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4일 인천시의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의 초석이 될 차세대 자동차부품 품질향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억6천여만원을 들여 추진하며 지난 2일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박종선)와 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인천의 기계ㆍ자동차 산업 관련분야 미취업 대학졸업 및 졸업예정자 가운데 40명을 선발, 오는 12월 말까지 기본소양교육과 전문기술교육, 기업현장 연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송도테크노파크는 이번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기업의 수요맞춤형 실무인력 양성과 자동차 부품 관리에 대한 기술경쟁력을 확보는 물론 실무현장경험을 통해 연수생의 취업기반 확대와 고용창출에 기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3~4월 중 연수생 선발과정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양성과정을 진행하게 된다”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인천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기간에 취업설명회를 열어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연수생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4일 해양 기름유출 방지를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유조선에서 선박에 기름을 공급할 때 기름 유출 사고가 자주 발생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인천선적 유류운반선 47척과 인천항부근에 위치한 10개 저유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해경은 또 이번 점검은 기름 유출사고 방지교육과 훈련 실시 여부, 방제 기자재 비치 여부, 기름 비상이송계획서 작성여부, 오염사고 발생 시 초등 조치 및 신고요령 등을 중점 점검하고 대형 저유시설에 대해서도 비상기름이송계획서 및 방제 기자재 적정비치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해경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유조선 등에 의한 기름 유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등 대응 태세를 확립, 해양오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가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개교했다.이날 김영삼 전 대통령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영부인 이희호 여사를 비롯 안상수 인천시장(오른쪽 3번째)등이 참석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이대복)은 3일 제4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관 수출입통관청사 강당에서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로 선정된 수상업체와 세관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공항세관이 선정한 모범납세자로 무진전자㈜(대표 신진식)와 한국엔에스케이㈜(대표 조성일)가 각각 철탑산업훈장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 기획재정부장관상은 ㈜녹십자(대표 조순태)와 어보브반도체㈜(대표 최원), ㈜불가리코리아(대표 마티티에리),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가 수상했으며 관세청장상은 엘브이엠에이치코스메틱스(유)(대표 니콜라드클리브니코프), ㈜싸이닉솔루션(대표 이현), 교와무역㈜(대표 이동섭)이 각각 수상했다. 이대복 세관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납세자와 유관업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난해 인천공항세관이 4조4천233억원을 징수, 세수목표를 달성하는 등 차질 없는 납세행정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관세행정 선진화, 경제 활성화, 민생안정 및 중소
옹진군 덕적면 발전위원회는 2일 굴업도를 비롯한 덕적도의 관광활성화와 사업주에 대해 개발과정에서 빚어지는 생태계 파괴와 해양오염 문제를 최소화해 줄 것과 주민생계와 관련된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덕적면 발전위원회에 따르면 굴업도는 빼어난 경관과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예부터 많은 이들의 발길이 오가던 아름다운 섬으로 한번에 직항하는 운항 수단이 없고 이렇다할 관광편의 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그 수려한 경관에 비해 많은 관광객이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발전위원회는 또 굴업도 관광단지 지정 촉구를 통해 관광활성화로 주민들의 소득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생태계 파괴와 해양오염 문제 등 피해를 최소화 함으로써 주민생계와 관련된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발전위원회는 “이곳은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천연기념물이 많아 생태적 가치가 풍부한 제반 여건을 고려, 생태복원 숲 조성과 개발완충지역 설정, 대체서식지 조성에 힘쓰야 할 것”이라며 “해양 오염의 최소화를 위해 잔류농약이 해양으로 침투되지 않도록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적인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등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대형공사 현장의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후 송도와 청라지구에 본격적 입주가 시작되면서 입주민들의 비산먼지로 인한 생활불편 민원이 예상되는 등 민감한 환경문제로 대두될 우려가 있어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사업장 관리가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최근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송도ㆍ청라지구 비산먼지사업장 현장소장과 청라지구 사업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책임자 등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산먼지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와 자율적 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환경시책 설명과 함께 송도 및 청라지구 환경자율협의체 운영 활성화, 자율순찰대 운영, 환경관리실태 평가운영 등 공사현장에서 비산먼지를 억제하기 위한 현장관리실무와 더불어 관계법령에 이르기까지 비산먼지 관리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인천경제청은 비산먼지발생 및 도로오염을 가중시키는 분체상 물질 운송업자(화물차량 날림먼지)에 대한 단속을 강화, 위반사실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제보한 신고자에게는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서해어로보호본부(본부장 이춘재)는 1일부터 서해 특정해역 내 상반기 꽃게 조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서해어로보호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조업을 시작한 서해 특정해역은 북한수역과 인접해 있는 해역으로 덕적 서방과 대청·연평·백령도, 만도리, 저인망 어장 등 6개 어장으로 나눠 꽃게잡이 자망 어선 등 약 500여척이 선단을 이뤄 조업하게 된다. 서해어로보호본부는 안전한 조업과 조업질서 유지를 위해 지난 2월 한 달 동안 인천과 경기, 충청, 전북지역 어업인 750명을 대상으로 어민특별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인천해경은 특정해역 내 조업 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총 10척의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 조기진입 어선들에 대한 불법조업 행위를 사전에 차단, 안전하고 질서 정연한 특정해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해어로보호본부 관계자는 “현재 서해특정해역 내 상황이 많이 위험하고 어렵지만 올해에도 안전하게 조업 질서를 잘 지켜 만선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조업 어선들이 특정해역에 진입할 때 반드시 경비함정의 점호를 받고 조업구역 내에서 안전하게 조업해 줄 것과 위험상황 발생 대비 통신기 청취를 철저히 해주는 등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연세대학교(총장 김한중)가 오는 3일 오전 10시 인천 송도에서 국제캠퍼스 봉헌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인천 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구 내 18만6천평 규모로 자리 잡을 연대 국제캠퍼스는 학생 4천명(국내 3천명, 해외 1천명)과 교직원 500명, 연구원 500명 등 모두 5천명이 생활하게 된다. 국제캠퍼스는 총 3차례에 걸쳐 완공되며 각 단계마다 순차적으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연세대는 1단계 완공(2010년)에서 외국인 학부 예비과정과 국제하계대학, 유엔지속가능발전 아태센터를 운영하고 오는 2012년 완공될 2단계는 언더우드국제대학와 의예.치의예, 약학대학, 공과대학 융합부문(대학원), 의생명과학기술대학(대학원),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이 운영되며 2013년 3단계는 아시아지역학대학과 경영대학 글로벌 프로그램, 공과대학 융합부문(학부), 의생명과학기술대학(학부), 학부대학 프리미엄 프로그램, 해외협력 프로그램 등이 각각 개설돼 운영된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일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손님으로 가장하고 들어가 사무실 전화번호로 사이버 머니를 결제한 혐의(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로 P(3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해 10월 8일 오후 5시 40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동 J(58)씨의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손님인 것 처럼 가장하고 들어가 컴퓨터와 전화기를 빌려쓰는 척하며 사무실 유선전화로 20만원 상당의 사이버 머니를 결제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0월 8일부터 1월 4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인천 남동구 일대 부동산 중개소를 돌며 130만원 상당의 사이버 머니를 결제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P씨는 사이버 머니를 결제한 뒤 이를 현금으로 바꿔 생활비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일 노상에 주차된 차량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H(2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해 2월 3일 새벽 2시쯤 인천 부평구 한 주택가 대로변에 주차된 O(51)씨의 차량 문을 도구로 파손한 뒤 네비게이션·노트북 등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 방법으로 지난해 1월 초부터 2월 말까지 인천과 김포 일대를 돌며 총 19회에 걸쳐 2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시 뤼쉬 시의원과 주한 오스트리아 윌르너 대사 일행 8명이 25일 송도테크노파크를 방문, 시설견학과 경제자유구역 조성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날 방문은 송도테크노파크 자동부차부품기술센터에 입주해 있는 한국에이브이엘㈜(대표이사 유승학)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뤼쉬 시의원과 크람머(건축가), 작스 로이벡 그라츠시 국제관계국장 일행은 오스트리아 그라츠시 시장을 대신, 디자인 정상회담차 방한했다. 한편 이날 송도테크노파크 방문을 주선한 한국에이브이엘㈜은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인 그라츠에 위치한 AVL List GmbH가 100% 투자한 한국법인으로 지난 1991년 설립돼 엔진 연구와 개발, 엔진/차대 동력계 및 연소 해석기 등 자동차와 엔진 개발에 필요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