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26일 군도 14개 노선 166.9km에 대한 접도구역 지정을 20일 동안 주민의견 및 수렴을 거쳐 6월 중에 결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접도구역은 도로경계선으로부터 5m 범위를 지정, 관리하는 것으로 접도구역 안에서는 토지의 형질을 변경하는 행위 및 건축이나 공작물 신·개축 또는 증축하는 행위 등을 제한받게 된다. 그러나 접도구역 안에서의 허용 행위는 ▲도로의 이용증진을 위해 필요한 주차장 교통용 통로 설치 ▲도로와 잇닿아 있지 아니하는 용·배수로의 설치 ▲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문화재의 수리 ▲건축물이 아닌 것으로 국방상 필요한 시설 설치 ▲농업용 분뇨장 및 원두막 설치 ▲영구시설이 아닌 원예용 비닐하우스 설치 ▲마을도로 및 농로 보수행위 ▲기존건축물 용도변경 ▲건축물의 외벽과 담장사이에 볕가리개를 설치하는 행위 등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실물경기 침체로 항만시설사용료 및 임대료를 체납하고 있는 항만업체들에 대한 체납 가산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국내 항만중에서는 최초로 ‘가산금 후불제’를 6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가산금 후불제는 아파트의 중도금 이자 후불제와 유사한 개념으로 체납된 원금에 대한 우선 상환이 가능토록 납부방법을 개선, 체납원금이 먼저 상환토록 하고 체납원금이 모두 상환된 후에 체납기간 동안의 체납원금에 대한 가산금을 부담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제도이다. 그동안 체납원금에 대한 분할상환이 이루어 지지 않아 체납원금을 일시에 상환하지 않으면 체납원금을 변제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가산금이 증가되던 단점을 해소하게 돼 체납원금에 대한 가산금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가산금 후불제 이용을 원하는 업체는 인천항만공사에 가산금 후불제 납부신청서를 작성, 신청하고 업체별 가상계좌를 부여 받은 후에 부여받은 가상계좌를 통해 수시로 액수에 상관없이 체납원금에 대한 납부를 할 수 있다. 가산금 후불제는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체납된 모든 사용료에 대해서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 체납금 관리제도 도입을 통해
인천연수경찰서는 25일 노상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L(4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4월초 오전 11시쯤 서울시 은평구 녹번역 앞 노상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성명 불상의 남성으로부터 필로폰 0.03g을 건네 받은 후 인근에 설치된 자판기 커피에 희석해 투약한 혐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 특수목적법 FIEX(피에라밀라노인천전시관)와 밀라노디자인시티(MDC) 개발과 관련한 기본협약(MDC)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내 370만㎡ 규모로 조성되는 MDC는 인천공항에서 4.5km 거리에 있으며 건설비용 3조원이 투입되고 트리엔날레 디자인 전시관과 IED 디자인 스쿨, 베르디 국립음악원,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박물관 등 10개 밀라노 대표기관이 들어선다. 경제청은 MDC 프로젝트가 오는 2017년 완공되면 연간 6조원의 생산·부가가치 효과와 3만5천명의 고용창출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돈을 갚지 않는다고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로 M(29)씨에 대해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P(27)씨 등 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A성인용품점에서 도박을 하던 중 K(29)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폭행하고 K씨 소유의 차량(1천7백만 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인천 일대에서 활동하는 조직 폭력배 소속 행동 대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시 및 한국무역협회 합동으로 항만관련 기업 등 모두 9명의 출장단을 구성, 24일부터 30일까지 동남아시아 지역(싱가포르 및 베트남)에 대한 국외합동 포트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포트마케팅은 지난해 기준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중 13%를 점유, 극동아시아 지역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선사와 잠재 화주 및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천항 홍보활동 및 물동량 유치에 들어가기 위함이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합동 출장단은 싱가포르 및 베트남 지역의 경쟁력 있는 글로벌 물류기업과 선사, 화주 및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인천항 홍보 설명회를 2회 개최, 인천항 현황과 개발 전략과 인천시의 물류정책과 비전을 적극 홍보하고 인천항으로 물동량 유치를 위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물류거점지역으로 인천항의 항로개설 및 투자유치에 결정권을 갖고 있는 글로벌 선사 및 물류기업의 본부가 다수 소재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최근 3년간 인천항과의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연평균 40%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인천항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라 볼 수 있다. 또 인천시의 자매도시인 베트남의 하이퐁시와 양항만
인천서부경찰서는 21일 금괴 등에 투자를 빌미로 수십억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로 A(50)씨 등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L(52)씨 등 2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초부터 지난 17일까지 서울시 관안구에 한 빌딩 사무실에서 금괴와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를 빙자해 N(40.여)씨 등 405명에게 총 23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금괴와 프랜차이즈 사업에 1백만원을 투자하면 2백여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1일 주택가를 돌며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A(2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35분쯤 인천시 중구의 주택가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 더미에 불을 붙이는 등 20여분간 반경 500m 내에 있는 쓰레기와 오토바이 등에 모두 3차례에 걸쳐 불을 지른 혐의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최근 중구 일대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직접 목격한 뒤 따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방화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전력 및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를 낼 수 있는 친환경 LED형광등을 1500톤급 함정에 시범운용 중이다. LED조명은 일반 조명에 비해 에너지소비량이 적고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조명으로 손꼽힌다. 일반 건물 내에 기존 조명을 설치했을 경우 연간 소비전력은 약 814㎿ 정도지만 이를 LED조명으로 설치했을 경우 연간 소비전력은 약 384㎿로 약 53%의 전력 소비 절감 효과가 있으며 연간 226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해경은 이러한 LED조명을 현재 시범 설치한 1500톤급 함정의 경우 하루 8시간 사용기준 6.4㎾, 연간 2만557㎾의 전력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간 경유 3천83ℓ, 이산화탄소 배출량 1만1천172㎏ 절감, 나무 789그루를 심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4월 한달 동안 50척의 외국적 선박에 대해 항만국통제(선박 설비 및 구조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21일 지방항만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결과 선박 운항에 지대한 영향이 초래할 정도로 중대 결함이 있는 6척은 출항정지를 내렸고 단기간 내 시정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결함이 있는 44척은 즉시 또는 기한내 시정조치 후 운항토록 조치했다. 출항정지된 국적별 선박들은 캄보디아와 파나마가 각각 2척이며 몽골과 중국이 각각 1척으로 나타났고 선종별로는 일반화물선이 3척, 산적화물운반선, 여객선, 어획물운반선이 각각 1척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항만청 관계자는 “출항정지된 선박에 대해 선박검사관의 확인과정을 거쳐 선박 안전운항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될 경우 운항을 허가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연안에서의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외국적 선박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감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