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녹색도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청라지구가 녹지 및 수변 자연생태공간이 잘 어울어진 ‘물의 도시’로 태어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청라국제도시에 70만㎡ 규모의 중앙호수공원과 중앙가로공원을 조성, 소형 배가 다닐 수 있는 주운시설(Canal Way)을 만들어 물과 생태와 어우러지는 ‘물의 도시’로서의 상징성을 부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Canal Way 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의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친수 기능 및 경관을 제공, 내국인 및 외국인들의 주거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되며 공사비 700억원을 들여 이달 중 착공돼 오는 2012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 청라지구에는 동서 방향 약 3㎞, 남북 방향 약 1.5㎞, 폭 8~10m, 수심 1~1.5m로 Canal Way가 조성되며 수질 정화시설, 주운용 갑문 및 생태 환경시설 등의 주요 시설물이 설치되며 지구 중심의 중앙호수공원과 공촌천, 심곡천 등 주변 하천과 연계, 개발된다. Canal Way 가운데 주거중심지구는 ‘에메랄드’라는 이름이 붙여져 ‘여유와 낭만’이란 테마 아래 한국적 자연미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달 말 준공한 옹진군 대청면 선진포항 방파제등대 2기를 이달 중에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인수 받아 관리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등대를 인수받게 되면 선박안전운항 확보는 물론 해양친수문화공간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화성시 입파도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 도중 실종됐던 두명의 다이버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25분쯤 화성시 입파도 동방 2.1㎞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H(33)씨와 L(27)씨가 물에서 나오지 않자 이들을 태우고 바다로 나온 Y(54)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리콥터와 경비함정 9대와 수색대원 75명을 투입, 수색에 나선 결과 5일 오후3시30분쯤 인근 해상에서 숨진 L(27)씨를 발견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안개가 많이 끼어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출항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강한해류로 인해 5일 오후 5시에 수중탐색을 일시 중단하고 6일 오전 10시쯤 재개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속보>시공사와 주민들간의 마찰로 공사중단 위기에 처해져 파장이 일고 있던 인천 중구 남북동과 덕교동 일원의 용유도 남북 유수지간 도로개설공사가 주민들과 시공사의 원만한 합의로 공사가 제기됐다. 이 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총사업비 1천789억원(국비 676억원, 시비 1천119억원)을 들여 11.76km를 잇는 공사로 오는 2010년 2월까지 준공키로 했으나 시공사인 동우건설(주)이 시공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잦은 마찰로 공사 중단 위기에 처해졌다. 특히 이 공사는 남북동과 덕교동 일원 도로개설공사 사업과 관련, 앞뒤가 안맞는 공사를 하고 있는 등 부실한 관리감독이 도덕적 해이 차원을 넘어 일부 법규까지 어긴 것으로 지적돼 왔었다.(6월4일,6월8일,6월26일자 참조) 2일 본보가 취재한 결과 총괄적으로 이 사업은 인천시청과 경제청, 유신감리단 등의 관리감독 소홀로 예산낭비와 행정처리 미흡, 관리미흡 등 크고 작은 문제점에 대해 인천경제청은 동우건설(주)과 동아 ENC이 유신감리단은 주민불편사항에 합의를 이루어 졌으며 부실공동도급업체인 (주)서광건설은 퇴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용유 남북 주민대책위원회 설진성위원장(46)은 “경제청과 시공업체동우건
옹진군은 수도권 2천만의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피서철 해수욕장 운영계획’을 수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영흥면 십리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5개 해변이 오는 8월 20일까지 약 50일동안 개장된다. 개장기간 동안 관광객의 편의제공 등을 위해 군청과 각 면사무소에 종합상황실이 운영된다. 종합상황실은 관광과 교통, 위생, 급수, 보건 등 분야별로 운영되며 특히 면 상황실에는 불편신고 접수대장과 관광홍보책자, 교통 및 숙박안내 자료 등을 비치토록 했다. 군 관계자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기 전 관광 편의시설물을 2차에 걸쳐 철저히 검검했다”며 “안내소 11개소와 샤워장 19개소, 화장실 43개소 등 음수대 및 정자각, 스포츠시설 등 7개면 163개의 시설물에 대해 파손 및 사용가능 여부와 급·배수 설비작동 여부, 편의용품 비치 및 시설물 청결 등에 대해 세부적인 정비·점검을 모두 끝마쳤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은 “피서철 해변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업비 4억여원 들여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인천해양경찰서는 2일 인천지역 내 해양오염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총 70건의 해양환경사범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동안 해양오염방지설비 설치 의무가 없는 취약선박과 임해시설 내 폐기물 무단방치 및 폐기물 불법해양배출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기름해양배출 1건과 해양오염설비 미작동 1건, 기름 · 폐기물기록부 미기록 5건, 폐기물변경신고 미이행 1건, 해양배출처리기준 미달 28건, 폐유저장용기 선명 미기재 등 모두 70건의 해양환경사범을 적발했다. 해경은 이 가운데 기름해양배출 및 오염설비 의무규정 위반사항 등 10건은 형사입건조치 및 벌금이나 과태료 부과처분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조치토록 했다. 해경 관계자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오염사고 예방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양환경위반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2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명수배자에게 여권 유효기간을 연장해 주고 뇌물을 수수한 전 외교통상부 김모(49)서기관을 뇌물수수와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항경찰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6년 8월경 피지 영사로 재직시 체포영장 발부된 지명수배자 김모(45)씨에게 여권 유효기간을 허위로 작성, 연장해 주고 그 댓가로 7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우주선의 설계에서부터 엔진, 부품제작 및 조립 등 모든 공정을 처리하는 첨단우주산업 기술을 보유한 우크라이나의 항공우주산업체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우주 태양광 에너지 연구소'의 건립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우크라이나의 '유즈노예 국립설계소(Yuzhnoye State Design Office)' 및 '엘아이엘아시아(LIL Asia)'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 항공우주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5억달러를 투자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홍콩의 Lakewood Investment사가 100% 출자한 외국인투자법인인 엘아이엘아시아사와 유즈노예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7월 중 합작회사인 가칭 '유즈노예 아시아(Yuzhnoye Asia)'를 설립할 예정이다. 유즈노예 아시아는 우선 1단계로 송도4공구 또는 5.7공구 내에 2015년 상용화를 목표로 대기권 밖에서 태양광을 집결시켜 마이크로파로 변환, 지구로 전송하는 우주 태양광 에너지 연구소를 2010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10월 인천 남항 아암물류1단지에 본격 운영예정인 공동물류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천진과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에 해외 조사단을 파견했다고 30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해외 조사단은 인천항의 물동량 확대를 목표로 3국간 물류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공동물류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및 참여 컨소시움과 공동으로 합동 조사할 예정이다. 중국 천진과 몽골의 공동물류센터가 세워지면 3국간 물류네트워크가 구축돼 소량화물의 반입, 반출이 크게 증가돼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항의 공동물류센터는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아암 물류단지 1만7천918㎡(5천420평)의 부지에 소량 컨테이너화물(LCL)의 콘솔서비스를 위한 것으로 항만공사에서 10여개월의 준비 끝에 만든 것이며 인천항에서 일괄운송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부산항 대비 해상운송료의 20%-30%, 육상운송료의 60%-80%를 절감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인천항은 중국과 일본 등 동남아시아의 지역 편중 현상에서 벗어나 유럽, 미주는 물론 몽골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등의 광범위한 서비스가 가능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