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정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5명이 24일 인천시의회가 개최한 ‘제107회 학생 의정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학생 의정체험 프로그램은 의회 소개,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 상임위 및 본회의 모의의회 순으로 진행됐다. 모의의회 시나리오는 학교 현장의 문제점이나 학생들의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참가 학교에서 작성했다. 가정초교의 모의의회 처리안건으로 교실 내 휴대전화 사용금지안과 학력평가 결과 공개안 등 2건이 상정됐고 학교강당 시설 확충 문제와 인천시 수련시설의 안전도 점검 등 2건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이날 학생 의정체험 행사를 도왔던 박승희 문화복지위원장은 “모의의회를 직접 경험한 청소년들이 토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올바로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학생들의 의회 견학, 본회의 방청, 학생 의정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가 ‘기업애로해소팀’을 구성하고 관내 4개 식품수출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24일 aT 인천지사에 따르면 인천지역 농수산식품 최대 중국전문 수출업체인 D사는 중국의 까다로운 통관절차로 인삼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aT 인천지사는 지난해 9월 중국 위생부 고시로 5년근 이하 제품은 의약품이 아닌 신자원식품으로 수출이 가능함을 설명하고 관련자료 및 수출사례 등 정보를 제공했으며 중소식품수출무역업체를 위한 정부주도의 국내물류창고운영 필요성에 대한 건의 사항도 수렴, 정책반영을 위해 건의키로 했다. 또 중국수출 연 700만달러 규모의 한 업체는 몇 비식품수출업체들이 저가의 식품수출물량에 고가 공산품을 숨겨 수출하다 발각되는 사례가 있어 수출지에서 가격혼란이 야기되는 사례가 있다며 통관강화를 요청했다. 이 밖에 미국 FDA에서 수출품목에 대한 현지실사를 앞둔 J사는 원활한 심사를 위해 aT 인천지사에 요청했으며 수산물에 대한 지원 강화 필요성도 피력했다. aT인천지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같이 풀어갈 수 있어서 방문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향후에도 기업
부평구는 제20회 ‘구민의 날’을 맞이해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구민을 선정했다. 구는 지난 23일 오후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구민화합봉사상 등 6개 부문에 걸쳐 올해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구민상 수상자는 ▲구민화합봉사 부문 박명식(부평동) ▲효행 부문 김옥희(삼산동) ▲산업증진 부문 신계철(에스에스오트론㈜ 대표) ▲대민봉사 부문 성백종(산곡동·부평경찰서 철마지구대) ▲문화체육 부문 심해량(청천2동·청풍풍물단 단장) ▲교육연구 부문 윤진수(북부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다. 구민화합봉사 부문 수상자 박명식씨는 부평구 스토리텔러로서 ‘내 고장 바로 알기’ 교육에 앞장서는 등 부평구민을 위한 공로가 인정됐다. 효행 부문 수상자 김옥희씨는 90세가 넘은 편찮은 시어머니를 극진히 간호하며 보기 드문 효행을 실천해 타의 모범이 됐다. 산업증진 부문 수상자 신계철 에스에스오트론㈜ 대표는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 인재육성, 일자리 창출은 물론, 근로자의 복지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모범기업인으로서 자질을 갖추었기에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민봉사 부문 수상자 성백종씨는 대민친절봉사 활동으로 소외된 불우이웃에
구민 참여형 문예제인 ‘제1회 남동문화예술제’가 다음달 12일 인천대공원 야외극장 일원에서 열린다. 남동구가 주최하고 남동문화원과 남동구문화예술회, 남동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종전 별개로 진행되던 구민 글짓기 대회와 서예 휘호 대회의 규모를 확대 개편한 행사다. 기존 대회와 함께 그림그리기 대회, 찾아가는 문화공연, 구 문화예술인회 국악분과 발표회와 전시분과 작품전, 시화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남동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날 열리는 인천지역 초·중·고교생과 일반인(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그림그리기(수채화·크래파스화)·글짓기(시·수필)·서예휘호(한글·한문·문인화)대회는 사전 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작품 시상식은 오는 11월8일 남동문화예술회관 화소에서 열리고 우수작은 전시된다. 매상진 남동문화원 사무국장은 “인구 51만명의 중대도시 남동구에서 참여형 문예제를 개최해 구민들의 창작 능력을 높이고 주민 화합과 구의 이미지를 제고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남동문예제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동구는 ‘제13회 인천소래포구 축제’ 개막을 앞두고 지난 23일 구청 회의실에서 소래포구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다음달 18일부터 사흘간 소래포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소래포구 축제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이날 추진상황보고회에는 그 동안 소래포구축제를 다녀간 관광객들의 불편 사항을 파악해 분야별로 대책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교통, 환경, 위생, 소음 등에 대한 소관 부서별 보고회를 개최해 쾌적한 축제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점검 등을 축제 개막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인천시 부평구가 공무원의 부조리 행위를 신고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조례를 제정한다. 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를 입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조례는 공무원 등이 직무와 관련해 금품이나 향응을 받고 직위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얻는 등 부조리한 행위를 했을 경우 이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이 제도를 마련했다. 조례는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 대상과 신고기한 및 방법, 사실조사, 신고자에 대한 신분보장 및 신변보호 등의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또 신고자 신분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신고 보상금 지급 방법과 지급 제외 및 환수 방법 등을 명시했다. 조례는 오는 25일까지 입법예고 및 의견 수렴 기간과 조례 제정 법제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열리는 부평구의회의 조례규칙 심의를 통과하면 11월 중 공포될 예정이다.
한식의 세계화와 외국인이 선호하는 향토 음식 개발을 위한 ‘제12회 외국인이 선호하는 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가 오는 10월15일 남동구청 체육광장에서 열린다. 남동구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인천에서 열리는 굵직한 국제적 행사에 대비, 남동구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남동구만의 특색있는 향토 음식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경연대회 참가는 향토·특색음식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접수방법은 우편, 메일, 팩스, 전화 등 다양하게 신청할 수 있다.
남동구는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제13회 인천소래포구축제’를 맞아 구민노래자랑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래포구축제기간 중 열리는 본선무대에 오를 참가자를 뽑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접수는 신청일 현재 거주지나 사업장이 남동구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거주지나 사업장 소재지의 동 주민센터나 남동구 문화체육과로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참가 신청 주민은 다음달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예선에 참가, 외부전문심사위원의 채점에 의해 본선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본선 진출자는 오는 10월19일 소래포구축제 특설 무대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1명은 7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이 각각 수여된다.
인천항의 사상 첫 200만TEU 돌파 시점이 12월10일 전후가 될 전망이다. 연말까지는 212만개 이상의 컨테이너 박스(TEU)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현재 인천항의 2013년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8.63% 증가한 149만4천TEU를 기록 중이다. 또 지난 8월까지의 누적 물동량 증가율은 8.86%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200만TEU의 수치는 물론 지난해 목표로 설정했던 212만TEU도 넘어서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류산업육성팀 김정훈 박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도 시장에 웬만큼 반영이 됐고 유로존 제조업 경기도 확장 국면을 유지하며 중국의 GDP 성장률도 7% 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역사적 200만TEU 기록은 12월10일 전후로 달성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마케팅팀 정원종 과장도 “경인지역 주요 포워더로 구성된 인천항 물류파트너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단기간 내 유치가 가능한 전략적 타깃화물을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에 전력을 다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파이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인여자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대학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전국 여자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학과별로는 유아교육과 83.5%, 아동보육과 81.4%, 아동미술과 77.1%, 간호과 70.7%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경인여대는 이번 성과를 류화선 총장이 취업에 강한 집념을 보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류 총장은 올해 초 대학 총장에 취임한 후 대학발전의 최우선 과제로 ‘Believe in Zero : 우리는 취업을 못하는 학생이 0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 전체 구성원이 학생취업지도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경인여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졸업생에 대한 취업지도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