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중기청 R&D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업비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무자 교육은 창업초기의 소규모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인천중기청은 중소기업청 R&D 사업비를 충분히 활용해 개별 기업들이 계획한 기술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교육목표를 설명했다. 또한 관련 지침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사용한 사업비가 불인정돼 수행 기업의 부담이 증가하는 폐단을 막기 위한 것이다. 사업비 사용기준 및 증빙방법, 사용 요령, 협약변경 및 보고서 작성방법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기업들이 중소기업청 R&D 사업비를 충분히 활용,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국가경쟁력 향상이라는 기술개발지원사업 본연의 목적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번 사업비 관리 실무자 교육은 창업초기의 소규모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상반기에 선정 완료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는데 대상 기업 모두가 참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가 28일 도원동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시와 공동으로 ‘2013 인천 일자리 채움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 박람회를 통해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는 우수한 인재 채용의 기회가, 고졸·대졸 청년 구직자 및 전문 경력인력에게는 취업 및 지역 내 우수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와 인천경영자총협회, (재)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부천·김포지역 65개 구인기업과 지역 특성화고 및 대학 졸업(예정)자 등 3천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노윤곤 중진공 인천지역본부장은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진공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한 지역 내 ‘으뜸기업’ 18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라며 “청년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의 미래와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으뜸기업’은 중진공이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키 위해 청년 구직자에게 우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경영성과 근로조건, 기업의 미래 비전 등을 고려해 선정한 우수 중소기업이다.
인천중소기업청이 관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진출 시에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 ‘ASEAN(동남아국가연합)국가 FTA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중기청에서 개최되며 1997년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ASEAN지역의 시장현황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수출전문가를 초빙해 해외전시회 참가 등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추진 시 주요 체크포인트와 신규바이어 발굴전략 등을 소개해 수출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해외수출에 관심이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은 FTA체결국가의 해외바이어를 찾고 수출이 증대되도록 ‘FTA체결국 해외시장조사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유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산업현장의 대형사고 근절을 위해 국내 안전과 보건 분야의 재해예방기관이 모여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7일 부평구에 소재한 공단본부에서 국내 10개 재해예방 전문기관 대표자를 초청해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재해예방 전문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갖고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산업간호협회 등 국내 10개 민간재해예방 전문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해 재해예방 기관별 대형사고 예방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10개 재해예방 전문기관이 발표한 대응전략은 ▲대형사고 발생우려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강화 방안 ▲건설근로자 대형사고예방 안전보건 교육 방안 ▲위험성 평가 지원 방안 ▲모기업과 협력업체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활성화 방안 등이다. 안전보건공단은 10개 재해예방 전문기관별 대응전략 발표에 앞서 대형사고 예방 대응계획 수립 배경과 추진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참석 기관 대표자들과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해 대형사고 근절의지를 다졌다. 공단 관계자는 “재해예방 전문기관 간담회는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각계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 간담회의 일환으로 개최한
인천신항이 정식 개장 전까지 임시 크루즈부두로 활용된다. 이로써 올 연말까지 32척의 크루즈선이 송도국제도시 서남단에 건설 중인 인천신항 부두로 입항할 수 있다. 2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인천신항 I-1단계 A터미널 한진부두를 임시 크루즈부두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공사는 부두운영사와 CIQ(출입국·통관·검역) 및 보안기관 등과 업무협의를 마친 상태며 부두 및 진입로 포장도 완료했다. 신항부두의 임시 크루즈부두 활용으로 크루즈 승객들의 승·하선 및 이동의 안전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선박 접안을 위한 선석 확보도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김춘선 사장은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 임시 크루즈부두 활용에 협조해 주신 부두운영사와 유관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항 부두의 한시적 활용을 통해 인천항을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과 선사에 더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신항 I-1단계 건설사업은 송도국제도시 서남단에 2014년 말 개장을 목표로 1만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용부두 건설사업으로 상부 터미널 사업자인 ㈜한진은 내년 말까지 관련 터
인천시와 부평구가 추진하는 십정동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중단됐다. 사업 공동 주체인 한국전력이 경영난으로 사업비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경영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사업을 중단한다고 부평구에 최근 통보해왔기 때문이다. 27일 시와 구에 따르면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2005년 부평구가 십정동 목화연립주택단지 위를 지나는 고압 송전선로를 철거하고 백운초교를 포함한 인근 주거지역에 송전선로 이설 인가를 내줬다. 구는 이설 예정지 주민이 반발할 때마다 공사인가와 유보 방침을 반복해오다 2011년 4월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를 추진하기로 주민과 합의했다. 한전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중화 사업 요청이 들어오면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하는 조건으로 사업을 검토했다. 하지만 협의가 잘 안 되자 지난 4월 또다시 업무 협조 요청을 했고 최근 한전으로부터 잠정 중단 통보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잠정적으로 추진이 멈춘 것일 뿐 사업이 중단됐다고 단정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계양구가 오는 9월11일 계양IC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화물차의 안정적 주차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주택가 주차난 및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계양IC 인근 계양구 용종동 26-3번지 일원 2만1천320㎡ 부지에 주차장 190면과 운영사무실, 화장실 등 시설물을 조성했다. 시작부터 준공까지 만 6년 넘게 걸린 사업으로 사업비도 국비, 시비, 구비 등 총 88억6천만원이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계양IC 화물공영차고지가 준공돼 화물차량에게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마련,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녹색연합은 26일 인천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 인근 부영공원에서 앞다리가 3개인 기형 맹꽁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부영공원은 지난해 부평구 환경기초조사에서 유류와 중금속 뿐 아니라 다이옥신 등 유해화학물질에 의한 토양오염이 확인된 지역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참개구리와 북방산개구리에서 다리가 5개 이상인 경우가 관찰된 적은 있지만 다리가 3개 이상인 맹꽁이가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녹색연합은 밝혔다. 기형 맹꽁이가 관찰된 부영공원은 유류, 중금속 뿐 아니라 다이옥신 등 유해화학물질에 의해 심각하게 오염된 지역으로 이번 맹꽁이 기형개체 발견과 토양오염의 상관성 여부가 새로운 논란이 되고 있다. 부영공원은 1973년 반환된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로 90년대 초까지 한국군 경자동차부대가 주둔했던 곳이다. 이에 대해 아·태양서파충류연구소 김종범 박사는 “부영공원에서 발견된 맹꽁이 기형개체가 한마리라서 토양오염과 기형의 상관성을 단정할 순 없다”며 “정확한 것은 기형개체의 오염분석을 진행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10일부터 17일까지 기획경영팀에 대한 자체 정기감사를 실시한 결과 인사, 복무분야 등에서 총 22건의 부적정 추진 사례가 발견됐다. 공단은 먼저 부당하게 지급한 기관성과급 등 6건, 2천800여만원을 환수 조치하고 근로기준법 및 복무규정 등을 위반한 직원 8명에 대해서는 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취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이번 감사에서 부정 승진사례, 근로시간 면제자의 부적절한 근태관리, 부정 위험근무수당 지급, 상용직 직원의 무분별한 병가사용 등이 지적됐다. 공단 관계자는 “감사결과 직원들이 구태의연한 업무자세로 열심히 일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매우 부끄러움을 느끼고 올해 경영평가 결과도 노사갈등 등으로 최하위 등급이 예상되는 등 공단의 안타까운 현실에 구민에게 죄송할 뿐”이라며 “앞으로 부족한 업무능력을 보완하고 개선해 공단 경영개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중소기업청의 ‘스마트 앱 창작터 사업’의 창업팀 선발평가 결과 당초 창업지원금 대비 1억4천500만원이 증액된 3억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운영기관별 평균 창업지원금 1억6천만원의 두 배 규모다. 전국 20개 기관 약 300개 팀이 참가해 200개 팀이 선정된 창업팀 선발평가에서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스마트 앱 창작터는 참가한 18개 팀 중 14개 팀에 선정됐다. 이 중 ‘3D 콘텐츠 기반 모바일 키즈 앱’으로 선정된 이효은 대표가 4천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창업지원금을 받았다. 창업지원금 규모는 운영기관의 창업지원계획과 창업팀의 사업계획을 종합평가해 결정했다. 이번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의 성과는 모바일 앱 창업에 필요한 전문교육에서 사업화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에 대한 운영기관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로 모바일 지식·창조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인천의 14개 창업팀이 성공적으로 창업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앱 창작터는 창업팀을 선발해 2개월간의 집중적인 앱 창업교육 이후 우수팀을 선발해 국비 9억6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