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와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를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사업’으로 여성 난소기능검사와 남성 정액검사 비용을 각각 13만원, 5만원까지 지원한다. 난임으로 진단받은 부부에게는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출산계획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생식세포 동결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생식세포를 동결, 보존하려는 부부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냉동보관비가 지원된다. 기존에는 ‘혼인 관계에 있는 부부’만 지원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아이를 갖고자 하는 개인까지 확대했다. 또, 냉동난자로 임신을 원하는 부부에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을 최대 1회,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확대되는 임신·출산 지원사업이 저출생 극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임신·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오는 31일까지 양파·마늘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는 재배품목과 면적, 재배농지 등 등록정보의 중요사항이 변경되면 농업경영체가 본인의 정보를 변경,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농관원 경기지원은 농업경영체가 양파·마늘 자조금 단체에 경작신고서를 제출 시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에 동의하면 별도의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변경등록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품목등록을 하지 않은 농업경영체에는 신고 기간 내에 품목변경을 안내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콜센터나 온라인, 농관원 사무소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종태 경기지원장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려면 자발적인 변경등록이 필수”라며 “농업경영정보가 변경되면 제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은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교육혁신과 산학협력 강화로 안양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장 총장은 6일 전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전하는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자유전공 정착을 위한 원스톱서비스 구축과 경영혁신, 교육혁신, 산학협력의 방향을 제시하고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그는 “경영혁신위원회를 신설해 혁신적인 학교구조조정과 수입확대를 통한 재정자립 기반을 확충하고, 산하기관과 연구소에 대한 평가 및 관리기능 강화, 대학원 활성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라이즈사업 신청과 산학협력위원회 구성을 통해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 환경에너지, 스마트시티, 문화예술, 인문사회 등 5개 분야별 정부부처와 지자체 프로젝트의 발굴 및 수주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창업보육센터도 활성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국제교류원 확대와 글로벌캠퍼스TF를 통한 해외유학생 유치활동 강화와 함께 지산학 연계 석박사과정 확대 등의 방안을 마련해 안양대를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강익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 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의 안전시설 설치비용과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 의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용주차 구역에서의 전기자동차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관계자와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제도를 보완해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자동차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 대한민국 건축행정평가’에서 최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부는 전국 246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9개)를 대상으로 건축행정의 건실화 정도 등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시는 평가에서 건축 인허가 처리, 건축물 관리계획, 지자체 자체 노력 등을 통해 건축행정을 건실하게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건축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과 신뢰할 수 있는 건축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공무원들이 공무상 출장으로 적립한 항공 마일리지로 물품을 구매해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시는 퇴직 예정 공무원이나 유효기간 만료 예정인 공적 항공 마일리지를 보유한 공무원이 마일리지 몰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기부할 수 있는 제도를 지난해 신설했다. 이에 시 공무원 30여명은 지난해 10~12월 총 18만 7900마일리지를 활용해 색연필, 칫솔, 담요 등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해 안양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했다. 현금으로 환산하면 280만 원 상당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원들이 유효기간 만료로 사라질 항공 마일리지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물품이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정책기획과 권구현 주무관(행정7급)이 ‘제14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권 주무관은 지난 2013년 공직에 입문한 뒤 2021년부터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에서 근무하며 '의료폐기물 멸균분쇄시설 관련 규제 개선', '카페인 등 식품 기피성분 표기규제 개선', '중소기업 공공조달 전문기관 검사 규제개선'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창출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지방규제혁신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재포상을 제한하는 정부포상 규정에 따라 이번에는 달인 인증패를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은 탁월한 아이디어 등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특별히 기여한 공무원에 주는 지방공무원 최고 권위의 상이다. 권 주무관은 “어려운 과정을 함께한 선후배님과 동료들, 이 순간에도 묵묵하게 일하고 계시는 많은 시 직원들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며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아 달인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만,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최초의 달인 선정으로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력을 인정받고, 시 위상도 높이게 돼 기쁘다"며 "시의 우수한 행정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
안양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전체 모집인원 204명에 2364명이 지원해 11.5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양대 정시모집 경쟁률은 2022학년도 6.13 대 1, 2023학년도 9.24 대 1, 2024학년도 9.46 대 1에 이어 올해 11.59 대 1을 기록해 4년 연속 상승 행보를 이어갔다. 수능 위주 일반학생 전형의 경쟁률은 11.54 대 1로 나타났다. 또, 자유전공은 올해 신설되고 모집인원이 가장 많았음에도 15.0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리고 실기·실적위주 실기우수자 전형 경쟁률은 11.91 대 1로 나타났으며, 공연예술학과는 6명 모집에 271명이 지원해 45.17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스포츠과학과, 스포츠산업체육학과, 스포츠계열자유전공도 평균 7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해 인천광역시 강화캠퍼스에 개설된 스포츠 관련 학과들이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소영 안양대 입학처장은 “전체 교직원의 부단한 노력으로 안양대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안양대를 선택한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생 성장과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 성악전공 오동국 교수가 안양시장과 광명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오 교수는 최근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진로·진학 체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지난달 27일 광명지역 문화예술향연과 시민의 문화생활 향상에 이바지해 박승원 광명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오 교수는 “음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오페라와 성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양오페라단 예술감독과 이탈리아성악회회장, 브라보오페라앙상블 예술감독,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성문교회는 안양8동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300만 원)과 성품(라면 2810봉지, 225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기탁한 성금과 성품은 지난 연말 교회 바자회 행사와 성탄절 라면 트리에 활용한 성품으로 마련했다. 윤노원 담임목사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교회의 본분이라 생각한다”며 “전달된 성금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봉철 안양8동장은 “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