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와 공사노동조합(위원장 함용일)이 임금협상 없이 무교섭으로 올해 직원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항만공사와 노조는 지난 20일 김종태 사장과 노조 간부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식을 갖고 올해 임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임금동결은 사측과 노조의 임금협상 없이 무교섭으로 이루어졌으며 노조는 임금협약에 앞서 임금협상에 관한 전권을 회사 측에 위임키로 했다. 노조측은 지금은 임금협상을 벌일 시기가 아니라 인천항 물동량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임금 무교섭 위임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고 노사는 이날 임금 동결과 함께 공기업 예산지침에 관한 정부 지침을 성실히 지켜나가자는데 합의, 노사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항만공사는 이번 임금 무교섭 동결을 계기로 새로운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인천항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지루한 임금협상 없이 무교섭 임금동결을 먼저 제안해 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천항 운영에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는 등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22일 인천항과 중국항을 왕래하는 한ㆍ중 국제여객선 보따리 상인들을 통해 미화 등 외국화폐를 중국으로 밀반출시킨 외국환 거래법 위반혐의자 신모(49)씨 등 21명을 국가정보원과 합동으로 무더기 검거,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신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인천 중구 소재에 ㅂ환전이란 무등록 외국환 환전소를 설치해 놓고 중국 보따리상인 이모(48.여)씨 등 내국 및 중국 보따리상인 10여명에게 미화 약 196만불과 중국화폐 약86만위엔 등 약24억원 상당을 중국으로 불법 밀반출 및 불법 환전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미화 1만불 이하는 관세청장에게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점을 악용, 미화 약90만불을 총 운반책인 중국 보따리상인 의모(52)씨를 통해 같은 보따리상 수명에게 9천불 단위로 분산시켜 봉투에 담고 수고비 명목으로 2만원씩을 건네주며 아무런 신고 없이 출국 수속을 마친 후 국제여객선 선실에서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외국 화폐를 중국으로 밀반출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ㅂ환전업소의 거래 장부 및 통장 등을 압수ㆍ조사 중에 있으며 최근 국제 경제의 위축에 따른 금융위기로 국내 경
녹색 성장 ‘송도 신세계’ 키워드 게일 인터내셔널은 지난 1922년에 설립돼 지금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부동산 개발을 선도해 온 기업이다. 현재 게일회사의 성장과 발전의 초점은 도시 규모의 복합 개발 사업이다. 외국투자와 국제교역을 유치하기 위한 비즈니스와 정주환경은 이곳에 정착하는 사람들과 기업들에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올해 게일사가 인천송도 국제 업무 도시에 역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게일 인터내셔널 스탠 게일 회장에게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게일사의 특징은. ▲ 게일 인터내셔널은 지속가능한 설계와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이란 게일 인터내셔널의 사업들이 보다 더 에너지 효율적이고 더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으로 더 큰 보상을 거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속가능성은 비(非)-지속 가능한 사업들에 대한 투자수익이 감소하는 가운데 시장 가치를 유지, 다운마켓의 보루임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게일 인터내셔널은 수익과 장기비용 모두의 관점에서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가능 개발(친환경 개발) 사업 덕분에 게일 인터내셔널은
인천항만공사는 21일 송도테크노파크(갯벌타워 2층)에서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인천항 물동량이 감소돼 경제위기 극복과 인천항 활성화를 위해 항만 유관기관 업무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21일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지원 협약서에는 최근 지역 현안으로 대두된 인천항 부두 및 배후단지 임대료 및 사용료를 올해에 한해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차원으로 수용하고 기타 인천항 발전을 위한 필요한 사항에 대해 항만 유관기관과 단체가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항만공사는 또 이를 위해 인천시와 시의회, 항만공사는 항만부지 임대료 및 항만시설 사용료 등 재정을 지원하고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국비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등의 역할 분담을 통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인천항발전협의회와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운노동조합은 어려운 경제난 극복을 위해 인식을 같이하고 인천항 및 인천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헌석)과 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 KAIST(총장 서남표)는 지난 19일 조선호텔에서 인천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국제BIT PORT조성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설립 준비협약을 체결했다. 20일 경제청에 따르면 국제BIT PORT조성사업은 세계적인 수준의 우리나라 IT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환경기술(ET) 및 에너지 기술(ET)을 융합하는 융복합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야심찬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울대와 KAIST공동으로 융합전문대학원 과정을 위한 교육시설을 건립하고 연구 단지, 산업화 단지 및 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단지 등을 건설, 해외의 고급두뇌를 유치하고 국내 전문인력과 공동으로 기술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인천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66만m2(약 20만평)에 조성될 국제BIT PORT사업은 교육관련 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중앙정부의 국비지원과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일부 주거 및 상업시설의 건립을 통해 융복합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약 8천6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업무단지 최초의 주거시설인 더샵 퍼스트월드가 기축년 새해 송도국제도시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을 쐈다. 포스코건설은 20일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조용경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 지역인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최초의 주거시설 더샵 퍼스트월드의 야간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점등식은 송도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폭죽을 시작으로 인천대교와 컨벤시아, 더샵 퍼스트월드가 담긴 영상이 소개됐으며 마지막에 전 건물이 점등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더샵 퍼스트월드 점등식은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최초로 들어서는 주거단지의 완공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NSIC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에 발을 들여놓은 후 가장 먼저 추진한 프로젝트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정주환경 조성을 목표로 조성되는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첫 작품으로서의 상징성이기도 하다. 특히 더샵 퍼스트월드 완공은 2009년 본격적으로 송도국제도시 시대를 열어가는 시발점으로써 이를 시작으로 올해 중앙공원을 비롯해 인천대교, E6블록 호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등이 완공되며 내년 초에는 동북아시아트레이트타워(NEATT), 포스코건설 사옥도 차례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2008년도에 인천항으로 수입된 위험물 컨테이너 7천224TEU 가운데 2.5%인 180TEU를 점검, 이중 26%인 47TEU에서 결함사항(41건)을 적발, 시정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위험물 컨테이너 점검제도란 국제해상위험물규칙에 따라 컨테이너의 외관 및 적재상태 등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시정ㆍ보완하도록 조치 수입되는 위험물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해사안전업무 중의 하나로 수출 위험물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에서 정부를 대행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지방항만청에 따르면 지적내용은 ‘컨테이너 외부의 위험물 표찰 위반’이 78%, ‘내부 수납용기 표찰 위반’ 17%, ‘컨테이너 부식’ 5%를 차지했으며 국가별 결함율은 싱가포르 100%(점검 7건/지적 7건), 인도 48%(점검 27건/지적 13건) 등 아시아 국가에서 수출한 위험물 컨테이너의 결함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위험물 컨테이너 물동량이 최근 5년간 연평균 33%의 증가세에 있고 세계적으로 관련 규제가 강화로 인해 올해에는 위험물 컨테이너 점검목표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린 400TEU로 설정,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19일 인천항 갑문시설에 대한 지난해 12월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물의 구조적인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B등급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특법)'에 따른 진단으로 지난 2003년 시행 후 5년 주기로 실시돼 갑문시설물에 대한 현 상태를 정확히 파악,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보수계획을 수립해 갑문시설물의 효용증진과 재해예방 등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진단 결과 인천항 갑문시설은 상세외관조사와 비파괴시험 등 각종 조사와 시험, 안전성평가 및 보수.보강효과 등의 결과를 종합할 때 지난 2003년보다 시설물의 상태가 향상됐으며 토목과 기계/전기, 건축 분야는 일반적인 결함에 따른 일부 필요한 상태이나 시설물의 구조적인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진단됐다. 항만공사는 또 진단결과 일부 결함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올해 4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갑문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장기사용으로 내용연수를 초과, 노후된 기계/전기설비는 향후 현대화 구축사업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중구 항동 소재 남항부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해경 해양오염관리과 직원들과 경찰관, 인천항만공사, 동국제강 자원봉사단(아름다운사람들) 등 150여명이 참석, 남항부두 해안 일대에 버려진 폐스티로폼과 폐 어구, 선박수리 후 발생된 폐유와 폐기물, 기타 쓰레기를 수거했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인천연안부두를 찾는 많은 국민들에게 쾌적한 해양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소형선박 생활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과 바다정화 운동, 섬 쓰레기 수거운동, 청소년해양환경보호 도우미 운동, 눈높이 해양탐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전 국민이 바다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