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6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가 속한 ‘기초자치단체 Ⅰ(시)’ 그룹에서 1등급을 받은 지자체가 없어 사실상 그룹 내 최고등급을 받았다. 시는 올해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청렴 소통 콘서트’, ‘반부패·청렴 실천 캠페인’, ‘청렴 계단 조성’, ‘청렴 문자 알리미 발송’, ‘안양청렴학당’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가 지속적으로 우수한 청렴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공직자의 하나 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에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년도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시민으로, 모집인원은 30명 이내다. 희망하는 시민은 저출산에 대한 의견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시민은 내년 2월 초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내년 2월부터 저출산 대책 제안사항 발굴과 관련 시책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환경부의 ‘2025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나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환경부 승인을 받아 자연환경보전사업을 하면 납부한 부담금의 50% 이내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 보전,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0월 환경부에 만안구 안양8동 1280번지 수리산 골안공원 내 청개구리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사업을 신청했다. 이 결과 전체 신청사업 133개 중 안양시 등 32개 지자체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내년도에 국비를 투입, 골안공원에 인공습지, 자연계류, 생태교육공간, 초화원 등을 꾸며 시민들의 자연치유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사업으로 골안공원의 생태계를 복원해 시민들에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장명희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아동·청소년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29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그동안 아동과 청소년들은 학업 위주의 생활환경으로 인해 운동과 영양, 휴식 등 기본적인 건강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비만율 증가, 섭식장애, 정신건강 악화 등 주변 환경에 따라 건강 관련 이슈도 다양화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장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지역보건의료계획’에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에 관한 사항을 반영하도록 하고, 이들의 건강증진사업의 범위를 지정해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교육 및 홍보 실시 등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장 위원장은 “아동·청소년기의 올바른 건강관리는 향후 성인 이후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미래세대가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폭설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상인들을 돕기 위해 ‘청과물 자율구매 캠페인’에 나선다. 시는 오는 21일까지를 자율구매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시청직원과 사회단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19일 시장 임시영업장의 중도매인들을 만나 “어려운 때 일수록 슬픔을 나누고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며 “구매 캠페인을 통해 상인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달 28일 기록적인 폭설로 청과동 남측 천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중도매인들이 청과동에서 영업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자, 지하주차장에 임시영업장을 만들어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서울 코엑스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정시 입학 상담을 진행한다. 박람회는 전국 133개 대학이 참가하는 정시 최대 규모의 입학박람회로, 안양대는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부스에서는 입시전문가로 구성된 입학처 직원들이 전형, 학과 안내와 지난 입시 결과를 기반으로 한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대 학생들로 구성된 홍보대사들도 학생과 학부모의 안내를 돕고 있다. 안양대는 2025학년도부터 자유로운 진로탐색과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자유전공, 계열별 자유전공(인문계열, 사회계열, 이공계열, 스포츠계열)을 신설했다. 그리고 올해부터 전과 제도를 확대해 진로 선택의 벽을 낮추고 창의융합적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내년도 신입학 정시 모집에서 나군 88명, 다군 86명 등 총 174명을 모집한다. 캠퍼스별로는 안양캠퍼스에서 154명을, 인천 강화캠퍼스에서 20명을 모집한다. 안양대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희망나눔사업'의 하나로 안양시노인종합사회복지관과 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 라면, 참치 등 즉석식품(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희망나눔사업은 기업·개인 후원으로 불우이웃과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품을 배분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도준우 회장은 “복지소외계층이 겨울철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19일 아리관 4층 콘퍼런스룸에서 장광수 총장과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2024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유학생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서는 왕춘강 씨 등 24명이 교육학 박사학위를, 황소 씨 등 10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장 총장은 축사에서 “주격야독으로 학위를 받게 된 34명의 졸업생 어려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오늘의 성과를 발판 삼아 각자 새로운 분야에서 더욱 큰 성취와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어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대학원 교육학과 중국 유학생 졸업생들은 수여식 후 학교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서울 서부선·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경기도에 제출한 ‘서울 서부선·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건의서를 도가 이번 주 중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가 제안한 ‘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은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기존 새절~서울대 입구까지의 철도 노선을 ‘안양종합운동장~평촌신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연장되는 노선은 12.8km로 사업비는 1조 688억원(국비 70%, 지방비 30%)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5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건의한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은 정부과천청사와 송파 법조타운,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기존 노선에 비산동을 지나 KTX광명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경유로 연장되는 해당 노선은 14.7km로 사업비는 1조 9356억원(국비 79%, 지방비 30%)이 소요된다. 시는 두 개 노선이 안양권과 연장되면 현재 서울권 진입을 위해 관악산을 우회하는 교통체계가 개선돼 서울대(입구)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20분대, 신촌 등 강북 방면까지는 30분대로 통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의회는 제298회 정례회 의사 일정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사에서 안양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용역 등 총 36개 사업, 8억8160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또, 기금운용계획안은 기금 성격 및 목적에 맞게 사업계획이 편성됐다고 판단해 원안가결했다. 윤경숙 예결특위 위원장은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종합 고려해 최종 심의했다”며 “집행부는 사업계획에 따라 집행에 만전을 기해 예산 낭비가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심사된 예산안을 오는 20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