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 앞바다 섬 지역을 다녀가는 연안 여객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을 넘어선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28일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의 연간 이용객이 100만명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년 전인 2003년에 75만명이던 연안여객터미널 연간 이용객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2010년 82만, 2011년 93만, 2012년 97만에 이어 올해 100만명 시대를 열게 됐다. 연안항로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도서민 승선료 지원, 인천시민 50% 할인, 서해5도 관광객 할인행사 같은 정책적인 지원과 여객선 선종이 일반선에서 쾌속선으로 변경되면서 당일 관광이 가능해진 점이 대표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공사는 “작년부터 백령 항로에 대형 여객선인 하모니 플라워호가 취항하면서 결항일수가 감소된 점, 제주 항로에 투입 선박이 1척(세월호) 증편돼 운항한 점도 증가의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번 100만번째 이용객에게 화환, 기념패, 기념품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고, 100만 달성 축하 떡케이크와 기념품 증정 등으로 터미널을 찾은 고객들과 기쁨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춘선 사장은 “연안여객 100만 돌파는 고객들의 꾸준한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22일 ‘인천지역 규제개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천지역 규제개선위원회’에서는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선주성 지역대표 명예 옴부즈만을 비롯하여 이번에 선정된 지역 명예 옴부즈만 약 15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규제개선위원회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와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인천지역 규제개선위원회’는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학계 등을 대변하는 명예옴부즈만 15명과 중진공 등 지역 유관기관장 10명으로 구성된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최광문 청장은 “이번 명예옴부즈만 위촉 및 지역 규제개선위원회를 통해 ‘손톱 밑 가시’ 같은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애로사항이 적극 발굴되기를 기대하며 인천중기청도 이를 반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1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발표(산업용 6.7%, 일반용 5.8%, 농사용 3.0%, 주택용 2.7%)하자 인천지역 대다수의 기업들이 기업 경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추가 인상도 예고해 전기요금 인상은 기업경영에 부담을 더해주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 소재 17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인천지역 기업 의견’ 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이 기업 경영에 ‘매우 악영향’을 미친다는 업체가 42.9%, ‘악영향’을 미친다는 업체가 45.2%에 이르러 전체 조사업체의 88.1%가 전기요금 인상이 기업 경영에 악영향으로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요금이 원자재비를 포함한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 미만’이라는 업체가 28.9%로 가장 많았다. ‘3% 이상~5% 미만’인 업체가 9.2%, ‘5% 이상~10% 미만’인 업체가 22.4%였다. 한편 원가의 ‘10% 이상∼20% 미만’인 업체가 21.1%, ‘20% 이상’인 업체도 18.4%에 달했으며 응답업체의 39.5%가 전기요금이 원가의 10% 이상을 차지해 전기요금 인상
최근 송전설비의 전자계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 인천본부는 인천대공원 인근 소래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송전철탑을 이용하여 실시간 전자계 측정값 및 노출기준치에 대한 안내전광판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전자계 노출 국제 가이드라인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비전리방사선 보호위원회(ICNIRP)에서 2010년 11월에 전자계 노출 가이드라인을 200uT(마이크로 테슬라)로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전기설비기술기준에 의거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기준치보다 강화된 83.3uT로 채택하고 있다. 인천한전은 시스템 설치를 통해 송전선로 인근 주민들에게 전자계 국내 기준인 83.3uT(마이크로테슬라)에 비해 송전설비의 전자계는 아주 낮은 수치(0.65uT)임을 적극 알리며 시민들이 전력설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있다. 앞으로 인천한전은 전자계 안내 전광판 설치개소 확대 및 전자계 현장 방문 측정 서비스 등 대국민 전자계 이해증진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일 부평관광호텔에서 ‘제2회 인천 여성소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분야별 최고 여성소방공무원에 대한 시상, 출산·육아 복지여건 및 조직 내 역할에 대한 간담회, 퀴즈대회,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계양구 작전1동 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해 21일 ‘사랑의 이웃돕기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치는 관내 보훈회관, 홀몸노인, 장애인세대,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70여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항을 동북아시아의 해양관광문화 메카로 비상시켜 줄 신 국제여객부두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1일 인천 남항 아암물류2단지 서측 해상에 건설중인 신 국제여객부두 공사 현장에서 부두 2단계 건설 사업이 착공됐다고 밝혔다. 인천항 신 국제여객부두 건설은 국고보조금 1천4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천805억여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오는 2016년 하반기에 공사가 완료되면, 15만톤급 크루즈선 1척, 5만톤급 카페리 1척, 3만톤급 카페리 6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게 된다. 초대형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는 전용 크루즈부두를 포함, 7개의 여객선 부두와 스마트한 터미널은 인천과 인천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공한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2단계 건설은 현대건설을 주간사로 9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 11월까지 36개월 동안 안벽 1천280m, 호안 230m, 부잔교 3기, 준설 721만㎥, 매립 587천㎡등 15만톤급 크루즈선 1척, 5만톤급 카페리 1척, 3만톤급 카페리 4척을 접안할 수 있게 하는 부두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2016년 말 사업이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2013년 전국 고교생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CAD부문, CAM부문, 금형CAD부문 세 종목에 전국 25개 공업계 고등학교 138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각 부문별로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에 CAD부문 수원하이텍고 김찬일, CAM 부문 서울공업고 이영준, 금형 CAD부문 삼천포공업고 김동광, 금상(한국폴리텍이사장상)에 한양공업고 유상근, 신진자동차고 양종욱, 광주공업고등학교 정영재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교통공사는 부평삼거리역 대합실에 전국도시철도기관으로는 최초로 점자체험존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교통공사의 점자체험존 조성은 고등교육을 받은 대부분의 성인들조차 ‘훈맹정음’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인식하고 공기업으로서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자체험존에는 훈맹정음의 소개,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점자, 시각장애인을 처음 만났을 때 에티켓 등의 내용을 벽에 게시했으며, 게시된 ‘점자’는 시민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리고 시각장애인과 정안인 모두 읽을 수 있는 통합도서 비치는 물론 중도 실명자들이 청취가 가능하도록 CD플레이어도 설치됐다. 공사는 또 다음달부터 2인1조의 고글 쓰고 유도블럭 걸어보기, 점필·점판을 이용한 점자 읽어보기,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 등 전문체험을 월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점자체험존은 오는 22일 부평삼거리역 대합실에서 오홍식 사장과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남동구는 20일 2015년까지의 구청소속 기간제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단계적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정책을 발표했다. 구는 무기계약직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산업시찰을 추진하는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개선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인천지역 10개 군·구 최초로 20명의 기간제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며 비정규직 고용개선에 앞장서 왔다. 배진교 구청장도 취임 직후 2차례 기간제근로자와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1대1 면접조사 등을 통한 직무분석으로 기간제근로자의 처우개선과 무기계약직 전환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에도 직무분석을 실시해 사회복지 업무인 통합사례관리, 드림스타드 사업 등 7개 직무를 무기계약직 전환채용 대상 직무로 지정했다. 이어 업무담당 기간제근로자 14명을 면접 및 근무실적 평정 절차 등을 거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