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세관장 이대복)은 최근 시중에서 인기 있는 오메가3 등 시가 13억5천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불법수입, 판매한 해외공급자 A씨(74. 뉴질앤드 거주)와 수입자 및 판매상 등 밀수조직 4명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일반인에게 수입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신고하고 안정성 검사절차를 거친 후 수입하도록 강화되자 해외공급담당과 국내 수취, 배송담당, 국내판매담당 등으로 역할을 분담, 소량으로 분산반입하는 수법을 이용,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 프로폴리스, 양태반 등 모두 13억5천만원 상당을 밀수입한 혐의다. 공항세관은 또 이들의 비밀창고에 은닉된 건강기능식품 1천113점, 시가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압수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는 21일 바다사랑 실천의 날을 맞아 관련기관 및 산하단체와 함께 봄맞이 항만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을 비롯해 국립해양조사원, 인천항만공사,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지사 등 유관기관과 산하단체의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남항부두 주변을 청소했다.
해양경찰이 발행하는 전자신문 ‘해맑은 뉴스’가 지난 2004년 6월 1일 홍보라는 창간이념으로 첫 걸음마를 시작, 22일 300호를 발행한다. 해경은 300호를 맞아 국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해맑은 뉴스는 300회를 거치면서 지난 2005년 6월 1일 일본 순시선의 과잉 나포에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온 신풍호 사건과 2006년 4월 14일 18척의 경비함정을 동원, 일본 해양조사선의 독도해역 진입을 원천봉쇄한 일본의 독도 측량 저지 사건, 같은해 10월 23일 러시아 선박 시네고리에호 선원구조, 2007년 12월 7일 사상 최악의 태안 기름유출 사고 등 굵직한 사건·사고들을 국민들에게 최일선에서 알려왔다. 집채만한 파도 속에서 이뤄진 인명 구조와 불법조업 외국어선 선원들의 격렬한 저항에 맞서 이뤄지는 주권수호 현장, 1년 내내 이어지는 봉사 현장 등 매주 평균 60여건의 기사들이 현장 사진과 함께 게시판에 올려진다. 올려진 기사는 15개 정도로 추려져 기사 내용이 한눈에 전달될 수 있도록 기사 제목을 뽑고 읽기 편하게 기사들을 배치하는 작업을 거쳐 매주 월요일 오후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
건설경기 불황과 양도세 감면혜택 종료, 보금자리주택 공공분양물량 등의 영향으로 건설사들의 분양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아파트 분양계획 대비 실적이 21.6%에 불과, 최근 3년간 계획물량 대비 최저를 기록할 전망이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올해 건설업체들의 신규 계획 물량이 크게 늘어났으나 지난 9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 위례 보금자리주택 공급 여파로 3월 예정됐던 분양계획이 속속 연기됐다. 당초 3월 분양 예정이었던 인천 영종하늘도시 A59블록 성우오스타 331가구 김포 한강신도시 Ab-블록 일신휴먼빌 803가구, 수원시 율전동 동문굿모닝힐 699가구 등이 모두 4월로 연기됐으며 대부분 분양단지가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어 4월 또는 그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2.11 양도세 감면시한 만료 후 일반 분양시장에서 투자수요가 대거 빠져나간 데다 입지나 가격경쟁력을 갖는 보금자리주택이 속속 공급되고 있어 섣불리 분양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현재까지 분양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전국에 3천747가구로
해양경찰청(청장 이길범)은 18일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사진·앞줄 왼쪽 4번째)을 초청,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세계속의 한국’이라는 내용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특강은 해양경찰청장 및 경찰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중요성과 청렴 의식고취를 위한 국민권익위원회 영상물 시청 및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 이재오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현 주소를 되짚어보면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속의 한국을 알리기 위해 공무원들이 청렴에 앞장서야 한다”며 “청렴선진국으로 가려면 공직자들이 부패를 청산하고 선진화로 가는 지름길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18일 인천시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고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K씨(48) 등 18명을 검거, 3명은 구속(사기)하고 나머지 15명은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K씨는 시의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과정에서 어민 L씨(49)에게 국고보조금을 부당한 방법으로 신청, 2억2천만원을 챙길 수 있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또 수사결과 부정한 방법으로 시로부터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아 예산을 집행하던 모 수협 현장대리인 K씨(49)는 참가어민들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어선에서 발생한 각종 폐기물을 마대에 담아 수매를 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묵인한 채 국고보조금을 지급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현재 검거된 이들 이외 또다른 어민 20여명도 같은 혐의가 있음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 공무원들과 수협이 서로 짜고 부정한 방법으로 사업비를 집행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시에서 국비 60%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국가 중요사업임에도 지역 단위조합에 위탁 집행, 현장 감독자 등 수협직원들이 평소 친분 있는 어민들에게 국고보조금을 불법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인천경제자유구역 용유무의 문화 관광 레저단지 내에 테스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아카데미)가 설립된다. 인천경제청은 18일 삼성 테스코가 지난해 제안한 아카데미 설립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을 지난 15일 받아 4천만 달러의 외자유치를 통해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인 아카데미는 무의도에 대지면적 6만4천206㎡, 연면적 1만3천738㎡규모의 차세대 교육연구시설로 건립된다. 100여 가지의 친환경, 저탄소 아이템이 반영돼 건립되는 이 시설물은 세계적 유통그룹인 테스코(TESCO)사의 아시아 지역 임직원 9만여 명 중 간부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유통, 물류기술을 전수하고, 전문 리더십 교육을 통해 한국의 경영철학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카데미 사업은 세계 유일무이의 국제 관광도시로 개발예정인 용유무의 문화, 관광레저복합도시 구역 내에 위치해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함께 교육문화관광 분야의 선도사업으로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와 국가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가 글로벌 IT기업의 전략적 클러스터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IFEZ는 지난해 IBM사가 송도에 오픈한 ‘IBM 비즈니스 파크’를 비롯한 차세대 그린 IDC를 건립, 오는 2012년까지 약 200개의 고객사를 유치,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IBM 비즈니스 파크는 한국 IBM사의 고객사며 전략적 파트너사인 교보생명보험(주)와 WIN-WIN 전략으로 탄생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IBM사의 비즈니스 파크는 차세대 그린 IDC의 평균 전력 사용 효율성을 능가하는 기술을 적용, 그린 효과를 극대화한 최첨단 그린 데이터센터다. IFEZ는 이같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최근 지디시스사와 Cisco(시스코)사간 ‘차세대 그린 IDC’ 건립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와 함께 글로벌 IT기업 2~3개사를 유치, 올 연말까지 세계 최고, 최적의 IT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IFEZ 관계자는 “IDC건립이 완료되면 유관 컴퓨팅 산업(하드웨어, 소프트 웨어 등)의 자연스런 유치로 인한 투자 확대와 지속적인 IT전문 인력 고용창출이 기대된다”며 “IDC 건립을 통해 200개의 고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영종신도시 내 산지개발허가 명목으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공무원 C씨와 개발업자 P씨(48) 등 1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토지개발업자 P씨는 토목엔지니어링 대표 G씨(39)와 함께 개발이 불가능한 임야를 헐값에 매입한 뒤 무연고 묘지를 이장한다는 구실로 개발 허가 요건인 입목본수도를 48%로 하향 조작 허가를 받기 위해 C씨에게 현금 1억1천만원과 유흥주점 접대비 4천800만원 등 모두 1억5천800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경찰은 조사결과 공무원 C씨가 범행을 저지른 뒤에도 개발업자들에게 금품 및 향응 등을 적극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C씨의 차명계좌에서 이건 외에도 수천만원의 돈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범행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C.P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토지개발업자 K씨(38·여)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나머지 1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18일 식당에서 현금 300여만원이 들어 있는 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O(4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O씨는 지난달 7일 오후 6시쯤 인천시 서구 N(41·여)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종업원들의 관리가 소홀한 틈에 카운터 밑에 있던 현금 350만원 상당이 든 N씨의 가방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