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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진기 안양시의원, '지속가능한 스포츠 도시 조성 정책 토론회' 개최

 

채진기 안양시의원은 25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직장 운동경기부 운영조례 제정을 통한 지속가능한 스포츠 도시 조성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체육계 전문가와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채 의원이 좌장을, 안을섭 대림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송기찬 안양시 체육과장과 임춘해 경기도체육회 지원협력관, 박우림 안양시 롤러팀 감독, 김정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안 교수는 ‘스포츠 도시 안양, 직장운동경기부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발제에 나서 직장운동부에 대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임 협력관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순환 코치제 도입’, 성과에 따른 동기부여를 위한 ‘전면적 연봉제’,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체육회 위탁 운영’ 등의 구체적인 제도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장학사는 ‘지역 선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 우수 선수가 팀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영입되는 경우가 많다”며 “조례를 통해 초·중·고교와 대학, 직장운동경기부가 연계되는 안정적인 엘리트 선수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고, 직장운동부 선수들이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송 과장은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 중 실현 가능한 사항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채진기 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시가 ‘지속가능한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 주춧돌을 놓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제기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조례안을 마련해 건강한 지역 스포츠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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