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에서 48㎏으로! 몸무게 앞자리만 다섯 번 바꾼 10년차 영양사 다이어터! 다이어트를 하면서 건강과 살이 빠지기 쉬운 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을까? 타고난 식탐으로 소아비만에서 성인비만까지 이어지며 20대 내내 고통스런 다이어트와 강력한 요요를 반복했던 저자는, 결국 일반식에 가까운 탄단지섬(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섬유질)을 똑똑하게 챙겨먹는 식단과 제대로 된 운동이 정답이라는 걸 알게 됐다. ‘10년차 영양사’의 전문 지식과 9살부터 압력밥솥에 밥을 해먹을 정도로 강한 ‘음식 사랑’을 바탕으로, 하루 세 끼를 챙겨먹으며 인생 몸매를 만든 ‘영양사 다이어터’의 건강한 다이어트 비결과 똑똑한 식단을 소개한다. 저자는 다이어트에서 식단이 9할이라고 얘기하며, 20대에는 티스푼으로 밥 다섯 숟가락, 반찬 다섯 숟가락을 먹는 절식에 가까운 소식과 피곤한 상태에도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한 시간씩하며 살을 뺐다고 밝혔다. 그러나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식단과 몸을 혹사시키는 다이어트는 우리 몸에 나쁜 흔적을 남기는데 저자 역시 식단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더 크게 오는 요요는 물론
국내 최초의 무궁화 신화의 대서사시 그 1막, 1천300년 전의 선덕여왕이 깨어나다. 국내에서 선덕여왕을 최초로 집필, 제작, 연출해 온 작가 김지영이 제작 20주년에 출간하는 희곡 ‘무궁화의 신화 시리즈 1부’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김중만 작가가 촬영한 책 표지에서부터 발산되는 압도적 진실이 숨겨진 선덕여왕의 운명적 교향곡! 희곡 ‘무궁화의 여왕’은 미실에 의해 타클라마칸 사막으로 쫓겨난 신라 공주가, 오랜 고난을 겪은 뒤 로마와 서역의 지혜를 신라 문화와 통합해 하늘의 뜻으로 혹세무민하는 어둠의 미실을 내몰고 빛의 문화 제국을 세우는 대서사시다. 국내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의 공주 시절은 전혀 기록이 없는데 저자는 역사에 전무한 기록 대신 새롭게 작품을 창조해냈다. 저자는 “누군가 역사에서 지워버린 것 같은, 그녀의 젊은 시절의 기록이 전무한 것이야말로 내게 극한의 상상력을 요구했다”며 “선덕여왕의 즉위 이후의 기록만 존재할 뿐 공주 시절에 대한 내용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전부 상상할 수밖에 없었고 나는 그녀의 무덤에 찾아가 예를 표하고 내 자전적인 삶을 담아 근&midd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가? 우리나라 아이들이라는 다이아몬드 원석이 녹슬어 가는 게 너무나 안타까워서다. 교육의 목적은 ‘어떻게 지식을 넣을까?’에서 ‘어떻게 역량을 이끌어 낼까?’로 전환해야 한다. 책에서는 중2병의 진짜 원인과 후유증, 해결 대책에 대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부모들이 교육이라는 이름하에 벌이고 있는, 학대에 가까운 모습들을 조명해 본다. 부모는 “자식의 미래를 위해서”라는 만능 주술과도 같은 명분으로 바로 밑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자식의 현재를 외면하며, 부모가 원하는 자식의 미래상을 망원경으로 보고 있는 현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자가 진단 툴을 제시한다. 나는 잘하고 있다고 믿고 싶은 부모들에게 귀중한 척도와 극복의 길이 보이리라 믿는다. 학교를 졸업하고 경험하게 되는 세상의 수업내용도 다룬다. 학교는 사회에 좀 더 쉽게 적응을 하기 위한 장소이기도 하나 학교와 사회는 보이지 않는 장막에 완전히 분리돼 있다. 사회에서 접하는 여러 모습들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할 것이고, 이는 우리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시키는 이유와 동일하다.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닻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올해 첫 전시 ‘철학자의 돌 Philosopher’s Stone’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닻미술관이 선보이는 사진 전시 ‘철학자의 돌 Philosopher’s Stone’은 미국 서부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빌레 칸사넨과 그레첸 르마이스트레, 론다 래슬리 로페즈, 다이앤 피어스가 참여한다. 네 명의 작가는 각자의 고유한 방법과 창작의 과정을 통해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를 보이는 물질로 구현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이자 철학자로서 대중들에게 진지한 삶의 질문을 던진다. 먼저 빌레 칸사넨은 거대한 자연이자 신비한 풍경인 사막에 매료돼 일종의 장소를 특정해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연출 사진으로 선보이는데 고정된 존재의 근원으로 여겨지는 사막이 작가의 작업을 통해 자연의 순환에 대한 명상으로 이어지며 다시 영원을 꿈꾸는 영적인 존재로 인간을 소환한다. 그레첸 르마이스트레는 본인이 어린 시절을 보낸 섬에서 시간을 거슬러 진행한 작업을 선보인다. 조류의 명료한 흔적을 촬영한 ‘Tidemarks’와 빛과 물질을 다루며 사진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 교수팀은 수면장애로 고생하는 현대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상 속 건강한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햇빛 노출시간 ▲비타민D 상태 ▲수면시간 3가지 요소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으로, 햇빛을 충분히 쐬지 않는 사람이 체내 비타민D 수치까지 낮으면 잠을 과도하게 잘 수 있다는 결과가 밝혀졌다. 수면 부족뿐 아니라 과다수면은 만성 대사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연구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정상 범위의 수면은 대략 6시간에서 8시간으로 건강 및 신진대사에 중요한 요소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 교수팀은 순천향대병원 최지호 교수팀과 2010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5기 자료 2만5천534명을 대상으로, 햇빛을 하루 2시간 미만 쐬는 군과 2시간 이상 쐬는 군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하루 2시간 이상 햇빛을 쐬는 군의 경우, 체내 비타민D 수치가 수면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은 반면에 하루 2시간 미만으로 쐬는 군에서는 체내 비타민D 수치가 낮을수록 평균 수면시간인 6~8시간보다 2시간에서 많게는 4시간 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지역과 지역사에 관심있는 연구자들의 활동공간 창출과 활동 지원을 위한 ‘경기지역학 활성화공모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학 조사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지역학 활성화공모지원 사업’은 그동안 주류역사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지역사의 특수성을 정통방식으로 조망하거나, 지역민과 지역문화의 접속을 매개하고픈 뜻있는 연구자들의 활동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공모는 지역학 관련 개방형 학술행사, 강좌운영, 출판에 대한 단체지원과 자유주제와 테마주제를 선택할 수 있는 개인지원 두 가지 영역으로 구분됐다. 단체지원에는 흩어져 있는 지역연구들의 상호교류와 지역에서 생산된 연구 성과들이 지역 안에서 확산되길 원하는 시·군 소재 문화원 향토문화(지역학)연구소, 민간연구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개인지원은 정통사학의 방식을 따르는 지역사 연구뿐만 아니라 동 시대의 삶과 문화도 연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혀 다양한 계층에게 연구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사학전공자, 향토사학자, 시민기록자, 지역 언론인, 역사·문화 비평가 등 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일상 속 도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생활문화플랫폼 통합 공모 접수를 오는 4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통합 공모는 ‘생활문화플랫폼’과 ‘생활문화 동호회 연계 활동’ 두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47개 내외의 생활문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민간단체 및 생활문화 사업 수행 공공기관을 선정해 총 6억 3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문화플랫폼’ 사업은 지역의 문화 자원을 찾아내 주민들과 공유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생활문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민간단체에 한해 32개 내외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민간단체는 일상 속에서 문화를 발견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생활문화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이들과 함께 생활문화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축제나 전시 등 성과 공유의 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생활문화 활동을 나누며, 주민 스스로 행복한 지역의 생활문화를 확장해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금액은 단체 당 최대 1천500만 원이다. ‘생활문화 동호회 연계 활동’ 사업은 생활문화 사업 수행 공공기관(기초문화재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예술공간 봄이 임시휴관 기간을 일주일 연장한다. 예술공간 봄은 12일 “코로나19 확산 및 모든 직원, 전시작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3월 18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오는 3월 19일부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부터 휴관한 예술공간 봄은 당초 12일 개관 예정이었으나 일주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예술공간 봄은 재개관에 맞춰 오는 19일부터 4월 1일까지 1전시실에서 나피디문 개인전 ‘Uleule Render’을 전시한다. 나피디문 작가는 전시 주제이자 작품 연작의 공통된 제목이기도 한 ‘Uleule Render’에 대해 “Uleule와 Render의 합성어로 Uleule는 만화,게임, 애니메이션에서 주로 사용하는 효과음이나 의성어적 표현을 구글 번역기로 입력해 얻은 철자이며 Render는 컴퓨터 그래픽 작업 후 이미지나 영상으로 출력하는 과정 중 하나인 Rendering에서 빌려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디지털 그래픽 작업이 다양한 출력 옵션 설정을 통해 Rendering 과정을 거쳐 이미지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표문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놀이도감 ‘뭐하고 놀지?’를 소개했다. 놀이도감 ‘뭐하고 놀지?’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지난해 10월 기획전시 ‘다 같이 놀자, 동네 세 바퀴’를 진행하면서 제작한 것으로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들이 직접 추천하고 설명한 30가지의 놀이 방법이 수록됐다. 놀이도감에는 엄마·아빠 세대가 어렸을 때 했던 ‘술래잡기’나 ‘얼음 땡’과 같은 고전적인 놀이뿐만 아니라 요즘 어린이들이 새로 만들어 낸 변형 놀이인 ‘바나나 술래잡기’나 ‘거미놀이’ 등이 수록돼 놀이의 변화와 발전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엄마·아빠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4명이 집 안에서나 집 근처 공터에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도 소개돼 있다. 놀이도감에 소개된 놀이 중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놀이는 ▲(토끼의) 당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유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4대 전략 목표와 15개 과제를 중심으로 한 ‘문화재청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0여 년간 유지되어온 문화재 보호 체계 변화의 필요성과 함께 문화유산을 일상적인 여가공간으로 누리고자 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미래역량 강화 ▲포용하고 함께하는 문화유산 향유 ▲굳건한 문화유산 보전·전승 ▲세계 속에 당당한 우리 문화유산을 만들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 문화유산 관리체계 혁신을 꾀하기 위해 훼손·멸실 우려가 있는 역사문화자원(비지정문화재)을 올해부터 5년간 전수조사해 포괄적 문화재 보호체계의 기초를 마련하고, 근현대문화유산·자연유산과 수중문화재·비지정문화재의 관리체계를 법제화해 기존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간다. 문화유산 산업 육성기반 마련을 위해 문화재 산업과 연관 산업 분류체계를 구성하고 문화재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자 국제문화재산업전 기간 중에 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문화재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