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올해 관내 4개 대학에서 ‘안양학’ 특강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최 시장은 전날 연성대에서 대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을 주제로 안양학 특강을 했다. 최 시장은 안양이 읍에서 시로 승격하기까지의 지난 50년의 역사와 미래 100년을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소개했다. 특히,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자립 청소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 등의 성공사례를 언급하면서, 학생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다. 최 시장은 “단순한 취업 지원이 아니라 안양 정착으로 이어지는 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꿈을 키워 세계적인 안무가로 성장한 리아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권세현, 이정태, 유가람 선수 등 안양을 빛낸 청년들의 사례를 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불요파(不要怕), 불요기(不要棄), 불요회(不要悔), 두려워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고 세상을 슬기롭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양학은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토대로
안양시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수능 당일 수험생의 교통 수송을 돕기 위해 등교 및 귀가 시간에 버스를 평일 대비 10%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또, 안양역, 범계역, 평촌역, 인덕원역에 모범운전자 택시 29를 배치해 비상시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이어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집중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주요 교차로에서는 모범운전자 50명이 교통정리에 나선다. 안양도시공사는 착한수레 12대를 활용해 보행 장애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지원한다. 착한수레 희망자는 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동안구 평촌대로 389, 031-389-5363)를 방문 또는 팩스(031-389-5364)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수험생이 소음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시험장 주변 공사장에 작업 일시 중지 등의 협조 사항을 전달했으며, 주변을 지나는 버스의 경적 자제 등도 운수회사에 요청했다. 관내 수능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492명이 감소한 683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시험장 18곳에서 응시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14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2023년 안양시 여성단체 화합 한마당’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이승복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이미라 안양여성연대 대표, 회원과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양시립합창단과 여성단체 ‘현사랑’의 식전 공연과 활동 보고, 여성단체 대표의 ‘실천선언문’ 낭독, ‘누구나 동등하고 존중받는 안양’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또, 소비자 보호 활동 등에 앞장선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안양시지회가 표창을 받고, 여성단체 회원 11명이 여성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승복 회장은 대회사에서 “안양시 여성단체들이 지혜를 나누고 직면한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온 안양시 여성단체들이 앞으로도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시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민병덕(민주·경기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택시운수종사자와 택시운수종사단체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는 ‘지자체 택시 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현행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이하 택시발전법)’은 지방자치단체가 택시운송사업자와 택시운송종사자단체에 대한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의무 사항이 아니어서 택시는 대중교통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지자체가 택시 지원책 마련에 소극적인 것이 현실이다. 또, 택시 지원과 관련된 사항 대부분을 하위 법령인 ‘국토교통부령’에서 규정하고 있어, 이를 상위법인 ‘택시발전법’에 규정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여달라는 것이 택시 업계 관계자들의 오랜 요구였다. 민병덕 의원은 “택시 운수 종사자는 날이 갈수록 줄고 있고, 택시공급도 부족해져 일반 국민도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택시 대란’이 상시화되고 있다”며 “‘택시발전법’ 개정을 통해 지자체의 실질적 지원의 토대를 만들어 ‘택시 공공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2팀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연 2차례 우수공무원과 우수팀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최우상을 수상한 교육청소년과 이주찬 주무관은 위·변조 또는 도용 신분증으로 청소년이 출입제한시간에 노래연습장을 출입한 경우 업주에게 행정처분이 부과되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 주무관은 개선안을 건의해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및 시행규칙의 개정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영업자가 주의의무를 다한 경우 행정처분을 받지 않도록 해 억울한 소상공인을 구제하는 전국적인 파급효과를 거뒀다. 우수상은 동안구 호계3동 손해원 주무관과 만안구 민원봉사과 조은정 팀장이 선발됐다. 손 주무관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관내 노인들의 이야기를 자서전 형태로 제작했다. 자신의 삶과 경험을 기록하기 어려운 장애인 또는 문맹, 독거 노인들의 소중한 인생 이야기를 직접 인터뷰하고, 사진을 수집해 미래 세대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조 팀장은 전국 공무원 중 처음으로 국공유지 경계 측량 출동 서비스를 추진했다. 국공유지 무단점유 및 토지 경계에 대한
안양문화예술재단 김중업건축박물관은 ‘2023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건축교육 ‘김중업의 근현대 건축이야기Ⅲ’을 오는 12월 2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김중업건축박물관 기증유물 기획전 ‘어느 건축가의 흔적’과 연계한 것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나라의 건축 문화재에 관해 교육한다. ‘함께 지켜요! 우리의 건축문화재’를 주제로 건축가 진로 탐색을 비롯해 건축 스티커 컬러링, 건축 모형 제작 등 실기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 초등 고학년(4~6학년)과 중학생을 구분해 진행한다. 김중업 건축사의 작품 중 건축문화재로 등록되거나 리모델링해 보존되고 있는 부산대학교 본관과 사직동 박시우 주택, 삼일빌딩도 살펴보면서 건축문화재의 가치와 활용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그리고 실제 주한 프랑스대사관 대사 집무실을 축소한 건축 모형 키트를 통해 새롭게 복원된 김중업 파빌리온을 만들어보는 실습도 진행된다. 교육은 12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박물관 교육관에 열린다.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회차당 25명까지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는 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도시공사는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도시공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혁신대상 60여개 부문에 전국 총 43개 지자체와 관련 기관이 응모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공사는 혁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시설관리,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 노사합동 수해복구 및 지역상생 발전 노력 등 혁신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공사는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사업장 이용고객 만족도 전국 최우수를 달성한 바 있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활발한 내외부 소통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추진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1등 공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는 업무시간 내 동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관내 고교를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사전에 고교를 대상으로 서비스 홍보 및 수요 파악을 실시하고, 지원반을 편성했다. 구는 지난 10일 관양고를 찾아 사전 신청자 및 현장 접수자에게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진행했다. 손병국 동안구 민원봉사과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학업 등으로 바쁜 학생들의 시간적 부담이 줄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편의가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스튜디오’를 안양창업지원센터 8층에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곳에는 중소기업의 제품 촬영 및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촬영장비와 배경지, 컴퓨터 등을 상시 비치해 누구나 손쉽게 제품 촬영을 할 수 있다. 스튜디오는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3시간(10시 30분~13시 30분), 오후 3시간(14시~17시), 저녁 3시간(17시 30분~20시 30분) 운영되며, 청년오피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1일 1회 신청할 수 있다. 또, 예비창업자 등은 청년오피스 멤버십 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창업기업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강득구(민주·경기안양만안) 국회의원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는 시멘트·석회 제조업 등을 금지하는 내용의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행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은 학생의 안전한 학습 및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설정하고 있다. 이 구역 내에서는 대기오염물질·악취·소음·폐기물 배출시설이나 도시가스 충전시설 등의 일정한 시설 및 영업이 금지된다. 시멘트 관련 제품의 제조업의 경우 비산먼지 발생과 레미콘 차량 등 대형 화물차의 출입으로 학생의 건강 및 통학에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행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는 해당 업종 운영에 별다른 제한이 없어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에 어려움이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 양평군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 레미콘 제조공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해당 지역 학부모 등이 학생의 안전을 우려해 반대의견을 내고 있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시멘트·석회·플라스터 및 그 제품의 제조업을 금지’하는 내용의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강 의원은 “초등학교 인근에 레미콘 공장이 들어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