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세계 1위 네트워크장비 업체인 시스코와 ‘지능형 도시화를 위한 시스코 글로벌 센터(이하 GCIU)’ 건립을 위한 확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게일코리아에 따르면 확약서에 따라 시스코는 ‘지능형 도시화를 위한 글로벌 센터’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기반의 기술 및 부동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제공한다. 글로벌 센터는 시스코의 새로운 사업분야인 유비쿼터스 도시개발 사업을 전세계적으로 관장하는 글로벌 본부로 송도국제업무단지의 랜드마크 빌딩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에 위치할 예정이다. 게일코리아는 또 이번 확약서 체결은 시스코의 네트워크 기술과 CCRE 서비스가 송도 IBD의 경제 가치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선정했으며 국제업무단지의 거주자와 기업들에게 최첨단의 라이프스타일 제공뿐 아니라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거단지 및 업무·상업용 빌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장기적으로 운영비 절감과 부동산 자산가치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시스코의 이번 진출을 통해 인천을 비롯해 송도국제도시가 최
인천해양경찰서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4일 동안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최신예 경비함정 11척을 동원, 해상경비작전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13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매년 2회씩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북한과 인접한 인천 서해 바다 치안현장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훈련과 해상대테러 훈련, 인명구조 및 조난선 구조 등 실질적인 교육 훈련을 강화, 완벽한 해상치안태세 확립과 함정 안전운항 등 경찰관들의 직무 능력 향상과 상황 발생시 대응능력을 구축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경비함은 최신예 경비함인 3005함과 1002함 등 11척에 250여명의 함 승조 경찰관이 참여, 해상사격과 각종 해상종합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인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KT는 13일 송도국제업무단지를 국내를 대표하는 유비쿼터스 도시의 성공사례로 만들기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T에 따르면 KT는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유무선통합(FMC) 서비스 및 시설간(M2M) 비즈니스 핵심 솔루션인 통합원격설비관리(MOS)서비스를 제공, 세부 방안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KT는 또 FMC는 건물 내부의 인터넷망과 이동통신망을 연동한 유무선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휴대폰 한 대로 실내에서는 인터넷 전화로 외부에서는 이동전화로 사용할 수 있으며 FMC가 구현되면 가정과 사무실의 유무선 통신환경이 크게 개선돼 사용자의 편리성 증진과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게일 인터내셔널의 스탠 게일 회장은 “KT의 송도 진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KT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u-서비스 인프라 구축으로 송도국제업무단지는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국제 비즈니스 업무환경이 조성돼 외국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T 이상훈 부사장은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최첨단 IT 통합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있어 이상
인천남부경찰서는 13일 동거녀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J(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해 4월26일 남구 학익동의 주거지에서 평소 동거녀인 S(48·여)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머리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다. 또한 J씨는 S씨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S씨의 노트북 등 1천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9일 빈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L(17)군 등 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금품을 매입한 혐의(장물취득 등)로 K(35)씨 등 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당선자가 9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 받고 아내 엄소현 여사와 함께 당선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조병석기자 cbs@
수도권의 대표적 택지지구인 인천 청라지구와 송도국제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다. 송도와 청라 이들 두 곳은 분양 가뭄에 빠진 주택시장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시장을 연타하는 점에서 벌써부터 청약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도국제업무 도시로 조성되는 서구 청라지구는 한라건설이 다음 주 가운데 중대형아파트 1천가구를 청약 접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5월 말 동시분양하는 등 모두 14개 단지에서 9만5천287가구를 분양한다. 또 5월말 SK건설과 동문건설 등 5개사가 이 지역에 동시 분양할 예정으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주택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롯데건설과 한화건설 등이 이달 중 개별 분양하는 물량은 중대형 위주의 아파트인데다 브랜드가치도 높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밖에도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에 상반기 중 2개 단지 1천568가구를 분양하고 하반기에도 2개 단지에 각각 592가구와 380가구가 공급대기 중이다. 이어 2차로 청라지구는 총 25개 블록에서 1만8천200여 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상반기에 14개 단지에서 9천528가구가 나오며 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는 3.3㎡당 900만~1천300만원 선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
부모의 이혼 등으로 심적 고통을 토로하던 한 여자 초등학생이 자신의 학교 4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8일 오전 8시 5분쯤 인천 연수구 모 초등학교 건물 앞에서 A(10)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해당 학교 급식 지원 업체 관계자가 발견해 119 신고 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중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A(10)양이 7년 전 부모의 이혼으로 할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면서 평소 친구들에게 살기 싫다는 말을 하였고, 사건 당일에도 학교 친구에게 “인생 살기 싫다”는 말을 하고 모 교사 책상에 “제가 죽은 소식 들으시길”이라는 메모도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또 A양이 이날 4층 복도에서 서성이는 것을 보았다는 씨름부 학생들의 진술에 따라 이 건물 4층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교사와 학부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유가로 인한 출어포기에다 지역경기 침체로 이어지면서 어촌 사회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옹진군 섬 주민 가운데 80%가 어업에 종사하는 연평도는 예년 같으면 미리 배를 수리하고 어구를 손질하는 어민들로 북적였으나 지금은 적막만이 흐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초부터 꽃게잡이가 시작됐으나 북한의 로켓발사로 인해 출어금지가 내려져 한동안 어민들은 생계에 시달리고 초조한 마음으로 출어해제를 기다려 지난 6일부터 꽃게를 잡고 있으나 판로가 없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어민 강모(49)씨는 “살인적인 기름값 폭등과 판로 문제 등으로 대부분의 주민들이 고기잡이에 나설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어선 40척 중 10척 정도 어민들은 출어를 포기하고 있다”고 말한다. 수협에서 도서5개소에 기름을 공급하고 있지만 유가폭등으로 수협도 적자운영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어민들이 잡은 꽃게는 전 물량 수협에서 위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는 고유가 대책으로 어업인들도 유가 인상 추이에 따라 리터당 최대 183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으나 현재의 유류 가격 수준이 워낙 비싼점을 감안, 효과는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어민
인천지방경찰청은 올들어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이 이상이 보행자 사망사고인 것으로 분석되자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39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54명 이었던 것에 비해 28%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의 55%를 차지하는 21명이 보행자 사망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인천경찰청은 인천시와 협조, ‘무단횡단 사고 잦은 지점’ 44곳을 선정해 85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앙 분리시설과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저녁시간대 교통경찰력을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사망사고가 감소한 이유를 지난해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교육의 결과로 보고 교통약자 뿐만 아니라 전 시민을 상대로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음주, 무면허,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