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앞바다에서 어선이 불타고 선박이 충돌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인천해양경찰에 따르면 16일 오전 4시30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동 진두선착장에 정박 중이던 신일호(9.77t급)와 영동3호(9.77t급), 진성호(6.48t급) 등 어선 3척이 불에 탔다. 이 불로 어선 3척의 갑판부 상부가 모두 탔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15일 자정쯤에는 인천시 팔미도 남서쪽 약 8㎞ 해상에서 파나마선적 화물선 CS크레인호(7천675t급)와 중국 선적 푸핑유안호(2천645t급)가 충돌해 중국선적 3분의 2가량이 물에 잠겼다. 인천해경은 인근 해상을 순찰 중이던 경비정 4척을 현장에 급파해 해군과 함께 푸핑유안호 승선원 17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 선적은 당시 철강 제품 3천300t을 싣고 중국 천진에서 인천항으로 입항중이었으며, 석유제품 운반선인 CS크레인호는 선원 18명을 태우고 울산을 출발해 인천으로 들어오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계양경찰서는 16일 귀가중인 취객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K(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1일 새벽 3시38분쯤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귀가중이던 피해자 K(27)씨를 폭행하고 금반지와 시계 등 18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야쿠자와 멕시코에서 활동하는 범죄조직과 연계한 국내 마약밀수사범이 검찰에 대거 적발됐다. 인천지검 강력부(박장우 부장검사)는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국제범죄조직과 연계된 마약사범 120명을 적발, 이중 45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J(34)씨 등 5명은 멕시코에 살고 있는 밀수총책 M(40)씨를 중심으로 현지 과달라하라 범죄조직과 연계해 값싼 멕시코산 필로폰 200여g을 19차례에 걸쳐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본 야쿠자 간부인 재일교포 J(47)씨는 탈북자 L(27)씨와 공모, 중국에서 두꺼운 사전의 가운데 부분을 뜯어내고 그 안에 필로폰 987g을 감춘 뒤 보따리상을 통해 국내에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렇게 들여온 필로폰을 일본에 밀반출해 야쿠자 조직에 공급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만 아니라 검찰은 이번 단속에서 중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보따리상을 이용해 필로폰을 밀수입한 한족 등 5명과 크라톰, 살비아디비노럼 등 신종 마약을 밀수입하거나 투약한 캐나다인 원어민교사 A(24)씨 등 27명도 적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단속을 통해 국내 마약밀수조직이 멕시코나 일본 등의 범죄조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칼파(Kallpa) 복합발전소를 수주한데 이어 페루에서만 두 번째 복합발전소 공사를 따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프랑스 지디에프 수에즈(GDF Suez)의 페루 현지법인인 에네르수르(Enersur) S.A와 810㎿급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관한 EPC(설계·조달·시공) 일괄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페루 리마에서 약 62㎞ 떨어진 칠카(Chilca)에 위치한 발전시설을 복합발전시설로 개조하는 공사다. 이달 말 착공해 201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사규모는 2억9000만 달러(약 3500억 원)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9월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칼파(Kallpa) 복합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페루 에너지시장에 진출해 2년 연속 복합발전소를 수주, 중남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인천본부세관은 15일 인천세관 5층 강당에서 선사, 대리점 등 인천항 이용 업체들과 오는 11월 G20(주요 20개국) 서울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총기ㆍ마약류 등 안전위해물품의 국내반입 차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인천세관은 업체 관계자들에게 각종 위해품의 밀반입 동향과 적발사례를 설명하고 대테러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상호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인천항을 드나드는 부두 근로자와 차량에 대한 감시 및 검문검색 강화에 협조를 구했다. 인천세관은 지난해 밀반입 총기류 290정을 적발해 관세청 전체 적발실적(392정)의 74%를 차지했고, 마약류는 전체(4만2천151g)의 3%에 해당하는 1천305g을 적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도열 세관장은 “사회안전위해물품 밀반입 동향 및 적발사례와 마약류 밀반입 동향 및 적발 현황 등을 설명하고, 대테러 위기상황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긴밀한 연락체계 유지와 특히 주간시간대에 인천항을 출입하는 부두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영상감시와 검문검색에 감시역량을 집중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15일 교회와 주차된 차량 등에 상습적으로 불을 질러온 혐의(현주건조물 방화 등)로 K(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2일 새벽 1시25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교회 복도에 불을 지르는 등 지난 2일부터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건물과 차량 등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K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주변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등 피해의식이 쌓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연수경찰서는 15일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내연녀를 찾아가 폭행하고 휴대폰을 빼앗은 뒤 자신의 차량에 감금한 혐의(특수강도 등)로 K(6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9일 오전 8시5분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의 내연녀 M(50·여)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인근에서 M씨가 결별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흉기로 위협 후 폭행하고 휴대폰을 빼앗은 뒤 자신의 차량에 2시간여 동안 감금한 혐의다.
국내외 투자자 매료시킨‘유비쿼터스 인프라’ 무엇보다 소중한 성과는 인천시민들이 시민으로서 정주의식과 주인의식이 살아났고 인천의 정체성이 확립돼 나갔다는 점이다. 이제는 미래가 있는 도시, 뭔가 이루어 낼 수 있는 도시로 시민에게는 자신감을 국민에겐 비전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세계에서 인천 만큼 비전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 투자자들한테 인식돼 있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2단계 기간 동안에는 본격적인 외국인투자기업 유치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14년 인천지역의 경제자유구역은 송도지구에 첨단지식의 국제도시와 영종지구 공항과 항만의 물류도시, 청라지구 레저와 스포츠의 관광도시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인천의 미래를 버즈 두바이를 비롯한 첨단 빌딩으로 무장한 국제도시 신공항과 제벨알리 항을 통한 아랍의 허브 역할을 하는 물류도시 버즈알 아랍, 팜 아일랜드 프로젝트 등 레저와 관광의 도시를 2단계 사업기간인 오는 2014년까지 외자유치 총력전이 예고돼 있다. 이에 추진되고 있는 여러가지 역점사업 등을 들여다 본다. <편집자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는 지난11일부터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을시민과 함께 월드컵
인천항만공사는 2010년도 상반기 계약업무 고객만족도조사 결과 99.2점으로 만족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전년 조사와 대비 약 3% 상승한 것(2009년 만족도 96.4%)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업무 고객만족도조사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8일간 조사해 입찰공고사항 등 입찰과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 및 입찰과정의 적정성 및 대가지급 시기 등에 대한 적정성 등 총15개 문항을 전화 또는 우편조사로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인천항만공사와 계약실적이 있는 업체대표 또는 업무담당자 37명으로 응답자는 21명으로 알려졌다. 인천항만공사 경영지원팀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고객 무(無)방문 서비스가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계약업무 사전 안내제도와 계약 정보 전산화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박무동 경영지원팀장은 “앞으로도 지역건설업 CEO 간담회와 지역업체 수의계약 대상 확대 등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진희·류만재·진태환사원 289대 1 경쟁률 뚫고 당당히 입사 최진희 사원- “작년이어 재도전… 항만 물류 전문가가 목표” 류만재 사원- “개발 현장 견학 무한 발전성 사원 자부심 느껴” 진태환 사원- “전공지식 바탕 항만 건설 분야 독보적 존재 꿈”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5일까지 신입 및 전문직사원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명 모집에 1천156명이 지원, 평균 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야별 지원현황은 사무직은 1명 모집에 916명이 지원, 91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목직 112대 1, 재무관리 전문직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9명 모집에 2천372명이 지원해 평균 263대 1, 최고 379대 1(사무직)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에 비해 높아졌다.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최고의 신입사원은 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화제의 신입사원들을 만나본다. <편집자주> 지난 5월 17일 입사한 인천항만공사 물류사업팀 최진희씨(84生, 인천 연수구 거주, 인하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