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안성시보건소에서 박창양 보건소장과 조정래 한국생명과학 대표, 심재경 아이사랑방역시스템 대표, 김종은 E&W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기부 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전달식은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됐다. 이날 한국생명과학(손소독제 제작업체)은 손소독제 2천개(2천200만원 상당)를, 아이사랑방역시스템(살균제 생산업체)은 20ℓ 소독약 30통(1천만원 상당)을, E&W(마스크 제작업체)는 KF94 마스크 5천개 등 마스크 1만2천개(1천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그 중 E&W는 지난 5일에도 마스크 1만1천600개를 기부한 바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생명과학의 조정래 대표는 “어려울 때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업인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아이사랑방역시스템의 심재경 대표는 “지역민의 어려움은 곧 그 지역에서 기업을 하는 우리들의 어려움이며 안성시민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말했다. E&W의 김종은 대표는 “기업의 사명은 사회적 책임을 다는 것”이며 “코로나19의
평택시가 신종 코로나로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내놨다. 평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번 확진자(9일 퇴원) 발생 후 직·간접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금융과 세무 분야 지원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 대책은 기존 대출이자보다 2.0∼3.4%P 저렴하게 융자받을 수 있도록 40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기간은 기본 1년에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은 1인당 최대 3천만원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취득세·지방소득세 등의 신고 납부기한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고, 징수 및 체납 처분도 기존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평택시청과 각 출장소, 상공회의소 등에 중소기업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해 각종 애로사항도 접수한다. 평택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평택시청 구내식당을 비롯해 송탄과 안중출장소 구내식당이 함께 휴무를 시행하며, 본청과 송탄출장소는 월 2회(둘째, 넷째주 금요일), 안중출장소는 월 1회(둘째주 금요일) 진행한다. 시는 이에 따라 본청과 양 출장소를 합한 1일 구내식당 이용 인원이 1천500여 명에 달해 이번 휴무 시행이 인근 음식점들의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내 관공서, 기관 및 단체에도 외부 식당 이용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추가 확진자 발생이 없어 신종 코로나 상황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지역상인들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구내식당 휴무일 외에도 주1회 부서별 외식을 권장해 지역 음식점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며, 시민들도 가족 단위 또는 가까운 친지들과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처리기간을 5일에서 3일로 단축하고 평택사랑상품권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들을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
정장선 평택시장 “약속에 대한 믿음은 살아온 삶과 그 삶의 진정성에서 나옵니다. 행복한 평택시민들에게 그 새로운 시작을 약속합니다!” 민선7기를 책임지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당선 이후 지금까지 ‘시민중심의 새로운 평택’을 만들어 나갈 비전 제시에 모든 시정을 끌어 모으고 있다. 정 시장에게 시민은 ‘시정의 주체’이자 평택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동반자’다. 이에 정장선 시장으로부터 시정 전반에 관한 소신과 앞으로의 계획을 직접 들어봤다.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 큰그림 품격있는 국제도시 소통하는 열린 도시 환경 우선 클린도시 환황해권 경제도시 지금까지 이룬 성과 안정·신평·서정·신장 도시재생사업과 포승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 7건 선정… 역점시책 추진 평택 브레인시티 작년 5월부터 조성 중 평택항 육상전원공급장치 6기 확보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의체도 구성 올해 주요 추진사업 4차산업시대 대응 산업구조 체질 개선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미래 연료 수소생산시설 구축사
<속보>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평택항 통합경비 추진 과정에서 ‘퇴직공무원 보은인사’ 및 ‘특정업체 독점’이라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 온 가운데 최근 ‘반쪽짜리 통합’ 논란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본보 1월 2일자 19면, 1월 3일자 8면) 이는 평택해수청이 추진했던 ‘평택·당진항 항만경비 일원화’가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을 제외하고 추진되었기 때문이다. 6일 평택해수청과 물류업체 등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월 부두운영사와 물류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평택·당진항 항만경비 일원화 합의서’를 체결하고 평택당진항부두관리(PDPS)에 항만 특수경비를 통합관리토록 했다. 그러나 평택해수청이 밝힌 항만경비 일원화는 평택시가 사업 주체인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이 제외된 채 진행되면서 현재까지도 ‘허울뿐인 통합 경비’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시의 한 관계자는 “평택항 통합경비를 추진했던 평택해수청과 항만 경비 일원화 진행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논의가 이뤄진 적이 없다”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4번 확진자가 다녀간 평택시 365연합의원이 5일 진료를 재개했다. 5일 평택시는 4번 확진자가 다녀간 지난 1월 21일을 기점으로 14일이 지남에 따라 당시 진료를 본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8명을 자가 격리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4번 확진자가 처방전을 제시하고 약을 구매한 꽃피는약국의 약사와 직원 등 2명도 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 365연합의원과 해당 약국에서 4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환자와 대기자 등 11명도 자가 격리에서 해제됐으며, 일상 접촉자로 분류됐던 환자와 대기자 등 21명도 능동 감시에서 해제됐다. 시 관계자는 “365연합의원은 지난달 27일 진료 일시중지 조처가 내려졌다가 실내 소독 절차를 끝내고 다음 날 진료 중지 조치가 공식 해제됐으나 의료진 자가 격리로 이날 문을 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날 자가 격리 중인 밀접접촉자 16명과 능동감시 중인 일상접촉자 38명 등 모두 54명을 관리하고 있고, 선별진료소를 찾은 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평택시는 지난달 40대 중국인이 평택보건소에서 사망한 사건과 관련, 최근 업로드된 유튜브 영상 내용을 ‘가짜뉴스’로 판단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는 한 진행자가 지난달 29일 평택보건소에서 숨진 중국인 사건에 대한 기사를 화면에 띄워노고 “이게 우한 폐렴이지 낙상 사고로 죽었겠느냐”, “우한 폐렴으로 죽은 첫 번째 환자일 가능성이 높다. 우한 폐렴으로 죽었다고 봐야 한다” 등의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평택시는 숨진 중국인 시신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고, 이 중국인은 국적은 중국이지만 가족들과 수년째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데다 최근 6개월간 중국에 방문한 적도 없다며 신종코로나와의 관련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평택시 관계자는 “관련 기사에서는 중국인 사망이 신종코로나와 관련성이 없다는 설명이 충분히 반영돼 있는데도, 해당 유튜버는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이라고 가짜뉴스를 유포한 만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시민들이 과도한 불안감으로 고통받고 있어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유포된 ‘성남·화성 확진자 상황 보고’ 가짜뉴스와 이 유튜브
전북 완주 출신인 신봉수(50·사법연수원 29기·사진)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은 영생고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 사법시험(39회)에 합격했다. 2000년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로 임관했으며 대구지검 부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 부장검사를 거쳐 광주지검 특수부장,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을 역임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평택시 스마트팩토리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붐대가 부러지면서 50대 작업자 1명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평택시 청북읍 어연리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현장에서 40m 높이 타워크레인 붐대가 부러지면서 옆으로 넘어졌다. 넘어진 붐대는 아래에서 콘크리트 작업을 하던 차량용 크레인 붐대를 재차 덮쳤고, 충격으로 차량용 크레인 붐대가 꺾이며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A(58)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최초 사고가 발생한 크레인은 최대 2.9t의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는 소형 타워크레인으로, 사고 당시 1.3t 가량의 구조물을 옮기고 있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크레인의 결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지난 17일 오후 9시 48분쯤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한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아세트산이 유출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배 위에 컨테이너를 2단으로 쌓아 올리는 고정작업 중 발생한 충격으로 아세트산 200kg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