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도시개발공사는 남동구 구월동 일원의 구월지구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건축 현상설계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보금자리주택은 관련 특별법에 의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쾌적하고 저렴한 주택공급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보금자리 1차지구, 2차지구를 LH공사, SH공사, 경기도시공사가 사업참여해 공급했다. 이번 3차 지구에 포함된 인천 구월지구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사업참여해 공급될 예정으로, 우수한 입지 및 조건으로 분양예정자들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3차 지구 동시 공급일정에 따라 사전예약이 11월 초에 예정돼 있다. 이번 공모는 7개 블록, 4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인천시 관내의 건축설계사무소가 많이 응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인천 지역업체 공동응모 시 가점을 적용하여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는 29일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 준공식을 갖고 개소했다. 센터는 15개 중소기업 지원기관, 경제단체의 입주가 확정된 가운데 인천시가 국·시비 395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11층, 연면적 2만8천㎡ 규모로 건립했다. 입주 기관·단체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인천경영자총협회,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유망중소기업연합회, 인천전직지원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한국표준협회 인천본부, 신용보증기금 남동지점, 인천여성취업센터 등이다. 또 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과 친환경제품전시장, 어린이집, 장난감 전문대여점 등의 지원시설도 입주한다. 센터 1층의 친환경제품전시장에서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친환경 생활용품, 사무용품 등 400여종의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인천시는 센터가 문을 열면 5천500개 입주기업에 7만1천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남동공단에서 보다 효율적인 중소기업·근로자 지원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시내 출점을 놓고 대기업과 중소상인 사이에서 조정에 어려움을 겪는 등 10개월이 넘도록 진전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기업형 슈퍼마켓(SSM) 관련, 사전사업조정 신청이 접수된 곳은 홈플러스 옥련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대기업이 직영점 운영을 포기하거나 중소상인들이 사전조정 신청을 철회한 5곳을 뺀 4곳은 양측의 입장 차이가 워낙 커 지난해 9월 조정신청이 접수된 뒤 최근까지 조정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각계 인사들로 사전조정 협의회를 구성,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으나 중소상인들은 SSM 출점 자체를 반대하고 있어 당사자간 합의가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대기업이 직영점 운영을 포기했다가 가맹점으로 전환해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2곳에 대해서도 중소상인들의 조정신청이 다시 접수돼 대상 점포 수는 모두 6곳으로 늘었다. 특히 이달 조정신청이 접수된 SSM 가맹점 2곳은 ‘가맹점은 사업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중소기업청의 유권해석에도 불구하고 행정심판을 통해 시에 신청이 접수됐다. 시는 이에 따라 이들 가맹점이 조정대상인지에 대한 법률 검토를 진행하
인천시는 송영길 시장의 개혁, 혁신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 건설을 실현하기 위해 민선5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3급 11명, 4급 62명, 5급 114명 등 모두 250명이 자리를 옮겼고 항만공항물류국이 폐지되면서 185명이 보직 재발령을 받았다. 이중 개방형 직위는 공보관과 평가조정담당관(이상 4급), 남북교류협력담당(5급)3개 직제로 확정했다.
한성운수 노조 조합원들은 27일 오후 사측이 노동자들에게 돌아갈 부가가치세액을 가로채 착복했다며 인천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등 시를 항의 방문했다. 27일 노조관계자에 따르면 한성운수측은 2008년 차량 110대를 매각하면서 1억800만원의 부가세를 감면받고도 이를 시에 신고하지 않고 기사들에게도 지급하지 않은 채 착복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 1월 20일 쯤 인천시에 한성운수측이 차량 매각 환급금의 대부분을 착복했다”며 진정을 접수했다. 진정을 접수받은 시 담당자는 한성운수측에 부과세환급금 사용내역을 제출하라고 요청했고 한성운수측은 “환급금은 모두 직원들의 후생복지에 사용했다”며 허위서류에 영수증까지 만들어 시에 제출했다고 노초측은 주장했다. 노조측의 확인한 결과 한성운수 측이 노동자의 복지비로 사용했다는 휴가비, 식당운영비, 기념품 구입비, 직원 근무복구입 등에 사용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모두 거짓으로 밝혀진 만큼 허위사실에 대한 제조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시 담당자는 한성측의 후생복지 사용내역을 대부분 정당하다고 판단, 사측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에 노조 조합원들은 부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월 1~6일까지 제3대 경제자유구역청장을 공모한 결과 이종철 감사원 심의실장(50, 고위감사공무원 2급)을 확정·내정하고 오는 26일 청장 취임식을 열기로 발표했다. 이에 인천 경실연은 25일 성명을 통해 “송시장과 인천시의원 30명중 16명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제도화 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현재 취임한 송 시장은 청장 취임식을 코앞에 둔 상황임에도 인사청문회 도입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시장은 시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것일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가 그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하려는 소통부재의 행정”라고 비판했다. 인천경실련은 또 “이 내정자가 지난번 인천경제청장 공모에서 고배를 마신 것이 전임 시장과 현 시장의 시정철학 차이인지, 자격의 적격성 문제인지 등이 항간에 회자되고 있다”면서 “특히 그의 감사원 근무이력이 청장의 자격요건인 ‘물류·국제비즈니스·IT·BT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관련된 분야 근무자’가 맞는지도 관심거리”라고 지적했다. 또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청장 내정자가 인천이 당면한 문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부평구 기업 상하이기계전에서 3백만불 상당의 상담 수주실적을 거두고 부평구 소재 기계관련 5개업체들은 2천910천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비롯 40만불 상당의 현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더욱이 향후 계약가능금액도 1만 1천불에 달해 전시회 참여 성과도 더욱 효과를 나타낼 전망이다. 인천시 부평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상하이 한국기계전(KOMAF Shnghai 2010)’에 5개사를 파견했다. 이번 전시회는 상하이지역 최대의 공작기계전시회인 ‘상하이 국제공작기계전’이 함께 열려 중국 바이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남미 바이어들이 다수 방문해 부평구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중국은 2003년 일반기계류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이래 지난해 일반기계 수출은 70억달러에 이르며, 산업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기계관련 제품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인천기업들은 중국시장 진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또한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인천시는 ‘인천의 61만 청소년을 세계의 주역으로, 청소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미래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차세대주역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 강화 ▲청소년의 올바른 품성 함양과 잠재역량계발 ▲위기 및 취약계층 청소년의 희망울타리 조성 ▲청소년의 정책참여 기회 확대 및 권익증진 등 4대 정책과제와 4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의 주역이자 우리의 꿈인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인천시가 실시하는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자.<편집자 주> ▲ 인천시 관련 사업 현황 인천시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함양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중국, 일본, 미국의 청소년들을 초청하고 방문하는 청소년국제교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잠재역량 계발 및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7개소의 청소년 수련시설, 6개소의 청소년문화의집, 문학유스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직업체험센터 운영지원을 통한 다양한 문화활동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동아리별 놀이마당인 청소년 문화존 설치,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 문화예술대회, 청소년문화대축제와 청소년금연건강마라톤대
인천·김포지역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10여개 환경·시민단체는 강화 조력발전소 백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천·김포지역 환경운동연합 등 10여개 환경·시민단체는 20일 송영길 시장이 인천시장 후보로 나서며 약속했던 강화 조력발전소 백지화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문을 통해 “송 시장은 선거과정과 취임인터뷰를 통해 ‘강화 조력발전소가 건설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도 최근들어 시의 담당부서가 최근 시장 업무보고에서 소규모 조력발전소 건립안을 제시하는 등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송 시장은 조력발전소가 건립되면 ‘갯벌이 파괴되고 어족자원이 고갈돼 어민 생계가 위협받게 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인천만(灣) 조력발전소 역시 사전환경성검토 등 행정절차에 착수했지만 인천시는 아무 대응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송 시장이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취임한지 1개월도 안돼 번복하는 사태는 시작부터 행정의 누수가 있는 게 아닌지 심각하게 우려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송 시장은 공약 이행을 위해 강화 조력발전소에 대한 분명한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