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구월4동 주민센터는 지난 8일 통장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공동수거함 설치 설명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쓰레기 공동수거함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이 가능한 공동관리소를 인근에 설치해 지역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남동구의 야심찬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시태 동장은 시범설치 단지, 관내 설치 가능지역에 대한 사실조사 현황 등을 설명하며 “공동수거함 설치에는 거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함에 따라 통장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장들도 “구월4동은 빌라가 대다수인 지역으로 지금껏 쓰레기 문제로 주민들 간 다툼이 끊이질 않았는데 공동수거함 설치로 이웃 간 얼굴 붉히는 일 없이 깨끗한 동네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동참 및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구월4동의 쓰레기 공동수거함은 현재 3개소가 시범운영 중이며, 이날 설명회 이후 각 빌라 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오는 5월까지 100여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9일 서구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인천학원연합회 연수장을 찾아 학원강사 200여명과 인천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유 예비후보는 “교육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전시적·형식적인 교육투자를 최소화하고 교육형평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교육감과의 협의를 정례화 하는 등 인천시와 교육청 간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연계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교육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닌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교육 분위기도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창의적 교육에 대한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인천=박창우기자 pcw@
이본수 인천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주안 풍성교회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풍성하게 재단에서 운영하는 무의탁 독거노인, 노숙인 등 소외계층에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풍성교회 무료급식 봉사장을 찾은 300여명의 노인들에게 식사를 건넸다. 그리고 독거노인들의 어려운 생활과 고충에 대한 의견을 적극 경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과 어르신들께 점심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급식봉사를 하면서 어르신들에 대한 생각과 지원에 대해 많은 것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사회에서 홀로 돌아가시는 고독사 어르신 분들이 없도록 모두가 함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분위기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북한은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동해상으로 7차례에 걸쳐 총 88발의 로켓과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NLL과 연계한 해상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제2의 천안함 사태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 인천의 서해5도는 남북한의 군사적 행동이 벌어질 경우, 국지전 위협이 가장 높은 곳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지역에는 4년 전 천안함 피격으로 인해 46명의 젊은 군인들이 호국의 혼으로 잠들어 있다. 이에 지난 2월 새로 부임해 인천지역의 보훈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박노진 인천보훈지청장과 천안함이 현재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천안함 피격 4주기에 대한 소감은 어떤가. 2010년 3월26일 오후 9시22분.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작전 임무 수행 중이던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인한 폭발로 침몰해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했다.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함정이 피격돼 우리 젊은 장병 46명이 한순간에 희생당하는,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끔찍한 비극이 불과 4년 전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벌어졌다. 천안함 피격 4주기를 맞아 전사자에 대한 애절한 추모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천안함 피격 4주기
-인천그린뷰티박람회를 처음 개최했다. 초대협의회장을 맡은 소감은. 2014년 인천그린뷰티박람회를 추진하면서 초대 추진협의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거웠다. 그러나 개막식과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 특히 인천은 뷰티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그린뷰티박람회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박람회를 진행하면서 대폭 축소된 예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올해 인천은 국가적인 행사인 아시안게임 개최 등으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다른 지역의 대회와 비교할 때 아주 적은 예산이었기 때문에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100개가 넘는 행사부스를 다 채우고 성황리에 대회를 끝마쳐 다행이라 생각한다. 첫 행사였기 때문에 모든 게 만족할 순 없지만 참여한 기업과 대학의 열정이 합해져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 -앞으로 인천시의 뷰티산업은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나. 뷰티산업의 세계시장은 30조가 넘어섰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뷰티산업은 세계인의 관심사며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산업의 특성상 신기술과 신제품의 경제사이클이 타 산업보다 빠르며 변화가 급속도로 이뤄지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인천시당의 공천 잡음이 결국 공천관리위원장 사퇴로까지 이어졌다. 8일 인천시당은 전용태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했다고 밝혔다. 시당은 전 위원장의 사퇴 이유를, 지난 2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산하 클린공천감시단장에 임명됨에 따라 위원장직을 사퇴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실상 인천시당의 공천심사 잡음에 대해 책임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새누리당은 공천심사 컷오프 과정에서 현역 군수와 구청장이 탈락하는 이변을 겪었다. 또 전과경력이 있는 예비후보 가운데 일부는 컷오프를 통과하고 또 다른 일부는 탈락하면서 공천기준에 대해 변별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급기야 공천에 탈락한 예비후보와 지지자들 300여명은 공정한 재경선을 요구하며 지난 7일 중앙당에서 피켓시위와 재공천요청서를 제출했다. 공천심사 후유증이 유독 인천에서 두드러지자 중앙당에서도 진화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새로운 위원장이 임명되면 공천에서 탈락했던 현역의 강화 A군수와 중구 K구청장이 공천경쟁에서 살아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리고 다른 예비후보들은 경선 배제 방침이 번복될 가능성도 있다며 내심 반기고 있다. 인천
○…새정치민주연합 박인혜(사진)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8일 간석동 올리브백화점 주변에서 노점상인들과 대화. 이 자리에서 노점상인 A씨는 “요즘 정부 규제개혁의 아이콘처럼 떠오른 ‘푸드트럭’ 양성화 및 허가문제로 노점상 문제가 관심이슈지만, 현실의 노점상인들은 푸드트럭이 아닌 좌판장사들로 매우 영세한 분들이 많다”고 건의. 이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노점상인들의 문제는 노인빈곤의 문제와 맞물려 있다”며 “푸드트럭 허가의 논쟁과 더불어 떠오른 노점상 대책, 특히 영세한 노점상인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답변.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11일 구청 내에서 ‘2014 부평 여성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북부고용센터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부평사무소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노동시장의 취약 계층인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촉진을 도모하고 능력개발을 위한 취업지원상담 및 여성창업상담으로 진로설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취업박람회는 현장면접 20개 업체와 간접참여 40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과 이력서 대행 접수 등으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20여개 유관기관도 참여해 취업과 창업에 관한 상담을 하고, 커피 바리스타와 네일아트, 창업동아리 전시 등 체험마당도 열린다. 구직자는 당일 행사에 참여해 면접을 볼 수 있다. 한편, 여성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부평구 취업정보센터(☎032-509-8831)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8일 세미나실에서 예비 및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제17회 JST창업포럼’을 개최했다. JST 창업포럼은 2011년부터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JST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기업가 정신, 창업트렌트, 창업성공사례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격월로 정기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으로 17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포럼에서 강시우 창업진흥원 원장은 ‘창조경제 실현과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창조경제의 필요성과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기업가정신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창업준비과정에서 명심해야 할 유의사항과 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창업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해 창업자들에게 중요한 사항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김희은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팀장이 ‘사업자 개인정보보호’라는 주제로 개인정보의 이해 주요 침해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 후보들의 단일화가 선거인단 구성에 대한 이견을 보이며 난항에 부딪혔다. 8일 바른 교육감 만들기 인천시민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달 24일 보수성향 후보 4명과 함께 단일화 방침으로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 5대5를 확정했다. 이날 합의한 후보는 김영태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김한신 전 서부교육장, 안경수 전 인천대 총장, 이본수 전 인하대 총장 등 4명이다. 이들은 합의한 지 보름이 지난 이날 현재까지 6차례 모임을 가졌지만 선거인단 구성 방안과 규모를 놓고 서로 의견이 달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들 중 2명의 후보는 선거인단 규모를 진보진영과 같이 3만∼5만명으로 구성하고 각자 선거인단을 끌어 모으자고 제안했다. 반면 다른 2명의 후보는 선거인단 규모를 2천∼3천명 정도로 하고 선거인단을 보수단체 회원으로만 제한하자고 주장했다. 또 이들 가운데 2명의 후보는 특정 후보를 진보 성향이라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검증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수성향 후보의 단일화가 이번 선거에서 물 건너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진보진영은 교육감 후보로 지난 2월 이청연 인천시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