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경찰서는 1일 교회에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수백만원 상당의 악기를 훔친 혐의(절도)로 L(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2시1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의 한 교회에 들어가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120만원 상당의 드럼 심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1일 중학교 동창이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원으로 끌고가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K(17)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L(17)군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군 등은 지난 4월 22일 오후 9시10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상가 앞에서 귀가하던 중학교 동창 Y(17)군에게 접근해 돈을 빌려달라고 했으나 Y군이 이를 거절하자 인적이 드문 공원으로 끌고가 2시간동안 폭행하고 휴대폰과 현금 2천원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송도컨벤시아가 아시아 지역 컨벤션 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친환경건축물 등급시스템인 LEED-NC 인증을 받았다. LEED란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에서 실시하는 에너지.친환경 건축물 등급시스템으로 친환경 빌딩을 측정하는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미국 USGBC는 지난 4월 13일 송도컨벤시아에 대해 LEED-NC 인증등급을 부여했다. 인천경제청은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송도컨벤시아의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USGBC가 인정했다고 밝혔다. 2008년 7월 완공된 송도켄벤시아는 매년 45% 의 물(700만ℓ)을 절약할 수 있는 배관이 설치돼 있고 별도의 용수공급이 필요없다. 또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230여대 규모의 자전거 주차시설과 샤워시설을 구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촉진코자 했다. 송도컨벤시아 건설에는 재활용 자재를 사용, 신규자재 생산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려 노력하였고 건축마감재인 페인트, 카펫 및 벽지등에는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함유량이 낮은 자재를 사용했다. 또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함유량이 낮은 자재를 건축마감재로 사용하고 전력 사
투표일을 하루 앞둔 1일 범야권단일후보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정동영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인하대 후문에서 젊은층의 투표참여로 선거혁명을 이뤄줄 것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범야권단일구청장후보 박우섭, 조택상, 배진교 후보도 대학생들과 함께 했으며, 종교계를 대표해서 참석한 스님과 목사님의 민주주의 회복 호소발언이 있었다. 정동영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천의 판세가 뒤집히고 있다”. “송 후보가 우직하게 승리의 길로 가고 있다”, “내일은 송후보와 야권단일후보 모두 승리의 날이 될 것이다”며, “인천이 희망의 성지가 되고 있으니 꼭 투표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진 공동선대위원장도 “등록금 천만원 시대에 대학생 때부터 신용불량자가 되는 게 현실”이라며, “투표로 바꿔야 여러분들의 인생과 미래가 달라진다”고 말하고, 실천불교승가회 종호스님과 윤인중 목사도 “4대강 개발로 강이 죽어가는데 소중한 한표가 4대강 개발을 저지하고 살릴 수 있다”며 “기권하지 말고 꼭 투표해달라”고
인천지법 민사8단독 이원중 판사는 학교 폭력으로 피해를 당한 K(15)군 가족이 인천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고 인천시가 K군에게 310여만원을 지급하도록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K군 등에 대한 폭행이 학교에서 수개월에 걸쳐 장기간 지속됐으므로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동향을 보다 면밀히 파악했다면 사전 예방할 수 있었던 일”이라며 담임 교사의 과실을 인정했다. 또 이 판사는 “더구나 이 문제로 피해학생 가족이 상담요청을 했음에도 담임은 가해학생들에게 미온적으로 대처했고 이로 인해 가해학생들이 다시 폭력을 행사하도록 원인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판사는 가해 학생부모로부터 K군 가족이 9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받았으므로 피해액에서 이를 공제하고 310여만원만 인천시가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K군과 K군의 쌍둥이 형제는 인천 소재 A중학교에 다니던 지난 2008년 4월부터 11월까지 같은 학교 학생 3명으로부터 지속적인 폭행을 당해 수차례 병원치료를 받아왔으며 이 사실을 안 K군의 아버지가 학교에 피해 사실을 알려고 담임 교사가 학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31일 자신이 일하던 공사장에서 타인의 신분증을 훔쳐 신용카드를 발급, 부정사용한 혐의(사기 등)로 M(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 4월 10일 오후 12시10분쯤 인천시 서구 경서동의 자신이 일하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C(49)씨가 잠시 식사를 하기 위해 벗어놓은 옷에서 신분증을 훔친 뒤 이를 이용해 신용카드를 1매를 발급받아 1천300여만 원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31일 제15회 바다의 날을 맞아 시민대상 선상투어 행사를 치렀다. 이날 선상 투어는 선착순 접수를 통해 선정된 50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1천500t급 유람선 코스모스를 타고 월미도 선착장을 출발, 인천항 북항~인천대교~신항~남항을 거쳐 월미도로 돌아오는 1시간30분 코스였다. 탑승 시민들에게는 인천항만공사 직원 20여명이 동승해 인천항 곳곳의 특성과 역할을 안내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는 지난해 보다 152명 늘어난 460명이 몰려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운영계획마케팅팀은 “인천항에 관한 직접적인 경험과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선상투어로 바꿔 진행한 것이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구자윤 경영본부장은 “인천항은 세계의 유수항만에 비해 개발이 더딘 것은 사실이지만 황해권 시대의 도래와 함께 다시금 주목 받고 있으며 그 중심에 인천항만공사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이대복)은 31일 세관 화물청사에서 짝퉁의류 3천220점(2억8천만원 상당)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소속 보훈원, 요양시설, 국가유공자 단체 및 보훈 용사촌 등 국가유공 보훈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받들고, 감사의 표시로 국가유공 보훈가족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상표권 위반으로 폐기 예정인 짝퉁의류에 대해 상표권자의 동의를 얻어 상표 위에 일일이 보훈마크 자수를 놓고, 라벨과 텍 등을 제거하는 보수작업과 재포장하는 절차를 거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무상 기증한 것이다. 세관 측은 “폐기에 따른 비용절감 및 환경오염을 막고 동시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면서 “폐기대상인 짝퉁의류를 국가보훈가족을 위한 가장 뜻 깊은 명품으로 재창조한 사례”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 기증식 이후에는 무의탁 및 생활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유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수원보훈원을 방문, 요양 중인 국가유공 보훈가족을 위로하고, 의류와 세관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도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한국관세물류협회 및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민관공동으로 보세창고 내 장기 폐기화물울 일괄 페기 처리해 인천항 물류흐름을 원활히 하고 폐기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31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지난 4월20일~최근까지 폐기대상 수입화물 7천073건, 273톤을 보세창고 및 폐기업자 간 일괄 위탁방식으로 폐기해 폐기비용 41% 절감(약2천5백만원) 및 인천항 물류지체를 해소했다. 단 여행자 휴대품 6천974건 3톤의 폐기비용 절감은 계산에서 제외했다. 인천세관은 그간 1톤 미만 화물도 중량과 관계없이 최소 폐기 비용(약20만원/건)의 부담으로 폐기처리가 장기간 지연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종전의 경우 폐기비용은 중량에 관계없이 건당 최소 약20만원을 부담했다. 그러나 일괄 위탁폐기에 따라 14만원/톤(140원/KG)으로 대폭 인하로 1톤 미만 폐기화물은 세관지정 장치장에 집하한 후 공동으로 폐기해 폐기승인에서 반출정리까지의 절차를 간소화 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은 “앞으로도 이러한 폐기방식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인천항 물류지체 요인을 해소하고 기업비용 절감 등 기업지원행정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가 스마트+커넥티드 커뮤니티(Smart + Connected Community)를 주제로 꾸며진 2010 상하이 엑스포 시스코관에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대표 사례로 전시되고 있다. 이에 ‘스마트+커넥티드 커뮤니티(Smart + Connected Community)’를 테마로 하는 시스코관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가 개발하고 있는 송도IBD는 시스코 파빌리온을 통해 스마트+커넥티드, 지속가능한 도시의 새로운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상하이 엑스포의 테마인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생활(Better City, Better Life)”을 제대로 구현해 내고 있다. ‘스마트+커넥티드 라이프(Smart+Connected Life)’를 테마로 하는 시스코관은 전체 2층, 1천500㎡ (약454평)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네트워크화된 기술들이 미래의 도시에서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위해 어떻게 기여하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특히 송도IBD에 도입 예정인 ‘스마트+커넥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