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일(국민의힘·안양5) 경기도의원은 안양 범계중학교가 올해 제2차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 지원대상 학교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경기도 내 46개 학교에 총 336억원이 교부될 예정이다. 안양에서는 범계중이 유일하게 선정돼 교부금 54억원으로 체육관 개선, 급식소 신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도내 90개 학교가 제2차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을 신청해 이 중 46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들 학교에는 학교 교육시설 신·증축에 106억원, 체육관·수영장·기숙사 전면보수, 옥상방수·인조잔디 등 기타 교육시설에 230억원이 지원된다. 유영일 도의원은 “범계중 급식소 신설과 다목적체육관 증축문제는 학부모들의 오랜 숙원사업인데 도 교육청 등과 긴밀히 소통해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불편사항과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버스정류장에 전시할 창작 시를 오는 7월 15일까지 공모한다. 주제는 ‘일상 속에서 공감과 위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내용’으로 12행 이내의 창작 시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재단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해 오는 9월 중 버스정류장 36곳에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한적십자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회에는 학생·청소년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9개 팀이 참가했다. 안양문화고 학생들로 구성된 ‘펌핑퀸즈’팀은 완성도 높은 연출과 감동적인 시나리오, 숙련된 심폐소생술 등이 돋보여 학생·청소년부 ‘대한적십자회장상’을 받았다. 앞서, ‘펌핑퀸즈’팀은 안양소방서 대표로 지난 4월 ‘제14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나서 학생부 최우수상을 수상해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과 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만안경찰서는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우리 가족 이음(E:um)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최성규 서장과 민미연 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소년범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갈등 해소를 위한 ‘자녀와의 소통방법’, ‘올바른 양육방식’ 등 주제별 부모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 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녀들의 비행과 범죄를 가정에서부터 예방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민에게 공급되는 수돗물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공사도 추진 중이다. 시는 고도화된 정수 처리시설 도입과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비 2387억원을 투입,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81년 준공된 비산정수장 시설을 2022년 12월 폐쇄하고, 오는 2028년까지 15만㎥ 규모의 통합정수장으로 현대화하는 공사를 추진 중이다. 그리고 하루 18만2000㎥를 처리하는 청계 통합정수장에는 416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을 마치면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냄새유발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고, 하루 약 25만㎥ 규모의 정수 생산 용량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안양뿐만 아니라 군포, 의왕까지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현재 팔당댐의 원수를 착수정으로 끌어온 뒤 각종 소독·정수 과정을 거쳐 배수지를 통해 각 가정에 공급하고 있다. 이어 팔달댐 원수 수질 악화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알림체계, 비상 대응 시스템을
안양대학교 HK+사업단은 30일 ‘제7회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안양대와 그리스 글로벌 문화재단인 ‘유니티 인 필리아’, 싱가포르 해운회사 ‘세인트 토마스 폴리테크닉’이 공동 주최하는 대회에서는 제1세션에서 최정섭 박사가 ‘중국 및 네덜란드 해상교류사’, 민중기 박사가 ‘19세기 중국 여행자의 해양 인식’ 등의 주제 발표를 한다. 또, 제2세션에서는 바실리오스 아드라타스, 다프네 스트라티고풀루 박사와 스테리오스 디무레아스 선장이 발표한다. 이어 질문과 토의 시간에는 우경윤 박사가 통역을 할 예정이다. 대회는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며, 온라인 참석을 위한 Zoom 링크로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7일 연성대학교와 직업교육 활성화와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과 권민희 연성대 총장은 관내 5개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상담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지원청은 지난 3월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단’을 구축해 내달부터 각 학교에 전담 컨설턴트를 배치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안양시와 안양과천상공회의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연성대 등과도 연계해 '실무 중심 수업', '학과별 진로 공유학교', '현장실습', '창업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직업계고가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연계 교육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결대학교는 오는 7월 개최되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25 BIFAN)’ 단편경쟁 부문에 영화영상학과 학생 두 명의 작품이 나란히 본선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국내외 1535편의 출품작 중 단 42편만이 본선에 진출해 성결대 학생들의 창작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은 손윤희 학생의 ‘손가락을 찾는 방법’, 양선민 학생의 ‘구덩이’다. 손윤희 학생의 작품은 노동자 아버지의 절단된 손가락을 찾는 남매의 여정을 통해 한국 사회에 내재된 구조적 모순을 날카롭게 짚어내는 판타지 장르다. 또, 양선민 학생의 출품작은 사회적 고립과 불안은 ‘구덩이’라는 공간적 은유로 풀어낸 심리 스릴러로, 치밀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뛰어난 몰입감이 돋보인다. 심사위원단은 “학생들의 작품이 독창적인 서사 구조와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고 호평했다. 성결대 영화영상학과는 지난해 제24회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졸업생 서보금씨의 작품 ‘원주민’이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있다. 류훈 영화영상학과장은 “1500편이 넘는 경쟁작 가운데 두 작품이 동시에 본선에 오른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국내외 영화계에서 인정받은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
FC안양은 최근 제1회 FC안양 유소년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마쳤다. 행사에는 유소년 아카데미 수강생과 가족 등 7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유소년 수강생들의 반별 경기와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도너랜드 슬라임 세트, 기념 머플러 등 경품도 마련해 즐거움을 더했다. 또, 연령별 MVP를 선정해 선수단 애장품을 시상하고 선수단이 사인회를 하면서 수강생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경호 FC안양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강생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지난해 11월 28일 폭설로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청과동 지붕 구조물이 붕괴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선제적 조치로 인명피해 없이 사태를 수습해 수상했다. 당시 시는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청과동 지붕에서 굉음이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한 뒤 오전 7시 15분쯤 청과동 중도매인 등 내부에 있던 인원들에게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이후 오전 8시쯤 시장 진입이 전면통제되고,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과동 임시휴장 행정명령을 지시했다. 청과동 남측 지붕은 이날 낮 붕괴됐다. 붕괴된 시간은 낮 12시 2분쯤으로, 평상시에 300여 명이 오가는 시간대였다.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사고 징후를 인지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예방했다. 최 시장은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재난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