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가 눈뜨고 우리 독도를 빼앗기게 생겼어요.” 우리 정부의 강력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지난 22일 일본이 사실상의 국가적 행사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면서 반일감정이 극에 달하고 있다. 성남독도수호대와 성남시재향군인회는 같은 시간 시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 철회’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시민들은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지정·행사 규탄한다’, ‘일본은 침략의 과거사를 반성하라’, ‘독도는 대한민국 땅’ 등을 적은 플래카드 등을 들고 규탄에 나섰다. 또 이날 오후 8시50분에는 40대 남성이 일본대사관에 인분을 던지며 항의하기도 했다. 더욱이 주일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을 비하한 합성사진이 떠돌면서 인터넷은 누리꾼들의 비난 댓글이 폭주하는 전쟁터로 변했다. 김민지(20·평택 지산동)씨는 “우리땅을 갖고 국가적인 기념행사를 여는 일본의 횡포에 화가 치민다”며 “사태
수원소방서(서장 최병일) 지만119안전센터는 21일 광교택지개발지구내 CJ연구소 신축공사현장에서 현장 관계자 36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빙기 붕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요령을 시작으로 페인트, 시너 등 위험물 취급 및 보관시 안전수칙 준수, 용접·절단시 소화기 비치 및 화재안전 준수, 방화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감독 강화 등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최병일 서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하고 해빙기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도전기원지부가 20일 수원 인계동 한국전력 경기남부본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현장안전 확보와 고용안정을 요구했다. 전기원노동자 250여명은 이날 “지난해 전기노동자들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에도 공기업인 한전은 개인 부주의에 의한 재해가 대부분이라고 핑계대기에 바빴다”며 “한전은 배전업체와의 계약서대로 예산을 집행하기는커녕 원가절감을 명목으로 오히려 예산을 축소해 집행하기에 급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한전이 배전업체 추정도급액을 인상해 배전단가업체수가 축소되면서 전기노동자들은 고용불안에 떨어야 했다”며 “한전은 전기원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배전업무처리기준’을 올곧게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전은 전국의 전기원노동자들에게 강제적으로 한전 지정 민간학원의 전기공법기술 이수를 강요하는 등 기능인력 수급조절보다 오히려 과잉배출을 통한 영리 추구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민간위탁 자격증 폐지와 국가자격증 전환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광교신도시입주자총연합회(연합회)와 경실련, 환경운동연합 등 수원지역 시민단체들은 19일 수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의 반대에도 수원시가 건설 예정인 북수원민자도로와 관련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속적인 주민들의 문제제기에도 올 상반기 하겠다던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요청 일정을 앞당겨 아무도 모르게 통과시키고, 이후 정보는 비공개로 하는 등 밀실행정을 하고 있다”며 “의혹 해소와 함께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이어 “시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맡겨야 하는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용역’을 자격이 없는 ‘경기개발연구원’에 임의로 맡겼다”며 “기획재정부 보고 당시 공사비를 일부러 축소시켜 적격성 검토 과정을 생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 “북수원민자도로가 건설되면 광교신도시 인근 학교와 입주민들이 소음 등 환경피해를 입게 되고 수원의 관문인 지지대와 노송지대 도시경관이 훼손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며 &ldq
수원소방서(서장 최병일)는 18일 소방서 2개 구조대 대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에 발생하는 저수지 등 내수면 익수사고를 대비해 수난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난장비 장착 및 조작훈련 ▲2인1조 익수자 구조기법 ▲잠수장비를 활용한 익수자 수색 및 구조훈련 ▲익수자 응급처치요령 ▲잠수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으로 진행됐다. 최병일 서장은 “해빙기에는 얼음판 익수사고 및 절개지와 공사장의 붕괴사고가 우려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에 대한 구조능력을 향상시켰으며 각종 해빙기 사고에 대비해 기동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두차례 광견병 주의보를 발령, 예방대책을 실시 중인 화성시에서 광견병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17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화성 지역에서 4건의 광견병이 연이어 발생하자 광견병 주의보를 발령하고, 가축 긴급 예방접종과 미끼예방약 살포 등 광견병 확산 방지에 나섰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지난 8일 관내 2만2천32두의 개와 5만2천247두의 소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미끼백신 1만3천750개를 살포하는 등 2차 피해 방지대책에 돌입했다. 그러나 지난 9일 화성시 신외동의 한 과수원 농가에서 최모(63)씨가 자신이 기르던 광견병에 걸린 개에게 물리는 일이 발생하면서 시의 대책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씨는 이후 안산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데 이어 지난 12일 축산위생연구소로부터 기르던 개가 광견병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통보를 받고 현재 공수병 예방치료 중이다. 잇따른 광견병 발병에 이어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조모(49)씨는 “광견병 주의 지역에서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는 것은 결국 시의 대책에 구멍이 뚫렸다는 말밖에 더 되느냐”며 “관계당국의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김정일 생일에 맞춰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규탄한다는 대북전단을 살포하기로 해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이들은 14일 지난해 10월 정부가 임진각에서의 전단 살포 불허 후 처음으로 오는 16일 오전 11시 북한 핵실험 규탄 성명 발표 후에 대북전단을 공중 살포한다고 밝혔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인류평화에 역행하는 3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있다”며 “북 핵실험을 규탄하고 북한 주민 스스로 세습독재를 종식시킬 것을 호소하기 위해 대북전단을 띄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임진각 타격’을 위협하고 나서 서부전선에 긴장이 고조됐고, 군(軍)과 경찰은 같은 달 29일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의 임진각 진입을 통제하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다. 경찰은 이번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전단 살포는 막지 않고 당일 임진각 주변에 경찰을 집중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수원소방서(서장 최병일)는 14일 지휘관급 소방공무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활동 중 대원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관서장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소방공무원 순직사고와 관련된 사고사례교육을 통해 현장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지휘관급 소방공무원의 순발력있는 현장지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병일 서장은 “소방현장에는 많은 위험요소가 존재하지만 직원모두가 관심을 갖고 안전사고를 방지해야 한다”며 “소방활동시 현장대응 매뉴얼을 바탕으로 엄격한 안전관리 및 현장지휘체계를 재확립해 무사고 소방서의 전통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