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3일 만취한 손님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특수절도 등)로 유흥업소 직원 K(2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또다른 K(2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 27일 새벽 3시쯤 남동구 A유흥주점에서 앞에 만취해 쓰러져 있는 K(31)씨의 신용카드를 훔친 후 최근까지 18차례에 걸쳐 540만원 상당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같은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직원들로 이날 K씨가 마신 술값의 중간 대금을 처리하면서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4일 송도테크노파크 갯벌타워 2층 대회의실에서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워킹그룹(Working group)’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자문회의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워킹그룹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그간의 사업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세계 최고의 자족형 기술생태계를 지향하는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조성과 관련한 자문을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은 정보통신과 기계소재, 바이오, 산업클러스터·벤처펀드, 산업정책 등의 분야로, 김기철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상무와 박구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전문위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현재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5·7공구 내 65만5천919㎡부지에 IT와 BT, MT, AT, GT, NT/신소재, 융·복합 등 7대 첨단산업의 연구집적센터, 산업기술단지를 비롯해 비즈니스구역, 스트리트 몰(Street Mall) 등으로 이뤄진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확대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 사이언스빌리지(Songdo Science Village)는 송도테크노파크 기존단지 및 확대단지의 통합 명칭으로, 오는 2013년말까지 완료되며
인천항만공사(IPA)는 관련 노조 등의 파업 등에 대비해 연안운송 활성화 대책을 마련, 시행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철도노조와 화물연대 등의 파업으로 인해 화물수송이 정상시의 20~40%대로 급감하는 국가적 물류재난에 대비한 조치다. IPA는 먼저 인천항과 부산항간 외국적 외항선사에 대해 적용되고 있는 카보티지의 완화를 국토해양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IPA는 국토부가 이를 수용하면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부산항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약 145만TEU)이 국가적 물류대난이 발생하더라도 인천항에서 원활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하반기부터 조성되는 아암물류2단지(총면적 263만㎡)내 3만3천㎡ 규모의 공컨테이너 장치장 2개를 설치하는 등 연안운송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관련 노조의 파업은 물류수송 등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다”며 “이같은 충격을 완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CC건설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A35블록에서 ‘KCC스위첸’ 아파트 738가구를 신규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KCC건설은 내년 1월 8일 인천예술회관역 근처 중앙공원 옆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의 평형대는 109㎡(전용면적 84㎡) 단일세대로 구성된다. 분양가격은 3.3㎡당 900만원대에서 결정될 예정으로 인근의 송도지구, 청라지구에 비해 최대 3.3㎡당 200만원이상 저렴하다. 특히 이 아파트는 KCC의 친환경 마감재로 시공되며 용적률 150%로 영종하늘도시 내 쾌적함과 여유로운 단지 공간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양도세 5년간 100%면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재당첨 제한 완화, 등기 후 전매가능 등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은 가구당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특화된 유니트, 주차장 전면 지하화로 확보된 테마공원, 피트니스, 에어로빅,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코인세탁실 등 주민 여가 생활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옹진군은 각종 사회복지서비스의 급여 및 서비스지원대상자의 자격 및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관리 하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 2010년 1월 개통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초기 자료구축을 위해 지난달 30일 면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교육을 통해 ‘자료정비지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료정비시스템 활용방법을 숙지해 원활한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 원활히 진행돼 군민들이 꼭 필요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청라지구·영종지구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중장기 비전을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허브’와 ‘사이언스 시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목표액을 2단계 개발사업기간(2010~2014년) 81억9천만달러, 3단계 개발사업기간(2015~2020년) 44억6천만달러로 각각 설정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2단계 개발사업은 첨단산업, 물류산업, 교육부문 유치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앵커기업과 항공·복합물류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초·중·고교와 첨단산업 관련 학과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3단계 개발사업에서는 금융부문과 다국적기업의 지역본부 유치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시 차원에서 가칭 ‘인천투자개발공사’를 설립,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 참여와 펀드 조성 등을 담당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송도 사이언스 시티 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13년말 완료되며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4조원에 이른다.
인천남동경찰서는 1일 문화·예술단체에게 공연장을 대관해 주는 과정에서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 등)로 인천시 공무원 L(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다른 공무원 S(40)씨 등 2명과 스태프 K(30)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관련 단체 관계자 P(42·여)씨 등 1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2005년부터 2009년 7월 16일까지 문예회관 공연장을 대관한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등에게 조명디자인과 무대감독, 음향비 등의 명목으로 총 40차례에 걸쳐 8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을 비롯 이동희 포스코 사장 등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새로운 비전으로 ‘2018 GLOBAL TOP 20 THINK FORWARD’를 선포하고 ‘늘 앞선 생각, 앞선 기술, 앞선 열정’으로 변화를 선도해 풍요로운 미래를 실현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2018년에는 수주 25조원, 매출 15조원을 달성해 세계 20위의 건설회사로 도약하고 이를 위해 수주창출력 극대화, 종합 수익력 제고,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3대 전략방향으로 설정했다. 포스코건설은 이외에도 주력분야 경쟁력 제고, 신 성장력 발굴, 핵심 기술개발 역량 확보,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조직운영 및 지원체계 고도화, 글로벌 인재확보 및 육성을 전사 6대 중점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포스코건설 정동화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 여러분의 뜨거운
인천해양경찰은 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청소년문화체험 행사인 제2회 청소년 박람회에 참여해 해양경찰 특공장비 전시와 장비착용 체험행사, 해양경찰 채용상담코너 등을 마련,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세계, 지구, 미래라는 테마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우리만이 아닌 세계, 더 나아가 지구를 생각하는 글로벌의식 조성과 국제화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흥미로운 체험과 교육, 문화가 공존하는 청소년 정보의 장으로 마련됐다. 청소년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7천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 인천해경은 특공대 전술 장비인 MP5A5 기관단총과, 폭발물 처리장비, 해·육상 금속 탐지기 등 30종 43종의 장비를 전시했다. 또 장비 착용 체험장을 운영, 청소년들이 직접 장비를 착용해보는 시간과 채용 상담 코너를 열어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30일 유사휘발유를 제조, 시중에 유통시키고 판매한 혐의(석유및 석유대체연로사업법 위반 등)로 C(39)씨를 구속하고 J(56)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1월 26일까지 시흥시에 유사휘발유 제조 공장을 차려놓고 솔벤트와 톨루엔 등을 혼합한 유사휘발유 72만ℓ를 제조, 판매해 모두 5억5천여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유사휘발유 3천ℓ를 압수하는 등 유사휘발유를 사들인 업자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