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5블록에 공급한 아파트 ‘송도더샵 하버뷰Ⅱ’가 계약기간 내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송도더샵 하버뷰Ⅱ’ 아파트 총 548가구에 대한 계약을 받은 결과 계약기간 내 계약체결이 가능한 세대의 97%가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송도더샵 하버뷰Ⅱ’가 이렇게 인기를 끈 이유가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개발 프리미엄이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도국제도시는 1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이 개통과 7월 중앙공원, 10월 인천대교가 완공되는 등 그동안 계획했던 개발사업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포스코건설 사옥을 비롯, 시스코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입주하게 되는 동북아시아트레이드타워도 완공될 예정이다. 또 최근에 국제학교의 운영자가 캐나다계 비영리 교육기관인 밴쿠버 국제학교 재단(VIPSS)으로 선정되는 등 개교도 빠르게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어 개발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송도국제도시에 방문해 보면 실제 개발사업이 많이 진행됐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 주요 인프라 시설들이 점차 완공되
수출입 기업이 통관 오류사항을 사전 확인할 수 있게 돼 관련 기업들이 통관 후 불필요한 세금추징이나 처벌 등을 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관내 자율심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기업 Self-Check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세관에서 운영하는 기업심사전 정보분석시스템을 기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변형한 것으로 기업은 통관전·후 신고사항을 점검할 수 있게 돼 사후심사에 따른 각종 처벌 등을 피할 수 있다. 세관은 또 지난달 29일 대강당에서 기업 Self-Check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 관내 업체 관계자 등에게 시스템 개발 목적과 기업 지원방안, 주요기능, 사용방법 등을 공개, 관련 기업들의 법규준수율이 높아지고 사후추징에 따른 경영 손실이 대폭 줄어 들 것으로 기대했다. 세관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설치희망 업체에 한해 무료 배포될 예정”이라며 “추후 전국으로 확대, 배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일본 도쿄(東京) 뉴오타니 호텔에서 일본 교와(共和)관광주식회사 및 리포인천개발(주)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운북복합레저단지 내 9만3천여㎡에 FDI 포세이돈 리조트호텔 토지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교와관광(주)은 지난 1969년 일본중부 나가노(長野)현 마쯔모토(松本)시에 자본금 3천만엔(약 5억원)으로 설립돼 현재 일본 빠친고界 5위권에 속하는 레저전문회사로 12개 빠친고店을 운영 중으로 지난 2007년도 매출액은 460억엔(약 7천억원)에 달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IFEZ 내 교와社의 카지노사업추진에 따른 업무협조와 경미한 사업인허가 및 사업의 구체추진 등 운북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교와관광 에모토(江本) 사장은 “현재 글로벌 금융위기로 당사를 포함,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부상하고 있는 신 시장 확보 및 달러환율의 이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기로 위기가 기회로 될 수도 있다”며 “일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운북의 레저프로젝트를 인천의 명물로 키워볼 것”이라고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운북투자 토지계약 체결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본격
옹진군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시행해 온 인천시민 여객선 운임 50%를 연중 계속 지원해 줄 것을 시에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등 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르면 시민 여객선 운임 지원을 하계특별수송기간(약 30일간)을 제외한 기간만 지원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군은 규정이 시민들의 주 이용기간인 여름 성수기를 제외한 것으로 시민들의 해상교통편의와 도서 접근성을 저해하고 여객선 지원제도의 근본 취지를 훼손, 성수기 미지원에 따른 시민과의 마찰과 시정에 대한 불신 및 비난 여론 등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는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인천시민 여객선 운임도 도서민과 같이 연중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여론에 따라 군이 관련 규정을 개정해 달라는 건의를 시에 건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계양경찰서는 27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K(27)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J(27)씨 등 2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 23명은 지난 해 1월 22일 오후 11시쯤 부평구 천천동 C물류센터 앞에서 고의로 접촉 사고를 낸 후 합의금 명목으로 S보험에서 800여만원을 챙기는 등 지난 1월까지 6차례에 걸쳐 보험사를 상대로 총 4천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구성돼있었으며, 이중에는 쌍둥이 형제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남구 대로변에서 조직폭력배 250여명이 난투극을 벌여 이중 108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건물 점유권을 둘러싸고 대로변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난투극을 벌인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조직폭력배 108명을 붙잡아 이중 A파 두목 B씨(42) 등 5명을 구속하고 10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개파 폭력조직원인 이들은 지난 1월 20일 오전 5시40분쯤 인천시 남구 한 쑈핑몰 앞 대로변에서 도로를 점거한채 각목과 쇠파이프 등을 휘두르며 10여분간 패싸움을 벌인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2개파는 1천600억원 상당의 쇼핑몰 점유권을 둘러싸고 다툼을 벌여온 시공사와 시행사 측에 각각 고용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격투에 앞서 검·경의 수사망에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자와 마스크를 착원, 용역직원이나 경비원 등으로 위장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난투극을 벌일 당시 사용한 흉기 166점을 압수하고 범행에 가담한 조직원 150여명을 쫓고 있다.
전국경제자유규역청장들의 협의사항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움직임들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식경제부의 경제자유구역청 담당 팀장 및 전국의 6개 경제자유구역 과장급 이하 실무자 20여명은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제1차 전국경제청 실무협의회'를 열고 경제자유구역청의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협의회 공동운영 규정안 및 지난 4월 청장협의회에서 채택한 공동건의문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과 제도개선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구역내 개발부담금 감면대상 외국교육 설립자격의 완화와 기반시설 우선지원대상에 지중화 시설비 추가,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주민이주대책 수립, 경제자유구역내 면세점 설치에 대한 특례규정 신설 등 모두15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26일 인천청라 경제자유구역에 A25블럭 휴먼시아 공공분양 512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천청라 A25블럭 휴먼시아는 주공에서 인천청라지구 내 유일하게 공급하는 단지로 공공분양 512호와 국민임대 1천255세대가 한 단지에 건설되는 소셜믹스단지로 전용면적 74㎡ 54세대와 전용 84㎡ 458세대로 구성된 공공분양주택 512호를 먼저 공급하며 국민임대주택 1천255호는 내년 이후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으로 주택가격은 중간층 기준 전용 74㎡ 2억6천500만원, 전용 84㎡는 3억370만원으로 3.3㎡ 당 평균 분양가가 약 870만원대이며 전용면적 74㎡ 주택은 7천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인천시 주택건설지역 1년 이상 거주자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 세대원 전원이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입주시까지 무주택인자에 한한다. 신청접수는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를 통한 인터넷청약이 원칙이나 노약자·해외체류자 등 인터넷사용 취약자에 한해서는 인천청라 견본주택(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304)에서 방문접수도 병행하며 접수는
인천중부경찰서는 26일 8차례에 걸쳐 차량과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혐의(연쇄방화)로 C(24)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 30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 한 노상에 주차된 P(73)씨 소유의 차량에 불을 지르는 등 지난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승용차 4대와 오토바이 3대, 자전거 1대 등 총 8차례에 걸쳐 방화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C씨는 친구와 다툰 것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