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는 23일 인천경제청이 올 한해 추진해온 각종 개발사업 46건에 대한 강도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의원들은 이헌석 경제청장을 참석시킨 가운데 고위공무원 행정감사 수감태도, 공무원 관리감독 등 문제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상업용지를 이용해 설립한 SPC 사업, 투모로우 시티 운영방안, 송도지식정보단지 및 송도국제학교 문제, 동북아트레이트타워 건설 지연 등 전반에 걸쳐 집중 추궁했다. 특히 송도지식정보화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현황 및 외국인투자유치 계획, 아파트형 공장 건립부지 토지공급과 사업자 선정 방식, 투자유치 위한 외국 출장 및 성과, 공무원 자질문제 등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송도 컨벤시아 2단계 개발사업, 운북복합레저단지 조성 현황, 지난해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도 따져 물었다. 의원들은 올해 8회 열린 산업위원회의에 경제청 모본부장은 투자유치 이유로 해외출장해 5차례나 불참했다며 수감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한도섭 산업위원장은 “모 본부장은 공교롭게도 올 8회 개최한 산업위원회의에 3회만 참여 5회 불참해 산업위원회 회의 참여를 회피하려 한 의도가 아닌지 모르겠다&rdquo
7개월간 중단됐던 인천 송도의 랜드마크 시설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공사가 올 연말 본격 재개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23일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올 초 NSIC가 요구한 NEATT 타워 건립과 관련 용도변경을 올 연말까지 변경해주기로 했다. 당초 NSIC는 NEATT의 37~64층에 211호실의 호텔과 콘도를 임대분양해 일부 사업비를 마련키로 했으나 콘도미니엄 분양과 관련, 지난해 말 2구좌에서 5구좌로 관련법규가 강화되면서 분양 차질로 자금 확보를 하지 못했다. 특히 대주단은 NSIC에 사업성을 확보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 자금을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NSIC는 인천경제청에 2~33층의 사무공간 중 8개 층을 호텔로 바꾸고 당초 호텔과 콘도미니엄이던 나머지 층을 모두 주거시설로 변경해줄것을 수 차례 요구해 왔으나.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특혜논란 이유로 거부했다. 이같이 수 차례에 걸친 NSIC의 요구에 거부의사를 밝혀왔던 인천경제청은 이날 행감에서 올 연말까지 용도변경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헌석 인천경제청장은 “NEATT는 인천 송도의 랜드마크 시설로 공사를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며 “올 연말까지 NSIC가
인천 옹진군은 이달부터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 선장, 어촌계원, 이장, 재단원 등과 재난 및 해양수산, 어업지도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게 기상특보 문자서비스(태풍, 강풍, 호우, 풍랑, 대설 등)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섬으로 이루어진 군의 지역적 특성과 대부분 생업활동이 해상인 주민들에게 실시간 기상정보를 휴대폰 문자로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의 안전한 생업활동 지원과 재난예방을 통한 인명·재산보호는 물론 효율적인 자연재난 방재업무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시하는 기상특보 알리미 서비스를 계기로 앞으로 기상 예·경보체계 연계방안을 구상 중이며 이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중부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은 20일 파일공유 사이트를 통해 불특정 다수인에게 음란동영상을 배포하고 금품을 챙긴 혐의(음란물 유포 등)로 회사원 J(33)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등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각종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유료 웹하드 방식의 개인 멀티미디어 자료실을 운영하면서 국내·외국인 남녀의 성행위 장면 등 각종 포르노 동영상 파일 등 음란물을 유포해 55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J씨 등은 대용량 인터넷 저장소에 음란물 동영상 파일을 올려놓고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해 사이버 점수를 높이는 수법으로 부당하게 금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항만공사(IPA) 노사가 최근 노동부로부터 ‘노사 상생협력 및 양보교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일 함용일 노조위원장이 정부 과천청사 내 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이달의 노사 한누리 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의 노사 한누리상은 노동부 주관으로 노사협력과 양보교섭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를 매달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IPA에 따르면 함 위원장은 노동조합 미설립으로 인한 노사간 커뮤니케이션 통로의 부재를 인식, 지난해 7월 노동조합 설립을 주도하고 안정적 노사 관계를 유지하며 노사간 상생의 자세와 새로운 노사문화 형성에 노력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같은 날 치러진 ‘노사 브라보 한마음대회’에서 IPA가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노사관계 선진화와 관련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노사 브라보 한마음대회’는 산업현장의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협력 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노동부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6월 IPA는 &ls
인천 옹진군은 지난 20일 용현119안전센터와 함께 군 청사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날 훈련은 청사5층에서 화재 발생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화재 발생시 직원 및 민원인 대피, 화재 초동진화 및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환자 긴급후송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또 초동 진화훈련은 용현 119안전센터 소방관의 지도에 따라 소화전 연결과 발화지점에 대한 초동진화가 이뤄졌으며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응급처치 및 구급차를 이용한 응급후송훈련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부산사격장 화재참사 등으로 화재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실시하게 됐다”며 “화재 등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직원 및 민원인의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데 훈련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 영종파출소(소장 김석훈)는 각종 해양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최신예 연안구조장비인 고속제트보트 1척을 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고속제트보트는 2.4톤급 8인승으로, 길이 6.54m에 폭 2.3m, 300마력 엔진과 워터제트(WATERJET) 추진기를 장착하고 있어 최대속력 40노트(74km)의 빠른 속도로 수심이 낮은 해역에서도 운항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어 신속하고 유연하게 사건사고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 연안해역 위험물을 표시하는 DGPS플로터와 레이더, 항무용 VHP, 경광 및 탐조등 최신 항해장비와 산소호홉기, 구조용 사다리 등 각종 인명구조장비를 갖추고 잇어 인명구조 등의 활동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송도테크노파크는 오는 24~26일까지 3일간 송도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일원에서 기업지원성과 전시회를 겸한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도테크노파크가 그동안 추진한 지원사업 결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향후 지원사업의 추진방향을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메트로 테크노파크역 연결통로와 미추홀타워 1층 로비, 송도테크노파크 기업홍보관 등 3곳에서 진행하는 전시회에서는 쾌속조형시제품제작지원 성공사례 시제품 20여건을 비롯해 연구개발지원사업 시제품, 기술인프라연계연구개발사업 성과 사례 등 총 50여건의 시제품 및 성공사례가 소개된다. 또한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는 25일 오후 2시부터 쾌속조형시제품제작지원사업 성공사례 발표회 및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26일 오후 2시에는 기술인프라연계연구개발사업 성과발표회와 기술완성도제고연구개발사업 성과 발표회가 동시에 열린다. 송도테크노파크는 이번 전시·발표회를 2009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와 연계해 전시회 관람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기업지원 성과전시 및 발표회는 송도테크노파크의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해당 사업 책임자
인천대교에서 23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인천대교와 인천경찰청 공동으로 폭설 등 기상악화에 대비한 유관기관 모의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대교 송도방향 6.8㎞지점에서 폭설 중 교량위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사고로부터 인명 구출, 화재 진압, 헬기 등 관련 장비 30대와 직원 70여명을 투입해 인명구조와 고립차량에 구호물품 보급(헬기 이용), 회차 시설 개방 교통통제 등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모의합동훈련에는 관내 연수경찰서와 한국도로공사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주)인천대교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 드러난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해 재난상황 대비책 마련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오는 12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서 최고층 아파트로 자리잡게 될 58층 규모의 ‘청라 더샾 레이크파크’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라 A28블록에 건설될 ‘청라 더샾 레이크파크’ 는 지하 1층 지상 48~58층, 4개 동에 전용면적 기준으로 100㎡~209㎡ 총 766가구로 구성돼 있다. 면적별로 100㎡ 266가구, 106㎡ 391가구, 137㎡ 107가구, 188㎡와 209㎡ 각 1가구(펜트하우스) 등이다. 이번 청라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청라 더샾 레이크파크’는 약 70만㎡ 규모의 중앙호수공원에 바로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대부분의 세대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한 우수한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중앙호수공원에는 풍부한 녹지와 함께 약 450m 높이의 시티타워가 건설되고 타워에는 관람시설과 놀이시설, 판매시설을 갖춘 전망대도 동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타워 주변으로는 웨딩파크, 아쿠아파크, 에드벤처파크 등 복합기능을 갖춘 각종 시설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국제업무시설과 멀티쇼핑몰, 컨벤션센터,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