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지난달 28일 도시철도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한국교통대학교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 송문석 교수 등 12명을 안전진단위원으로 위촉하고 안전진단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번 안전진단위원회 발족은 인천도시철도의 시설 및 장비가 노후화 되고 있어 안전에 대한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이뤄졌다. 공사는 도시철도 안전위험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현재의 3단계(현업점검→본사지도→특별점검)점검 체계에 외부 전문가의 검증단계를 추가한 입체적 4단계 점검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전진단위원은 전기, 차량, 신호, 통신, 토목, 궤도 등 6개 분야의 특급기술자 및 박사학위소지자로 구성됐으며 도시철도의 안전도 향상을 위해 자문, 위험요인 체크, 안전사고 사전 예방노력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첫 안전진단위원회에서는 공사의 안전캐치프레이즈 ‘조심하면 안전이 보이고 방심하면 사고가 보인다’ 선정과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 및 안전진단관련 토론이 있었다.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혼잡도 정보가 단문메시지서비스(SMS)로 실시간 제공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컨테이너터미널 인근 도로의 교통혼잡 완화와 출입 화물차량 불편해소를 위해 28일부터 터미널 혼잡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SMS 서비스 제공으로 선박 입항시간에 맞춰 터미널에 대기하는 차량이 집중되면서 게이트가 혼잡해지고 컨테이너 상·하차 및 차량 출입 지연 상황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작년 3월부터 스마트폰 및 인천항포털 사이트를 통해 제공돼 왔으나 운송사 배차 관계자와 화물차 차주들 전체의 활용도가 낮아 SMS 서비스를 통해 운송관계자 전체에게 문자로 제공하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ICT(인천컨테이너터미널), SICT(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 E1컨테이너터미널 게이트의 혼잡 여부를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것으로 혼잡도를 3가지 색깔로 구분(적색-혼잡, 황색-보통, 청색-원활)해 보여준다. 항만운영팀 차광식 차장은 “혼잡도 SMS 서비스가 이용자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운송사 배차업무 담당자 및 화물차 차주의 적극 활용”을 부탁했다.
한국지엠은 27일 쉐보레 부평중앙대리점에서 5개 딜러 및 한국지엠 전국대리점연합회(이하 연합회) 등 판매부문 사업 파트너들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국내 판매 증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 삼화모터스㈜ 신영균 대표, 아주모터스㈜ 이희성 대표, ㈜에스에스오토 김원태 대표, 스피드모터스㈜ 권세진 대표, 대한모터스㈜ 차영호 대표 등 5개 딜러 각 대표와 연합회 윤영린 위원장 등 관계 임직원, 국회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지엠은 기존 부품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에 관한 협약을 자동차 판매부문까지 확대했다. 이날 한국지엠과 사업 파트너는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자율적이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용내용은 ▲자동차 판매 관련 ‘공정거래 관련 법규’ 성실 준수 ▲대리점 수익구조 개선과 재무 건전화 ▲대리점 판매촉진과 판매환경 개선 지원 및 이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대리점 사업평가 기준 수정 ▲올해 결과를 기반으로 하는 2014년 지원정책 수립 등이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인천항 개항 이래 최초로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이 100만TEU를 돌파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6일 인천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100만TEU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역대 최단기 기록이며 상반기에 100만TEU를 달성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지난해 100만TEU를 돌파한 시점은 7월7일이었다. 따라서 공사는 2년 연속 목표달성에 실패했던 연간 물동량 200만TEU 고지를 올해에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4분기에 가장 많이 몰려드는 추세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100만 번째 컨테이너는 인천항(남항 E1컨테이너터미널)에서 베트남 하이퐁으로 향하는 노선(HPX서비스)을 운항 중인 현대상선 소속 트라이엄프(TRIUMPH)호(1천TEU급)에 실린 박스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 사상 최단시간 100만TEU 돌파 기록은 공사 전 직원과 부두운영사, 선사가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온 성과라는 평이다. 실제 공사의 경우 연초 김춘선 사장이 “200만TEU 달성 여부에 직을 걸겠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섰다. 이후 2월 공사 모든 구성원이 참가한 전사 워크숍을 시작으로 동남아 신규항로 유치, 포워더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사업시행자로 인천항만공사와 27일 ‘상부시설공사 및 운영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한진이 협약을 체결하는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 A터미널은 부두길이 800m, 48만㎡(14만5천200평)의 면적이며 3개의 선석으로 년간 120만TEU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한진은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2015년 개장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천신항의 컨테이너 터미널은 우리나라 수도권과 중국을 잇는 교두보 역할과 함께 해외 수출전진기지로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최초 컨테이너 운송, 해외 항만하역사업 등 국내 물류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온 한진은 국내 최초의 민자부두 건설 등 국가기간 항만하역사업을 진행하며 항만운영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한진 관계자는 “인천항은 지난 1974년 한진이 국내 최초 민자부두를 건설한 지역으로 그룹 차원에서도 의미가 깊다”며 “효율적인 항만운영을 통한 물량 유치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한진그룹의 경영화두인 ‘동행’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신항은 1-1단계 컨테이너 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는 최근 식품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시장 수출활성화를 위해 26일 중국 칭다오에 물류센터를 착공했다. 이 물류센터는 냉장·냉동 물류 인프라 구축 및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소재지는 ‘칭다오시 류팅공항 산업구’로 류팅공항에서 4km, 칭다오 중심가에서 20km 떨어진 곳이다. 건축면적은 14만763㎡(4천466평) 규모로 오는 2014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중국은 지난해 국내 농식품수출 12억7천900만달러로 세계 2위를 기록하며 최근 5년동안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27.5%로 한국의 최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aT 인천지사 관계자는 “이번 물류센터가 준공되면 수출업체의 물류비 부담 완화, 안정적 공급망 확보, 바이어 상담의 장 등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인천지역 수출업체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부적 이용절차 등을 홍보, 중국 내 물류센터가 관내 부가가치의 가시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 청천1동 주민센터가 쓰레기 상습무단투기 장소에 그물망을 설치해 효과를 보고 있다. 청천1동 지역은 부동산경기 침체로 주택재개발이 답보상태에 빠져 그동안 주택보수 및 이면도로포장 공사가 지연되면서 빈집이나 나대지, 주택담장, 골목길 등지에 쓰레기 무단 투기가 발생,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 자생단체 등이 주·야간 합동단속과 상습무단투기지역 꽃박스 설치, 홍보물 제작 배포 등 여러 방법을 강구해 왔으나 쓰레기 무단투기 사례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동 주민센터 직원이 쓰레기 상습투기 장소에 그물망을 설치하자는 의견을 제시, 관내 쓰레기 무단 투기가 발생하는 4곳을 선정해 그물망을 설치하게 됐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13만원을 들여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지역에 그물망을 설치해 1주일 간 지켜본 결과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가 현저히 감소하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주민의 호응이 높은 만큼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그물망 설치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전 3기가 가동이 중지되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전력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계양구가 전력수급 위기극복을 위한 여름철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25일 구에 따르면 에너지 사용자에 대한 냉방기 순차 운휴, 전기 다소비 건물의 냉방온도 제한, 개문영업 행위금지 등의 전기 사용규제와 함께 범 구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8일부터 8월 말까지 11주 동안 추진되는 종합대책에서 에너지절약 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공공부문 에너지절약 선도적 추진, 민간부문 에너지 사용 제한,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분위기 확산 등을 추진한다. 이에 구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4개반으로 구성된 에너지절약대책본부를 8월 말까지 집중 운영한다. 또 선도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7·8월 전력 사용량 전년 동월 대비 15%(피크시간대 전력사용량 20% 이상) 의무 감축 ▲냉방온도 28℃ 이상 유지 ▲피크시간에 전등의 반 소등 및 냉방기 순차운휴 등을 실시한다. 구는 이들 이행사항에 대해 에너지사용제한 기간인 7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전력위기의 어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이동민원실 운영에 대한 기준을 밝혔다. 이날 선관위에 따르면 먼저 선출직 지자체장이 집단민원 또는 긴급한 민원의 해결을 위해 이동민원실을 설치하고 직접 민원을 접수·상담하는 것은 고유 직무에 해당되며 시기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동민원실의 운영을 빙자해 업무추진과 관련된 민원수렴의 목적 범위를 벗어나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업적을 홍보하거나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선전하는 등의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86조’ 또는 ‘제254조’에 위반되는 불법행위임을 명시했다. 또한 선거일 전 60일부터는 ‘공직선거법 제86조제2항’에 따라 지자체장이 직접 참석하는 것은 제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