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사업에 대한 모든 정보가 데이터 베이스화 돼 관리 운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5일 지난 7년 동안 추진해 온 IFEZ의 모습 등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 주요 개발사업 및 투자사업 등 주요 콘텐츠들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IFEZ가 보관하고 있는 사진 및 영상물뿐만 아니라 IFEZ가 생산한 보존기간 영구, 준영구, 30년 이상 문서(도면 포함) 중 중요 콘텐츠를 선별한 IFEZ의 1단계 주요 사업별로 DB화해 담당자와 무관한 프로젝트 연속성 유지하고 프로젝트 성과물에 대한 신속한 자료 검색과 투명한 활용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7억1천2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5개월간 IFEZ 주요 투자사업 456권, 보존기간 영구문서 3천417권, 준영구 문서 4천627권 등 모두 170만면을 스캔 이미지화해 DB로 구축하며 연인원 약 6천116명이 투입될 전망이다. IFEZ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IFEZ 발전 히스토리와 주요개발사업 관련, 콘텐츠를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DB 구축에 따른 경제
옹진군은 관내 유관기관 및 기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고용증대를 위한 ‘옹진군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전략회의는 열악한 경제환경 속에서 어려운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사업의 조기집행 및 확대 시행하고 유관기관, 기업체는 고용을 확대, 지역 취약계층을 우선 고용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략회의에서 군과 기업체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정보 및 지원체계를 공유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적극 협조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전략회의를 통해 군의 지역적 특수성(도서)으로 일자리 창출 어려움을 민·관이 적극 협조, 고용증대로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4일 인터넷을 통해 휴대폰과 공연티켓을 판매한다며 수백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P(28)씨와 K(15)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26일 오후 2시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한 PC방에서 K(20)씨를 상대로 인터넷을 통해 휴대폰을 판매한다며 유인, 17만원을 입금 받는 등 지난 1월 15일부터 100여 차례에 걸쳐 990만원의 현금을 자신들의 계좌로 이체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4일 인터넷으로 오토바이를 판매하겠다고 피해자들을 유인,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P(18)씨를 구속하고 Y(16)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후 9시30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동 길거리에서 인터넷을 통해 오토바이를 팔겠다며 C(17)씨 등 2명을 유인, 때릴 것처럼 위협해 현금과 오토바이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오홍식 신임 차장이 4일 취임했다. 오 차장은 취임사를 통해 “21세기 국가 성장 동력인 경제자유구역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된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투자 및 기업 유치 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차장은 “부임 직전 3년여간 도시축전 사무총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또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해 온 IFEZ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최첨단 국제 비지니스 도시 건설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직원들이 열정과 즐거움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 공직기강 확립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을 초일류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오 신임 차장은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인천시 교통국장과 공영개발사업단장, 도시개발본부장,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지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최신예 경비함정 및 헬기, 바다위에 떠서 달리는 공기부양정 공개행사와 해양오염 관련사진 전시 등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해양주권수호와 해난구조활동, 깨끗한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해양경찰의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 상영 등으로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해경은 또 이날 행사에 세계 제일인 우리나라 선박건조 기술로 건조된 최신예 3008경비함정과 바다 위를 날며 해난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공기부양정, 해난 구조용 헬기 등을 공개할 예정이며 해양경찰관과의 기념사진 촬영 등 행사를 갖고 최근 발생한 바다에서의 해양오염 관련 사진도 전시,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계획이다.
인천지법 형사12부(김학준 부장판사)는 대출에 필요한 보증보험 증권 발급 편의를 대가로 한국수출보험공사 직원에게 2억원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약식 기소된 E교통카드 발급업체 회장 H(59)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H씨는 사례비 명목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E사가 해외에 교통카드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돈을 대출받을 수 있었던 데는 공사의 보증이 필수적이었다”며 “이로 인해 해당 돈이 일반적인 대여금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H씨가 공사 직원의 적극적인 요구로 범행하게 된 점과 담보를 받기로 하고 대여금을 준 점 등을 참작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H씨는 지난 2007년 10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E사가 금융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금을 대출받는데 필요한 보증보험증권을 발급해주는 대가로 한국수출보험공사 직원에게 대여금 형식으로 2억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 1월 벌금 1천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천안함 침몰 실종자 수색작업을 마치고 귀항 중 침몰한 98금양호 선원들 대한 장례절차가 사고발생 30일만 인 2일 시작됐다. 98금양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인천 서구 신세계 장례예식장에 98금양호 선원 9명(사망2명·실종7명)에 대한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수협장으로 치러지며 5일간 조문객을 받았다. 이날 오전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강준석 수산정책관과 김성찬 해군참모총장도 장병 40여명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합동 조문을 마친 뒤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오후에는 평택 해군2함대에 있던 천안함 희생장병 가족 대표 6명도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천안함 실종가족협의회 이정국대표는 “우리 쪽도 장례가 급하게 치러지다 보니 미리 찾아야 했는데 이제야 왔다”며 “저희 가족들이 비록 힘은 없지만 (정부가 금양호 희생자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최대한 정부에 건의하고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례절차는 가족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실종 선원들에 대해 의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하기로 방침을 결정함에 따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대책위와 정부는 금양호 희생자를 합당하게 예우한다는 방침 아래 ▲의사자(義死者)에 준하는 예우 ▲위령비 건립 ▲서
인천남부경찰서는 2일 남편의 폭행과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K(39·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5시쯤 인천시 남구 도화동의 자신의 빌라에서 평소 남편에게 심한 폭행과 학대를 당한 것을 견디지 못하고 남편 P(43)씨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잠든 P씨의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를 연결하는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오는 5월 3일 개통된다. 제3경인고속화도로는 지난 2006년 8월 착공 이후 3년 9개월만에 14.3㎞ 전구간에 대한 공사를 끝냈다. 제3경인고속화도로는 인천과 시흥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으로 3개의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제3경인고속화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 서남부∼인천공항이 15분 단축되며 월곶분기점은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종점부인 목감IC에서는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고잔영업소에서는 송도해안도로와 인천대교와 곧바로 연결돼 안양과 안산, 시흥, 광명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거리가 7㎞, 통행시간은 15분 가량 단축된다. 제3경인고속화도로 개통으로 인천대교와 송도해안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망이 갖춰졌다. 한편 제3경인고속화도로 개통으로 통행거리 단축과 시간절감 등으로 연간 910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