굴된 상품에 대해서는 현지마켓테스트를 위해 오는 10월과 11월 중에 4회에 걸쳐 개최되는 한국식품전에 참여 할 수 있다. MD는 납품업체를 컨텍하고 판매전략을 만들어 판매를 촉진하는 담당자를 말한다. /박창우기자 pcw@
부평구는 구민이 자주 찾는 공공청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구는 최근 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주민센터와 보건소 등 공공청사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시행한다. 구는 건축구조와 소방, 전기 등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를 투입해 합동점검을 매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유지관리에 힘을 쏟는다. 올해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하고, 2015년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공공청사의 기둥이나 보, 바닥 등 주요 구조부의 균열과 지반 침하, 건축설비의 노후 등 안전성 중심으로 공공청사의 안전을 살핀다. 특히 노후된 공공청사는 세밀한 점검을 실시해 시설물에 대한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등 시설물 이용자의 불안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경주 리조트와 안산오피스텔 건물 붕괴 등 잇따른 안전사고로 주민이 자주 찾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됐다”며 “민간전문가와 참여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공청사 유지·관리에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NH농협 인천지역본부와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은 5일 인천 관내 학교영양교사들과 함께 영양만점 건강한 ‘食사랑農사랑’ 농촌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청정한 농촌마을에서 고향의 인심을 만끽하며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영양 만점인 농사와 먹거리체험을 가졌으며, 특히 ‘인삼캐기’, ‘오이따기’, ‘인삼쥬스 만들기’, ‘오이소박이 담그기’는 교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연수원은 ‘식사랑 농사랑 운동 이해’ 시간을 통해 ‘식사랑농사랑운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농산물과 농업·농촌의 가치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영양교사들은 바쁜 학교 현장에서 이론 위주로 알고 있는 농업·농촌을 제대로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에 성장과정과 수확에서 음식이 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학교와 농촌의 거리를 좁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기상대는 지난 3일 인천전역과 서해 5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서해 중부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변경했다. 이후 오전 6시쯤 인천 먼바다에 초속 19.8m의 강풍이 불고 2m가 넘는 파도가 일면서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인천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그러나 태풍 ‘나크리’가 약화되며 오후 2시가 넘어서며 현재 강풍은 5~6m 이내로 잦아들었다. 기상대 관계자는 “태풍 ‘나크리’는 점점 약화대고 있지만, 아직까지 강품에 대비한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해달라”고 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지엠은 7월 한달 간 총 4만9천337대의 자동차를 판매, 올해 월 기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7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6.6% 소폭 증가했으나, 최근 1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신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월 최다판매 차종은 쉐보레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트랙스, 캡티바가 기록했다. 올란도, 캡티바 및 트랙스 등 RV 세 차종의 총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40%이상 증가하며 내수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아베오의 지난달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무려 145.3%가 증가하며, 올해 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아베오는 ‘아베오 스포츠 패키지’를 선보이며 4도어 세단 모델의 상품성을 한층 더 강화한 바 있다. 말리부는 7월 한 달간 총 1천769대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69.3% 증가세를 기록했다. 말리부의 지난 달 내수실적은 올해 들어 최고 월 판매기록이자, 2011년 10월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월 판매량이기도 하다. 쉐보레 RV 라인업을 대표하는 올란도는 지난 한달간 총 2천151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49.5%의 증가세를 기록, 2012년 12월후 월 판매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