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질환 치료에만 그치지 않고 그 질환이 환자 생애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환자의 삶의 질 향상까지 고려하는 비뇨의학과가 있다. 바로 화성시 동탄역 옆에 위치한 골드만비뇨의학과 동탄점이다. 골드만비뇨의학과 동탄점은 지역주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도 챙기고 있다.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해 긴급한 도움이 절실하지만 도움받을 곳이 없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비·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골드만비뇨의학과 동탄점 최호철 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소외 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많은 의료진이 현장에 나가 땀 흘리며 코로나19와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의사이다 보니 코로나19 치료 현장에 함께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대신 도울 방법이 없을지 고심하다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관심을 갖게 됐다”며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된 계기를 설명했다. 최 원장은 “대한적십자사 하면 헌혈 사업이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데 그만큼 대중에게 가깝고 친근한 공익법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캠페인 참여는 골드만비뇨의학과가 앞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공표한 것”이라
“민원인들이 나에게 민원을 제기할 때는 공직자들과 수십 번 통화하고, 파출소에도 말했지만 해결되지 않았을 때 오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결해 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제11대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속 문병근 의원(더민주·권선2·곡선동)은 주민들의 사소한 민원도 적극적으로 해결하며 ‘민원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지역에 애정과 애착을 갖고 활동하는 만큼 주민들과 시의 중간에서 어떻게 견인차 역할을 할까 고민을 거듭하며 민원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다음은 문병근 의원과의 일문일답. - 11대에 당을 이적하고, 상임위가 바뀌는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 활동에 어려움은 없는지. ▶ 어려움이 많이 있다. 내부적으로는 시정질의에서 동료의원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정치적으로 민주당 의원들이 당대당 구도로 탄압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사실 당을 하루아침에 옮긴 것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의장이 안돼서 옮겼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전혀 아니다. 당을 옮겨야겠다고 생각한 계기는 2018년도부터 있다. 그동안 20년 넘게 민주당 생활을 했지만, 그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주당이던 민주주의와 현재 정부의 민주주의가 색깔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에 대한 회의적인 갈
수원시는 세계유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이스(MICE)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2021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유튜브 ‘NOW-US’을 통해 생중계된다. 포럼은 24일 오전 10시40분 염태영 수원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송인호 ICOMOS(국제기념품유적협의회) 위원장이 ‘세계유산과 도시의 격’이란 주제로 기조강연과 기획세션,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기획세션은 UNWTO(세계관광기구) 아태지역사무처 황해국 국장이 ‘세계유산도시의 도시관광 경쟁력 제고 사례’를, GSTC(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 랜디 더번드(Randy Durband) 대표이사가 ‘세계유산을 위한 지속가능 관광 접근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MICE 산업과 세계유산도시 브랜딩’을 주제로 한 ICCA(국제컨벤션협회) 아태지역 와이킨 웡(Waikin Wong) 사무처장의 강연과 ‘수원 세계유산도시 브랜딩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25일에는 김준혁 한신대 정조교약대학 교수의 ‘수원화성에 담긴 정조의 꿈’, 방송인 파비앙 윤의 ‘대한외국인이 바로보는 수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지하철 4호선 기관사의 안내방송이 트위터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지하철 4호선 기관사의 안내방송을 듣고 오열할 뻔했다'는 내용의 글이 공유됐다. 이 글을 쓴 네티즌은 "오늘 퇴근길에 4호선을 탔는데 기관사분이 안내방송으로 '가족이 얼마 전에 데이트 폭력으로 사망했는데, 국민청원을 올렸으니 관심 부탁드린다. 이런 안내 방송이 불편하겠지만, 이렇게밖에 알릴 방법이 없으니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다"며 "이 말을 듣는데 정말 너무 슬퍼서 오열할 뻔했다"고 전했다. 이 기관사의 가족은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숨진 고(故) 황예진(25)씨 인 것으로 추정된다. 황씨의 남자친구였던 A(31)씨는 지난 7월 25일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 로비에서 황씨와 말다툼을 하다 머리 등 신체를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폭항을 당한 후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달 17일 결국 사망했다. 법원은 지난 15일 남자친구 A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8월 25일 황씨의 어머니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남자친구에게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귀성·귀경 양방향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동탄분기점∼남사 9㎞, 천안휴게소∼남이분기점 24㎞, 남청주 부근∼죽암휴게소 4㎞,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9㎞, 동대구분기점 부근 1㎞ 등 모두 51㎞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5㎞, 동서천분기점 부근∼동군산 부근 21㎞ 등 모두 49㎞ 구간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구리 방향 계양∼송내 6㎞ 등 모두 12㎞ 구간이 정체다. 오늘(18일) 전국 교통량은 477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오후 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정체가 낮 12시∼오후 1시 최대에 달한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성행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내연녀를 협박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3부(이규영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한 모임을 통해 B씨를 알게 돼 같은해 4월부터 8월까지 만남을 가졌다. 그는 이 기간 중 성행위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보관하고 있었다. 그러다 8월 28일 B씨가 이별을 요구하자 화가난 A씨는 "네 남편에게 네 실체를 알리겠다. 동영상이 있다"는 등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수차례 보내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내연관계인 피해자와의 성행위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성범죄 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금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신규 확진자는 또 2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2087명으로, 누적 28만4022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전날 2008명에 이어 이날도 2000명을 넘어서며 이틀 연속 2000명 대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금요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금요일 최대기록은 지난 8월 14일 1928명이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700명, 경기 665명, 인천 145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510명(73.8%)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사흘 연속 1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내에서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속 귀성 행렬이 본격화 됐다. 수도권의 영향이 비수도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방역당국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사망자도 전날에 비해 5명이 늘어 누적 2394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329명으로, 전날보다 3명 적다.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4만7660건으로, 직전일 4만8456건보다 796건 적이다. 이와 별개로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총 10만1534건
추석 연휴가 본격 시작되는 18일 오전부터 고속도로 귀성방향으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고속도로를 향하는 시민들은 출발 전 도로상황을 확인해 정체 구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기흥동탄∼남사 13㎞, 망향휴게소 부근∼옥산분기점 부근 22㎞,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등 모두 41㎞ 구간에서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매송휴게소∼팔탄분기점 부근 10㎞,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0㎞, 서산∼운산터널 부근 4㎞ 등 24㎞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일산 방향 구리남양주요금소∼하남분기점 7㎞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신갈분기점∼용인 10㎞, 용인∼양지터널 부근 6㎞, 덕평휴게소∼호법분기점 1㎞ 등 17㎞ 구간에서 느림보 운행을 하고 있다. 또 중부고속도로는 남이 방향 하남∼산곡분기점 5㎞, 중부3터널 부근∼경기광주분기점 부근 6㎞, 마장분기점∼모가 부근 6㎞, 대소분기점∼진천 부근 7㎞, 진천터널 부근 3㎞ 등 모두 27㎞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여주분기점∼감곡 부
‘위드(with) 코로나’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2년 가까이 코로나19에게 일상을 빼앗긴 사람들은 빠른 일상의 회복을 기대하는 중이다. 코로나19는 지난 2020년 2월 우리 일상에 파고들었다. 초기엔 한두 명 소규모로 발생해 확산되지 않게 노력했지만, 높은 감염성에 결국 전국으로 확산됐다. 이에 우리의 일상은 모든 것이 변했다. 드라마를 보면 마스크를 안 쓰고 있는 배우가 어색할 만큼 마스크는 일상이 됐고, 심지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되는 세상으로 변했다. 우리는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인 Again2019로 돌아가길 기다린다. 코로나19가 일상이 된 이후 길거리는 어두워지고, 사람들의 마음속엔 불안함이 들어갔다. 학교는 원격수업을 도입해 거리에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기가 힘들어졌고, 예비부부들은 결혼식을 한없이 뒤로 미루거나, 손해를 감수하고 진행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장례식도 예외는 없었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며 자가격리에 들어가 부모님의 마지막을 함께 하지 못하는 자식들의 가슴 아픈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 4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점차 긍정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오는 11월엔 전 국민의 7
“기업이 소비자와 직원, 개개인의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면 가정 그리고 사회까지 모두 행복해질 것이라 믿는다.” 포천시에 위치한 금강산업㈜는 업계 1위를 자랑하는 건축 철물 전문 기업이다. 환기, 배관, 철물 등 건축이 필수적인 자재들을 제조, 판매한다. 이 곳에는 ‘행복 추구’를 경영 가치로 삼고 있는 김우상 대표가 있다. 김우상 대표는 금강산업㈜의 구성원들이 행복해진다면 이들의 가정과 지역사회까지 행복해 질 것이라 믿으며 이같은 경영철학을 실천 중이다. 그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 특히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고, 교육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교육 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개인적인 기부와 더불어 기업 기부도 고민하던 와중,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접하고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이어 김 대표는 “금강산업㈜는 앞으로 포천시의 ‘기업시민’으로서,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금강산업㈜를 잘 성장시켜 노년에는 재단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앞으로의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