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수입물품에 대한 안전관리기준이 강화되고 보세창고 종사자의 밀수포상금이 상향되며 보세화물 관련 규제사항이 해소되는 등 관세업무가 대폭 조정된다. 11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관내 자유무역지역 및 220여개 보세구역 운영인 등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설명회를 갖고 최근 제정된 수입식품류 안전보관기준과 보세구역 종사자에 대한 밀수포상금 지급기준 상향 및 인천항 LCL화물 통관관리대책 등 달라진 관세행정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세관은 먹거리 안전보호를 위해 수입식품류는 공산품 및 유통기한 경과물품(식품부적합 포함) 등과 분리보관하는 안전보관기준을 마련, 시행하고 있으며 검역불합격 등 불량 수입활어의 무단반출 차단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과 해경, 검량회사 등 유관기관과 정보공조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LCL화물을 이용한 가짜상품 등 밀반입 차단을 위해 관세법규 등을 위반한 포워더에 대해 일정기간 LCL화물 창고배정권 행사 제한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불법물품에 대한 밀수신고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보세구역 종사자에 대한 밀수신고 포상금을 300만원에서 최고 2500만원(마약류 1억원)까지 대폭 상향했다. 이밖에도 세관은 수입신고
김수홍 인천대교(주) 대표이사가 인천대교 건설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경남대 대학원은 최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에이맥 코리아(주)와 인천대교(주) 김수홍 대표이사의 명예경영학 박사학위 수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바다의 고속도로로 불리는 인천대교의 건설을 가능케 한 김 대표는 IMF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에 세계적 다국적 기업인 에이맥(AMEC)의 인천대교 건설 사업 투자를 유치해 외환위기를 극복하는데 이바지했으며 송도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인천대교 사업이 한국경제의 구심점으로써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내최초이자 세계에서 인정받는 가장 이상적인 프로그램 운영(Programme Management)의 관리기법을 창출해 사업시행자와 시공자를 분리하고 투명한 경쟁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함으로써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김 대표는 기업활동이 사회기여와 지역사회 발전과 연계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나눔과 평화재단’을 설립, 국제연합(UN)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국제지원 및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2005년 인천대교 건설사업이 ‘경이로운 세계
인천시 옹진군은 2007년부터 특수지역개발사업으로 연평면의 70~80년대 신축된 노후 주택에 대해 지붕, 벽체, 담장 등의 개량 사업을 추진해온 가운데 올 하반기에도 주택개량 사업을 지속적으로 펴기로 했다. 군은 현재까지 8억1천여만원을 투입해 노후 주택개량 시 총공사비에 대해 보조금 70%(최대 1천만원)를 지원해 총 135가구의 주택을 개량했으며, 하반기에도 77가구가 접수되어 추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 혜택을 받은 최경화(65. 연평면 연평리)씨는 “벽체개량을 통해 겨울철 난방비가 개량전보다 30%정도 절감되는 효과를 얻었다”며 사업 효과에 만족을 하는 등 노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한 주민은 이구동성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주민반응에 군은 서해5도서 대책사업비 등 추가 예산지원으로 내년부터는 백령, 대청면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 할 계획이다.
아시아권 다변화·연간 3만4천TEU 물동량 증대 기대 인천항만공사는 태국에 본사를 둔 세계 24위 선사인 RCL(Regional Container Line)사와 국적선사인 현대상선, STX팬오션이 인천항을 기점으로 한 인도네시아향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RCL은 이번 기항을 통해 인천항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현대상선 역시 2006년 4월이후 처음으로 컨테이너 정기선을 인천항에 투입한다. 또한 IPA는 STX팬오션의 경우,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인천항에서 꾸준히 서비스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서비스로 인해 2009년 인천항에 두 번째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개설하는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항로 서비스는 RCL의 JITRA BHUM호(1천324TEU)와 현대상선의 ATRANTIC TRADER호(1천500TEU), STX팬오션의 STX QINGDAO호(1천740TEU), TRAVE TRADE호(1천700TEU)가 공동운항하며 상해, 호치민, 싱가폴, 자카르타, 수라바야를 거쳐 인천항에 기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항만공사 운영계획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인천항과 중국, 동남아를 잇는
최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G20(세계 주요 30개국) 정상 회의’에서 내년 11월 G20 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됨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국제도시가 각광을 받고 있다. G20 정상회의가 그동안 한국이 개최한 정상급 국제회의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신흥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국격(國格)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의의 유치를 위한 각 지방자치단체들 간의 경쟁이 불붙으면서 송도가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는 것. 정부는 “행사장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 11월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새로이 회의장을 짓는 것보다 이미 만들어져 있거나 조만간 완공될 행사장을 활용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개최도시는 다자 정상회의 개최 경험이 있는 서울 부산 제주 등과 대형 컨벤션센터를 갖춘 인천 경주 등 몇몇 도시로 압축된다. 이 개최 희망 도시들 가운데 유력한 것으로 평가받는 IFEZ의 송도 국제도시는 여러 면에서 타 도시들보다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천시와 IFEZ는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
김형오 국회의장이 9일 ‘우리땅 희망탐방’의 세 번째 지역인 경기도 팽택과 인천을 잇따라 방문한다. 김 의장의 희망탐방은 국회 국정감사기간인 약 4주간에 걸쳐 이뤄지는 민생 현장 시찰로 지난해‘생생탐방’에 이은 두 번째 국토 순례 이다. 이번 희망탐방은 국정감사기간동안 우리 국민의 삶의 현장, 산업 현장을 구석구석 돌아보고 국회의장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내일 오전 평택에 소재한 해군 제2함대를 방문하여 부대원들을 격려하고, 연평해전 당시의 호국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제1연평해전 전승비와 제2연평해전 전승비에 참배한다. 또한 연평해전 영웅들의 혼이 담긴 참수리-357호와 윤영하 소령을 기린 윤영하함도 함께 둘러볼 계획이다. 이어 김 의장은 지역 산업 현장인 쌍용자동차를 방문해 생산시스템을 보고받고 체어맨과 로디우스 생산라인을 직접 시찰한다. 김 의장은 오후에 인천 송도로 이동해 인천지역의 현안에 대해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경제자유구역 개발현황을 보고받고 홍보관을 순시한 다음 동북아 무역 경제의 허브로 작동할 동북아무역센터(NEATT)를 방문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장도 방문해
(재)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송도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20층 교육장에서 분리정제시스템 활용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분리정제시스템 기본개념 이해 및 활용능력 향상을 집중하며, 교육대상은 인천지역 바이오제품 개발 기업의 R&D 실무자 및 대학의 관련학과 재학생 등이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송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step.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E-mail(indrakhj@step.or.kr)이나 Fax(032-260-0769)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신청 후 교육자에게는 수료증이 교부된다. 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인천바이오산업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바이오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분리정제시스템 활용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7일 해외 도박사이트에 가입한 뒤 수억원대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도박 등)로 H(33세)씨 등 10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미국 LA에 서버를 둔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가입한 뒤 5억4천만원 상당의 포커와 고스톱 등 불법 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게임에 필요한 사이버머니를 돈을 주고 구입한 뒤 게임의 승패에 따라 이를 환전하는 방법으로 불법 도박을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이들이 사이버머니 구입을 위해 입금한 대포통장 소유주와 도박사이트 운영자를 쫓고 있다.
아파트 입주민들의 상가이용 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이용해 매월 관리비에서 자동 차감해주는 ‘아파트 관리비 제로 프로젝트’가 인천 지역 최초로 송도국제도시에서 실시된다. 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의 자회사인 송도유라이프(유)(대표이사 김은식)는 7일 시스템 개발업체인 ㈜제로빌(대표이사 김대연)과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송도국제업무단지를 포함한 송도국제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 제로 프로젝트’ 서비스를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관리비 제로 프로젝트는 관리사무소가 주체가 돼 단지 주변 상가와 가맹 계약을 맺고, 입주민들의 상가 이용액의 1~10%를 관리비 제로 포인트로 적립해 아파트 관리비 발송 시점에 해당 포인트를 매월 자동 차감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에서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포인트 카드와 비교해 적립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체감 효과가 높은 아파트 관리비 절감 서비스와 맞물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송도유라이프(유)는 향후 가맹점 범위를 송도유원지까지 확대해, 입주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