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제1차 부평구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 GRI 등재를 추진한다. 1일 구에 따르면 보고서는 구가 2010년부터 준비해 지난해까지 벌인 ‘지속가능발전 도시 부평’ 정책을 경제·사회·환경적 관점에서 평가한 자료다.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국제기구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3.1 가이드라인과 UN 글로벌 콤팩트(Global Compact) 원칙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구는 2010년 ‘지속가능한 도시 부평’을 비전으로 삼고 이를 실천할 5대 전략과 이행과제를 수립했다. 2020년까지 3단계 과정을 거쳐 지속가능한 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구는 ‘지속가능발전 추진 체계수립 및 정착단계’를 마무리하면서 이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는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구가 작성하고, 민관협력 거버넌스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5개 분과에서 토론과 검토, 수정, 심의 등 절차를 거쳤다. 구는 이 달 중 GRI에 1차 보고서를 등재할 예정이며, 2년 주기로 보고서를 발간할 방침이다. /박창우기자 pcw@
제7대 인천시의회가 1일 개회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본회의에서는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다수당을 차지한 새누리당의 노경수(중구1) 시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그리고 제1부의장에는 새누리당의 박승희(구4) 시의원이, 제2부의장에는 이용범(계양구3) 시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노경수 의장은 취임사에서 “7대 의회는 300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를 정의롭게 견제하면서 합리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안전, 봉사, 신의를 3대 의정방향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2일과 3일 본회의를 연달아 열고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운영위원장에 오흥철(새누리·남동구5), 기획행정위원장에 차준택(새정치·부평구4), 문화복지위원장에 이한구(새정치·계양구4), 산업경제위원장에 안영수(새누리·강화군), 건설교통위원장에 김금용(새누리·남구4), 교육위원장에 최용덕(새누리·남구1) 시의원이 내정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구성을 마친 뒤 오는 10일까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29·30일, 8월13·14일 두 차례에 걸쳐 ‘수상안전교육 및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청소년들의 해상안전의식을 제고하고 해양레저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인천항만청과 해양소년단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며, 대상은 초·중·고 학생 280여 명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재능대학교가 교육부가 발표한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결과 ‘복합 산업분야 특성화 전문대학’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성화 사업은 전국 121개의 전문대학이 지원해 76개교만이 선정됐다. 복합 산업분야 특성화의 경우 총 80개교를 평가한 결과, 총 45개교(수도권 15개교, 지방권 30개교)가 선정됐다. 인천재능대는 ‘인천지역 서비스산업 허브 구축을 선도할 맞춤형 인력양성’을 목표로 5개 분야의 서비스산업인 ▲호텔관광서비스 ▲공항항만서비스 ▲행정지원서비스 ▲교육복지서비스 ▲IT·BT서비스를 중심으로 특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후 인천재능대 부총장은 “이번 전문대학 특성화를 통해 국가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함으로써 전문대학의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우리대학은 인천지역 공항·항만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비스 강점 학과를 통해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 선도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희망센터가 인생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의 새로운 희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희망센터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인한 대량 실업 극복과 경력단절여성들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경력단절여성의 경우 모집정원 20명에 24명이 입학해 한명의 탈락도 없이 교육 진행 중이다.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이동훈련도 7월 말까지 목표인원 200명의 80% 인원이 이미 수료 또는 교육 중이며 연말까지 희망자가 꽉 차 있다. 또 정부예산 7천여만원과 남구 일자리창출과의 지원을 받아 오는 9월1일부터 시작예정인 베이비부머훈련 컴퓨터 응용직종도 모집정원 20명에 남구청에서 실시한 구인·구직박람회를 통해 하루에만 11명이 원서를 접수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희망센터를 전담하고 있는 김남윤 교수는 “2014년 시작한 희망센터가 중·장년 실업자 및 인생2막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세대들에게 새로운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기업과 연계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인천캠퍼스는 현재 교육기간 3개월의 스마트전기 직종 등 기능사과정 4개 직종과 만 45세 이상 62
인천 부평구는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구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인천여성의전화가 주관하고 부평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3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4일 여성가족영화제와 동아리발표회, 5일 참여마당운영, 7일 여성정책 100인 토론회 등으로 열린다. 여성가족영화제는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오후 3시 한국 최초의 여류패션디자이나 노라조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영화 ‘노라노’가 상영되고, 오후 7시 결혼보다 출산을 먼저 선택한 싱글맘과 가족 그리고 나를 성찰해 보는 영화 ‘마이플레이스’가 스크린에 오른다. 동아리발표회는 4일 오후 7시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진행된다. 부평지역에서 활동하는 10개 여성관련 동아리가 참여, 악기 연주와 노래, 댄스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5일에는 부평문화의거리에서는 지역 내 여성단체와 여성 관련 시설이 참여해 사업 홍보와 여성관련 캠페인을 벌이는 참여마당을 펼친다. 여성정책 100인 토론회가 7일 부평1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평등하고 행복한 도시 부평 상상하기’를 주제로 한 주제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가 부평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인천에관공)는 26일 인천시청,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등 총 8개 에너지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름철 절전실천의 중요성을 알려,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의식을 고취시키고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서 인천에관공은 앞으로 3주 동안 시·군·구를 중심으로 인천 관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집중적인 에너지절약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캠페인의 주요내용은 여름철 적정 냉방온도(26℃ 이상) 준수, 여름철 전력피크시간대(14시~17시) 전기제품 사용 자제와 전기흡혈귀라고 일컬어지는 대기전력 절감방안 등이다. 우제학 본부장은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확산으로 시민들의 절전 실천의식을 높여 무더운 여름철 전력수요 위기상황에 미리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