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에이스저축은행이 지난 17일 영업정지 후, 19일 인근 사과나무웨딩홀에서 예금주들을 대상으로 ‘예금자 설명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예금보험공사와 은행측은 22일부터 예금원금을 기준으로 예금자들에게 2천만원을 가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에이스저축은행의 주요예금자들이 60세가 넘는 정보가 어두운 노령자와 먹고 살기가 바쁜 서민들이므로 21일까지 추가로 3차례읠 예금자설명회를 갖겠다고 전했다. 이날 은행측 관계자는 “그간 에이스저축은행을 믿고 거래해 준 예금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추가로 적극적인 방안과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인천시민들은 인천지역 관련업계 선두를 다투던 에이스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가뜩이나 움추릴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남동구는 다음 달 19일 구청 체육광장에서 ‘2011년 하반기 채용박람회 및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고용센터 등 유관기관과 손잡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과 성실한 일꾼을 채용하려는 구인 기업체간 1:1 현장면접으로 이뤄진다. 또한, 구는 남동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고용촉진을 위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탈락자 중소기업 취업지원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 남동구노인일자리 실버취업박람회 등 행사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취업상담 창구외에도 다양한 취업관련 정보 등을 준비했다”며, “이번 취업박람회에 많은 구민이 참여해 든든한 직장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 상반기 구에서 추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105개 업체와 구직자 1천여 명이 참여하여 146명이 행사 당일 취업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저감관리 기술지원 사업-그린경영컨설팅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와 공동으로 인천지역 기업들이 강화되는 온실가스, 에너지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발적인 감축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상의는 금년도 11월까지 관내 중소기업 및 에너지 다소비 대형건물 등 총 20개 사업장에 온실가스 저감 관리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개별 사업장의 인벤토리 구축지원, 인벤토리 제3자검증 지원, 관리시스템 구축 및 저감방안 수립 등 전문가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정보를 교류하고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지원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불빛이 사라진 세상에서 구조대원들의 활약이 빛났다. 전국적 정전사태로 전국이 혼란스럽던 지난 15일 오후, 인천소방본부소속 119구조대원들은 현장에서 현장으로 쉴 틈 없이 옮겨 다니며 승강기에 갇힌 시민들을 구조했다. 17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국적으로 있었던 초유의 정전 사태 발생 당시 119구조대원들은 승강기에 갇혀 구조요청을 기다리던 시민 128명을 구조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오후 3시 20여분 경부터 인천 전 지역에 발생된 순환 정전으로 인해 승강기 갇힘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한 소방안전본부는 8개 소방서 구조대원 56명을 비상소집 한 가운데 유사시 비상출동태세를 확립하였으며, 계속되는 승강기 갇힘 사고에 소방차량과 구조인력을 동원해 108건의 출동과 128명의 시민들을 구조했다. 또 소방안전본부는 정전으로 인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무정전전환장치(UPS) 및 비상발전시설 가동준비를 시작으로 유관기관인 지하철, 병원, 공항 등 주요 대상물에 유사시를 대비하여 안전조치토록 유선 통보하였으며,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에 주의 해 줄 것과 전력사용자제 문자전송, 그리고 각 소방서 순찰차를 활용해
척추관절전문 바로병원이 베트남과 인도 등 동아시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최신 척추수술 연수를 진행했다. 18일 바로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비엣덕 병원의사인 딤 만 하이씨와 인도 파바띠 병원의사인 샨무가 썬다람씨 등 두 명의 의료진들이 참여했다. 바로병원 이정준 원장의 척추허리디스크수술 시연으로 시작된 이번 연수는 초정밀마이크로 수술 현미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척추수술 시연과 척추비수술요법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최근 동아시아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의료진의 의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고의 전문의와 의료진, 정밀한 수술 능력만이 갖춰야만 가능한 척추수술을 배우기 위해 바로병원을 방문한 사례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정준원장은 척추수술 시연을 마친 후 “세계적으로 최고로 평가 받고 있는 국내 척추수술을 동아시아에 전파함으로 한국에 대한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며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보여줌으로써 세계 의료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로병원은 미국 Stryker사와 협약하여 국제척추수술교육지정병원, 국제인공관절교육지정병원으로서 우리나라의 앞
부평구와 한국음식업중앙회 부평구지부는 공동으로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경제적 낭비를 줄이고자, 음식업소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줄이기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난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부평구 소재 음식업 대표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인균 지부장과 함께 ‘음식물류폐기물줄이기 자발적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홍 구청장은 “가정에서는 남는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시 먹을 수는 있지만, 음식점은 많은 양의 음식을 제공하고 남은 음식은 전량 버려야 하는 구조적 문제 때문에 식량 및 에너지 낭비의 큰 축이 될 수밖에 없었고, 손님 감소에 대한 불안감과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국민의식으로 인해 그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가 어려웠지만 본 협약체결을 통해 낭비 없고 환경을 생각하는 음식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앞으로 음식업중앙회 부평지부는 ▲계획적 식재료 구입 ▲소형찬기와 복합찬기 사용 ▲손님 식사량을 배려한 주문 ▲눈요기 장식 줄이기 ▲남는음식 손님에게 싸주기 등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한 각종 시책에 적극 협조하며 자체적으로 다양한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상호
한국지엠은 16일 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에서 발표한 ‘2011 최고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매년 발표되는 세계적인 신차를 대상으로 사고 시 탑승자의 상해 예방 정도를 평가해 발표하는 안정성 평가로 ▲정면 충돌 시험 ▲측면 충돌 시험 ▲후면 충돌 시험 ▲차량 전복시 위험 정도를 측정하는 루프 강도 시험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안전성 평가결과는 우수(good), 양호(acceptable), 보통(marginal), 불량(poor)의 4등급으로 분류된다. 아베오는 4개 부문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안전 등급인 'Good' 등급을 받으며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선정됐다. 특히, 차량시험에서 루프 강도 테스트는 차량이 전복되었을 때 차체의 루프 충격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아베오는 차체 무게의 5.37배를 견딜 수 있는 루프 강도를 검증 받으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국지엠 슈말로르부사장은 “아베오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세계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결과를 받는 것을 목표로 최고의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며 “공신력이 높은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백령도, 연평도, 덕적도 등 인천시 관할 섬지역에 있는 7개 초, 중,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순회경제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경제강좌는 17일 백령고등학교를 시작으로 6개 섬지역 학교에 경제교육 전문교수가 소비와 저축, 물가와 인플레이션, 금융생활 등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자세히 설명하고 경제생활 안내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인천시 교육청 관할 30개 섬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경제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그 중에서 7개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경제강좌를 실시하게 됐다. 앞으로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섬지역을 비롯한 인천 관내의 각급학교에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서 경제교육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원장 김충일)은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심명주)와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종합지원 및 인천시 전략육성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에서 전략적으로 추진되는 중요사업들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이 가능해지고, 이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경영개선 및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간의 주요협약 내용은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상호협력, 인천시 전략육성산업(비전기업, 뷰티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지원기관 네트워크 및 정부정책사업 연계추진, 기타 주요행사 공동개최 및 기술·경영정보 상호제공 등 4가지 항목이다.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기술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1천개를 선정하여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비전기업육성사업과, 2014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인천을 아시아의 뷰티메카로 부상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두 기관은 서로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이러한 핵심전략사업들을 연계·지원함으로써 높은 시너지효과 창출과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각종 정부정책사업의 발굴과 중소기업지원 협력사업 공동모색, 최신정보의 공유
인천시민은 경제에 대한 기대와 실현이 비교에서 경기부문에 대한 실망이 가장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발전연구원 도시경영연구부는 14일 인천경제에 대한 인천시민의 기대실현만족도지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기대실현만족도지수는 생활형편, 경기, 가계저축, 가계부채 등 네 가지 항목에 대하여 소비자의 전망이 실제 어느 정도 실현되었는가를 6개월 단위로 비교하는 분석이다. 지수분석은 기대수준과 실현수준은 각각 100을 기준으로 이를 초과하면 긍정적이고, 미만이면 부정적인 것인 것이며 기대수준에 대한 실현수준의 비율을 나타내는 만족도는 퍼센트로 표시하여 100을 넘으면 기대보다 성과가 좋은 것이며 100미만이면 기대에 미흡하다는 의미이다. 이번조사의 분석구간은 2009년 10월에서 2010년 6월까지 9개월 동안과, 2010년 7월에서 2011년 4월까지 10개월 구간으로 구분했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생활형편에 대한 인천시민의 기대는 2011년부터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2010년에는 6개월 후의 생활형편이 측정 시점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110 안팎이었으나 2011년에는 하강추세가 뚜렷하게 관찰됐다. 이러한 현상은 경기와 가계저축에 대한 기대수준에서도 비슷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