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장석현 남동구청장 예비후보자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카카오톡을 통한 이색 선거운동을 펼치며 유권자 표심잡기에 분주. 눈길 끄는 것은 SNS상에서 유권자 개인의 이름을 남동구청장으로 명기하며 남동구민을 구청장으로 모신다는 의미를 부여. 장 예비후보자의 SNS를 활용한 이번 선거운동은 시민들로 하여금 참신한 아이디어로 후보자의 마음을 전하는 깨끗한 선거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는 호평. /인천=박창우기자 pcw@
■ 한은 인천본부, 1월 인천지역 경제동향 인천지역 1월 실물경제는 제조업생산이 소폭 감소했으나 소비와 수출이 증가하며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나타났다. 또 그동안 침체돼 있던 부동산 시장이 소규모 주택을 중심으로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2014년 1월 인천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인천지역 제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5%가 감소했다. 감소원인으로 전기장비, 가구 등은 생산호조가 지속됐으나, 전자부품 컴퓨터영상음향 통신장비, 기계 및 장비, 1차금속 등의 생산감소가 주요원인으로 파악됐다. 산업단지 동향은 남동공단과 부평 주안공단의 가동률이 모두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한 79.4%를 기록했다. 소비는 설 명절 특수로 대형마트의 식품, 가전 등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년동월대비 5.8%가 증가했다. 건설활동은 건축허가면적 중 공업용 허가면적이 크게 줄면서 전년동월대비 49.1%가 감소했다. 수출입은 전기전자와 자동차의 수출 호조가 계속된 데다 지난해 부진을 지속하던 철강제품의 수출이 증가로 전환하며 전년동월대비 21.6%가 증가했다. 2월중 인천지역의 취업자수는 농림어업 취업
인천시가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큐베이터 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시·도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4년도 사회적기업 복합지원공간 조성사업에 단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시가 제안한 JST(제물포스마트타운) 내 사회적기업 복합지원공간 조성과 예술회관역에 위치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홍보관 Renovation 사업이 동시에 선정됐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 지원금 5억원으로 JST 사회적기업 복합지원공간 내에 사회적기업 등 유관기관 사무공간을 갖추고, 사무공간에는 창업상담실, 교육실, 스마트워크실, 소셜벤쳐 인큐베이팅 공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예술회관역에 위치한 노후화된 사회적기업 홍보관은 LED 홍보영상, 체험, 전시·판매 시설을 구비한 최신 문화·쇼핑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JST 건물 내에 사회적기업 복합공간이 조성되면 입주 유관기관들과의 연계사업 추진으로 사회적기업 창업 촉진과 지속적인 일자리창출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북항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물의 원활한 배후수송을 위해 520m 길이의 남청라IC 연결도로 건설에 대한 설계용역을 지난 21일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청라IC 연결도로는 인천북항 지역에서 제2외곽순환(인천~김포)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 이미 2011년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이에 항만청은 2017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운영시기에 맞추기 위해 올해 설계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남청라IC 연결도로가 완료될 경우 인천북항 항만배후단지 및 청라투기장에서 발생하는 화물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수송할 수 있게 되어 인천 서구지역의 도심지 교통체증 완화 및 물류비용 절감효과 등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설계용역은 오는 12월에 완료 예정으로, 중앙정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1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세계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인 ‘하노버 CeBIT 2014’에 인천지역 SW 및 IT 융합분야기업 9개사 참가를 지원했다. 20일 진흥원에 따르면 ‘하노버 CeBIT 2014’는 올해 29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박람회다. 올해에는 총 70개국 4천2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코트라 한국관에는 45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인천기업은 316여건의 주요상담을 통해 약 4천529만 달러 규모의 상담 및 42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달성했다. 특히 전자교탁 및 전자칠판 등 교육기자재를 생산하는 피케이엘앤에스는 나이지리아 주정부에 납품을 담당하는 ‘T’사와 전자교탁 50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두 회사는 기술협력을 통해 나이지리아에 스마트 이러닝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부유식 가습기(제품명 둥둥가습기)를 선보인 ㈜케이피씨와 노바레보는 미국 홈쇼핑 벤더인 QVC사로부터 제안서 제출을 요청 받았다. CCTV 개발 기업인 비바코리아는 독일의 버스운송 업체인 ‘B’사로부터 특정기준을 만족하는 제품 커스터마이징 요건 충족 시 대량 구매계약 체결 가능성이 매우 높을
계양구는 구 전체 면적의 55%가 그린벨트와 녹지로 묶여있는 대표적인 도농 복합도시다. 타 지역보다 교통망이 발달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된 후 젊은 층의 인구가 대거 유입됐지만 지역개발이 정체돼 있어 재정자립도는 낮 은 편이다. 지역현안은 베드타운의 이미지를 불식하고 경인아라뱃길 친수 공간 개발과 서운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것이다. 정치성향은 지난 민선 구청장 선거에서 1·2회는 민주당이 승리했고, 3·4회는 새누리당이 승리했다. 지난 민선 5기 지방선거에서는 다시 민주당 박형우 구청장이 당선됐다. 계양구는 안상수 전 시장과 송영길 현 시장을 배출한 지역구로, 시민들의 정치적 관심 및 참여도가 타 군· 구보다 강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앞섰고, 2자리의 국회의원석 역시 민주당 신학용 의원과 최원식 의원이 차지하며 민주당의 지지세가 탄탄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6·4 계양구청장 선거는 박형우 현 구청장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야권후보가 난립하며 약세후보들의 전략적인 합종연횡 가
인천시는 영종∼강화고속도로 건설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날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개성·해주와 연계를 통해 남한의 자본기술과 북한의 저렴한 인력, 지하자원을 활용해 인천~개성~해주 삼각벨트를 통한 한반도 경제공동체 건설에 선도적인 대응으로 서해평화고속도로를 건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6천394억원을 투입해 영종~강화 간 도로를 건설하고 강화~개성, 교동~해주를 잇는 총 112.4㎞의 도로를 순차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강상석 시 건설교통국장은 “타당성 연구부터 건설까지 최소 3∼5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안에 종합계획에 이 사업을 포함하고 행정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해평화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물류의 절대비용이 절감되고 북한 개성공단 등 역외가공지역에 대한 관세혜택이 기대된다”며, “인천이 확실한 동북아 물류기지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안상수(사진)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영종도 복합리조트 조성 계획과 관련해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심사가 승인됐다는 발표에 대해 “장기간 표류했던 영종도 개발 사업이 카지노 허가로 물꼬가 트여 대환영”이라는 입장을 표명. 안 예비후보는 “제가 시장에 재임하던 시절에 늘 인천을 아시아 MICE 산업의 메카로 만들려고 구상했고, 심혈을 기울였었다”고 운을 뗀 뒤 “당초 2006년부터 영종도 운복동 일원에 복합레저단지 개발을 계획하고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영종도를 레저·문화·관광복합도시화를 도모하려고 하였으며 그 일환이 바로 카지노사업 승인이었다”고 주장. 그는 또 “영종도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이번 호재는 인천의 희망을 향한 서막이기 때문에 앞으로 일이 원만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영종도 개발과 관련해 12년 동안 초지일관 연구하고 추진해왔던 저 안상수가 적격”이라고 강조. /인천=박창우기자 pcw@
경인여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작은 결혼식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경인여대의 웨딩플래너, 아이벨르헤어, 피부미용과, 영상방송과, 패션문화디자인과 학생들이 학교에 모였다. 자신들의 전공을 살려 작은결혼식에서 필요한 미용, 헤어디자인, 웨딩, 촬영, 의상 등을 지원하는 재능기부를 실현했다. 경인여대의 작은결혼식은 형편이 어려워서 결혼식을 치루기 힘든 부부나 조촐한 결혼식을 지향하는 부부 대상으로 재능을 기부하는 행사다. 올해 두번째 작은결혼식이 최근 경인여대 내 기념교회에서 한국인 신랑 변호원씨와 베트남 신부 누엔검띠엔 씨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웨딩플래너과 학생들은 기념교회를 버진로드와 꽃장식으로 예쁘게 단장했고, 아이벨르 헤어과, 피부미용과 학생들은 이날 가장 아름다운 신부를 위해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사진촬영은 영상방송과, 신랑신부 의상 스타일링 및 드레스 헬퍼는 패션·문화디자인과 학생들이 맡았다. 이날 주례는 경인여대 교목인 김헌환 목사가 맡았으며, 축가는 교양과 최진량 겸임교수가 불러서 성스러운 예식에 감동을 더했다. 김미량 경인여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이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도와준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