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가 구정발전에 공이 큰 내·외국인에게 명예구민증을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 명예구민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국제교류 증진 및 통상협력에 공헌하거나 구청장이 외국 현지에서 접견한 외국인 중 구정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외국인과 사회 각 분야에서 구의 위상을 높이고 구정발전에 기여한 내국인이다. 구는 이 같은 명예구민증 관련, 이달 초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명예구민증을 수여하기 위해서는 추천, 공적심사, 의회 동의 등의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다만, 국제협력에 필요한 외국귀빈은 의회의 사전 동의 없이 수여하고 사후에 보고할 수 있다. 명예구민에게는 계양구를 방문할 경우 구민에 준한 행정상 편의를 제공하며 구 주관 행사 및 구민의 날, 구가 지원하는 국내·외 행사 등에 초청하는 등 예우가 주어진다.
한국지엠이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첫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 (Electric Vehicle)’의 시판에 앞서 오는 27일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지엠의 기술과 제너럴모터스의 친환경차 개발 능력이 만나 탄생한 스파크 EV는 지난 6월 미국 출시에 이어 전세계 두 번째로 한국시장에 출시된다. 현존하는 가장 최신의 전기차 기술을 망라한 스파크EV는 국내 시장에 시판된 전기차 중 가장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으로 쉐보레 브랜드의 독창적인 역량과 혁신의 에너지를 입증한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파크EV는 엔진 대신 첨단 전기모터를 핵심으로 하는 드라이브 유닛과 최적의 조합을 이룬 배터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기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업계 최장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친숙한 이미지의 경차 스파크를 기반으로 설계된 스파크EV는 더욱 견고하고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고효율 회생제동 시스템, 전기차 전용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전기차 주행성능을 위해 특화된 다양한 첨단 기능으로 무장했다. 특히 전기차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분리형 충전 방식의 번거로움과 충전 소
부평구는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의 학대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이들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조사에 나섰다. 구는 이달 말까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노인의료복지시설과 노인주거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점검대상 시설은 2011년 입소시설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시설과 학대의심시설로 예상되는 시설 등 8곳이다. 특별점검반은 이들 시설을 방문해 신체적·성적 학대뿐만 아니라 정서적 학대, 방임 등을 특별 조사한다. 시설 내 학대·폭력 행위나 안전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조치를 하고 있는지 여부도 살피고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학대 예방 교육도 한다. 또한 구는 조사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한 사례는 행정처분하고 학대 정도가 심한 경우는 고발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21일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 및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등 3개국에서 진행된 아시아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웰뷰텍은 베트남의 대형 유통업체와 4만6천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첫 선적을 마쳤다. 의료기기와 미용기기를 생산하는 웰뷰텍의 전제품을 납품받은 바이어는 베트남 내수시장 외에도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시장 확대를 위해 웰뷰텍의 제품으로 직접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판로개척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 올해 4월 동경한국상품전시상담회에 참가한 직냉식 냉온수기 및 수소 정수기 제조업체 부상정공은 1천900만 달러의 현장 상담액을 기록하며 당시 참가업체 중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전시회 참가 당시 바이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부상정공은 지난 7월 상담을 진행하던 일본 바이어와 5만 달러 상당의 샘플계약을 체결하고 조만간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더불어 데코시트와 패널 등 건축몰딩 전문제조업체인 ㈜에코원홀딩스는 올해 5월 독일 쾰른 국제가구기자재전시회에 처음 참가해 전시장에서 만난 인
부평구 마을기업인 리폼맘스가 안전행정부가 개최한 ‘2013년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20일 부평구에 따르면 안행부는 지난달부터 전국 983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성, 사업 경쟁력 및 자립가능성 등을 평가, 리폼맘스를 비롯해 ‘안심협동조합’(대구시 동구) 등 8개 우수 마을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우수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벌여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할 최우수 마을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9월5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있을 경진대회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정부는 우수 마을기업에게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교부하는 한편 추가로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며 사업개발비는 최우수 3천만원, 우수 2천만원, 장려 1천만원 등이다. 이번에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된 리폼맘스는 지역 주부들이 모여 헌 옷이나 버린 자원 등을 활용해 리폼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주민 대상 리폼교육을 주로 하는 마을기업이다. 구 관계자는 “리폼맘스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제품 개발과 지역 내 타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네트워크 구성, 신규 마을기업 멘토 활동 등 모범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마을기업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른 마을기업을 선도
인천항에 최초로 입항한 5만t급 선박 사진이 대중에 공개된다. 인천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생생하게 담고 있는 이 사진은 조만간 갑문홍보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1976년 6월3일 인천 내항 갑문의 갑거를 통과한 최초의 5만t급 선박 헥터(HECTOR)호 사진을 기증받아 갑문 홍보관을 통해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사진 기증자는 당시 도선사로서 해당 선박에 올라 직접 입항을 지휘했던 ㈜흥해의 배순태(89) 회장. 배 회장이 기증한 사진은 37년 전 찍은 것이라 다소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선박의 갑문 입거 당시 상황을 짐작하기에는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양호한 상태다. 사진은 화면 중심을 가로지르고 있는 갑문 수로 저편으로 갑거 입구 진입을 위해 선수를 들이밀고 있는 헥터호 선체 좌우에 예인선 두 척이 붙어 진입 방향을 잡아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갑거 콘크리트 구조물 맨 끝까지 나가 헥터호와 예인선의 갑실 진입을 지켜보고 있는 관계자들의 모습에서는 개항 이래 최대 선박의 입항을 맞이하는 설렘과 긴장감도 엿보인다. 사진을 들고 인천항만공사 갑문운영팀을 찾아온 ㈜흥해 박관복 전무는 “평생을 함께 한 일터를 추억하며 소중히
부평지역 청소년들이 부평을 홍보하는 영상을 직접 제작했다.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영상기자단은 최근 부평 곳곳을 돌며 부평의 다양한 모습을 영상카메라에 담았다고 19일 밝혔다. 7분 정도 분량의 이 영상에는 십정동 열우물과 산곡동 줄사택, 부평시장 등 부평구의 숨은 명소가 담겨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부평 구석구석’이란 기획 하에 한 달여간 촬영과 편집 과정을 거쳤으며 부평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bpy.or.kr)에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기자단의 한 청소년은 “한 달여간 부평 곳곳을 돌며 촬영 작업을 하는 동안 부평구의 다양한 모습에 반했다”며 “부평에 대한 영상 제작에 애정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안정적 조성을 위해 외곽호안 축조공사를 착공한 지 3년만인 20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조공사는 호안 3천378m 규모에 국비 502억원을 투입 지난 2010년 5월에 착공했다. 항만배후단지는 화물의 조립, 가공, 라벨링 등 고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세계적인 고부가가치 항만인 로테르담 항, 싱가포르 항 등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시설이며, 인천항도 아암1단지와 북항에 항만배후단지가 조성돼 운영 중이다. 앞으로 인천신항 배후단지가 조성되면 신규 개발되는 신항컨부두의 지원기능을 수행하면서 각종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항만으로의 비전을 갖게 된다. 한편, 인천신항 배후단지는 인천항 인근 해역에서 발생되는 각종 준설토 약 2억2천만㎥를 활용했다.
긴 장마에도 올해 인천 남동배 수확량이 두 배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인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남동배 수확량이 1천㎡(300평)당 2천750㎏으로 지난해 1천400㎏에 비해 1천350㎏가량 늘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긴 장마에도 배 수정기간과 초기생육기인 5∼6월 기상여건이 양호해 수정된 배의 양이 20%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에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 등으로 전체 수확량의 50% 가량이 낙과로 상품화되지 못했지만 올해는 7월 초순쯤 닥친 강풍 외에 악천후가 없어 낙과율이 3∼5%에 그쳤다. 다만 올해는 장마 기간이 유례없이 길어진 탓에 일조량이 부족, 수확시기를 약 1주일 가량 늦춰야 배의 당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장영근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장은 “원황배는 예정 수확기간보다 1주일 늦은 이번주 토요일부터 수확되며 신고배는 오는 9∼10월 중순쯤 수확될 것”이라며 “올해 태풍이 오지 않는다면 배 수확량이 예상치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배는 현재 인천지역 252곳의 농장 30만㎡(9만평)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최 ‘전국 탑프루트(Top Fruit·최고 과일) 품질평가
계양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계양역 역사 및 광장, 계양산 일원에서 ‘계양산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심 숲 속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가을 밤 마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31일 계양역 역사 및 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8일 동안 반딧불이 홍보 및 체험실 운영, 반딧불이 탐사활동, 반딧불이 가족캠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반딧불이 탐사활동은 9월1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후 6시30분에 계양역을 출발해 다남동 나비농장, 목상동 솔숲 등에서 진행된다. 한편 구는 19일 계양구청 신비홀에서 이번 반딧불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조직위 집행위원, 자문위원, 시·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