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NH농협은행 안양시지부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10월 13일 오전 9시쯤 은행을 찾은 B씨가 “지인의 세관통관비용을 대신 지불해야 한다”면서 무통장 입금을 요청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입금을 보류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입금을 하려고 은행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하 농협 안양시지부장은 “농협은행은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직원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일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은행 직원의 적극적인 신고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보이스피싱 전담반을 지속 운영해 피해 예방과 검거에 주력하고, 범죄 수법에 대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역 기업 8곳을 ‘2025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단암시스템즈(주) ▲에이치원래디오(주) ▲(주)노루페인트 ▲두래 ▲(주)에이로마플라붐 ▲에스엔정보기술(주) ▲세니젠 ▲레드버튼이다. 이들 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기업지원 시책·사업 참여 시 가점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인 사기진작 등을 위해 우수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인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를 ‘지역환경교육센터 2호’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5조와 환경부의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지침’에 따라 추진됐다. 안양그린마루는 기초단위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환경교육 교재·교구 보급’, ‘환경교육 평가·실태조사 지원’, ‘국가·광역환경교육센터와의 연계·협력’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만안구 석수동(화창로 10)에 자리한 안양그린마루는 연면적 572㎡ 규모로 그린체험관·마루교육관과 전시공간·체험공간·교육실·영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기후변화교육강사와 기후활동가 등 34명이 배치돼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해 확보한 ‘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의 전편을 안양박물관 특별기획전 ‘삼성기유첩 : 그림으로 걷는 안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삼성기유첩’은 1826년 조선시대 문인 운초 박지수가 자신의 벗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며 그 정취를 담은 서화첩이다. 이 서화첩은 제작자와 제작연도가 명확하게 밝혀져 있어 학술적·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에는 실경산수화 11폭과 시문 42수가 수록돼있다. 특히, 현 안양박물관이 포함된 안양예술공원 일대인 ‘남자하’와 ‘염불암’, ‘삼막사’, ‘망해루’ 등이 담겨있다. 안양박물관은 조선시대 안양의 실경을 담은 ‘삼성기유첩’의 존재를 확인하고, 지난해 2월 고미술 경매에 나서 최종 낙찰에 성공했다. 특별기획전은 보존처리 과정에서 분리된 각각의 서화 원본을 실물로 감상할 수 있다. 실물 전시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실감영상실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를 활용한 실감 콘텐츠 전시가 마련돼 운초 박지수 일행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는 듯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전시는 오는 2027년 8월까지 열린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3일 시청 앞마당에서 ‘제12회 기부의날’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함께하는 나눔, 함께 웃는 안양’을 슬로건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성금 기탁식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안양대 음악학과 학생들의 ‘타악 앙상블’과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재능장학생인 김연서의 국악공연, 발달장애인 백종하 작가의 재능기부 등으로 이어졌다. 또, NH농협은행,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안양시새마을금고협의회, 안양시새마을회 등에서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모인 성금과 성품은 경기 사랑의열매를 거쳐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과 저소득 아동 학습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행복으로 돌아오는 기부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는다”며 “기부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해 나눔으로 더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9일 시청 민원실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 안양시지회가 여는 이번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시민들은 사전 예약 없이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면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와이퍼 등 소모품 교체와 오일류 보추으 내부 연막 소독 등이다. 단, 수입차나 일부 차종의 경우 소모품 교체가 제한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 안양시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안양시니어클럽이 ‘2025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안양시니어클럽은 최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역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한 우수 모범사례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안양시니어클럽은 지난 2008년부터 안양시 노인일자리 및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26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17년부터는 관내 경찰서,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역 범죄예방 안전망 연계형’ 일자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24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만5000회 이상의 안전활동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날 시청 접견실에서 박현배 안양시니어클럽 관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수상을 축하했다. 박 관장은 “어르신들의 책임감 있는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과 복지가 결합된 사회공헌형 일자리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9일 성결대학교 영암관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도 첫 안양학 특강을 가졌다. 최 시장은 ’청년희망도시 안양’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시의 목표”라며 “청년의 열정이 곧 도시의 경쟁력인 만큼, 안양은 그 열정을 실현할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요기(不要棄), 불요파(不要怕), 불요회(不要悔)’, 즉 포기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전했다. 최 시장은 “한계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고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룰 수 있다”며 청년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안양창업펀드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과 안양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성장한 청년 창업가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과 일자리·주거·문화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안양학은 안양의 역사와 문화, 산업, 청년정책 등을 폭넓게 다루는 지역학 교양과정이다. 지난 2019년 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수상하며 출범했다. 시는 올해 안양대(11월 6일), 연성대(11월 11일), 대림대(11월 25일)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과천시 KOTITI시험연구원에서 ‘과천미래교육협력지구·과천미리내공유학교 성장 나눔회’를 가졌다. 지난 29일 열린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승희 교육장을 비롯해 각급 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부모와 지역이 함께한 성장 사례 발표와 ‘공유학교로 그리는 과천 미래교육’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또, 운영 사례를 사진 등으로 담은 전시 공간과 대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이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자원과 학생의 배움을 긴밀히 연결하고, 교육협력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AI전략국’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선다. 30일 안양시에 따르면 내달 5일까지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한 뒤 같은 달 20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제307회 정례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안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의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편안을 보면 정부의 AI분야 정책 강화에 맞춰 ‘AI전략국’을 신설해 AI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AI전략 컨트롤타워'로 활용할 예정이다. 'AI전략국'에는 신설하는 ‘AI전략사업단’, ‘AI혁신지원과’와 함께 ‘스마트도시정보과’, ‘정보통신과’를 배치했다. 그리고 ‘도시재생과’는 ‘도시혁신과’로, ‘기후대기과’는 ‘기후대기에너지과’로, ‘녹지과’는 ‘정원도시과’로 명칭이 각각 변경된다. 또, ‘AI시민비서’, ‘AI전략사업’, ‘디지털전환’, ‘광역철도’, ‘도시활력’, ‘정원조성’, ‘돌봄정책’, ‘돌봄지원’ 등 8개 팀이 신설된다. 개편안이 확정되면 시 본청은 현행 1실 5국 3관 38과 166팀에서 1실 6국 3관 1단 39과 174팀으로 늘고, 사업소는 3소 7과 42팀에서 3소 7과 41팀으로 조정된다. 의회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