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북중이 제24회 교육감배쟁탈기 단체유도대회 남녀 중등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광명북중은 9일 경기도유도회관에서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 윤정현과 김대용, 전요한, 오채묵의 활약에 힘입어 안양 범계중을 4-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여중부 결승에서도 박세영과 신은지, 유은정을 앞세워 양평 용문중을 3-2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이어 열린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 평가전 남중부에서는 48㎏급 정명원(화성 비봉중), 51㎏급 윤지상(양평 용문중), 55㎏급 이정곤(의정부 경민중), 60㎏급 이정원(군포 금정중), 66㎏급 이용만(경민중), 73㎏급 권진성(안산 관산중), 81㎏급 최민영, 90㎏급 이규민, +90㎏급 김종렬, 45㎏급 안바울(이상 안양 범계중)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여중부에서는 42㎏급 박다솔(안산 석수초), 45㎏급 최수희, 63㎏급 심송희(이상 범계중), 48㎏급 박혜진(관산중), 52㎏급 김유진, 70㎏급 남아림(이상 의정부 경민여중), 57㎏급 이보윤(남양주 금곡중), +70㎏급 김혜영(이천 설봉중)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10일 안양 인라인롤러경기장과 평촌 학생체육관, 팔달공고, 경기체고 등 4곳에서 ‘제1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230여개 학교에서 총 2천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건강체조와 인라인롤러·배드민턴 등 3가지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평촌 학생체육관과 팔달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건강체조 부문에서는 시흥 매화초와 부천동여중·수원 매탄고가 각각 초·중·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김포 사우초와 안양 나눔초·안양 대안여중과 대안중·수원 역덕고와 부천 정보산업고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인라인롤러에서는 남녀 초등 4~5학년부 용인 둔전초, 남녀 초등 6학년부 성남 매송초와 평택 창신초, 남녀 중등부 평택 은혜중과 안양 평촌중이 각각 정상에 올랐고, 배드민턴에서는 평택여고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안양 충훈고와 양평 용문고가 2, 3위를 차지했다. 김광래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학교스포츠 클럽대회를
팔달클럽이 2007 수원시정구연맹회장배 클럽대항전에서 우승했다. 팔달클럽은 11일 서수원체육공원 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권선클럽A를 2-1로 제압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장안클럽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팔달클럽은 1복식 최태규-안성진 조가 오창익-정은순 조를 4-1로 꺾어 기선을 제압했다. 팔달클럽은 이어 2복식에 출전한 심민철-김영진 조가 심재현-임종배 조에 0-4로 패했으나 마지막 3복식에 나선 김영진-안성진 조가 김재현-오창익 조를 4-2로 눌러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고색클럽A와 장안클럽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수원시청이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울산 미포조선과 무승부를 기록, 연승행진을 ‘9’에서 멈췄다. 일찌감치 후기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수원시청은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7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10차전에서 두 골씩을 주곡받는 난타전 끝에 전기리그 우승팀 울산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9승1무 승점 28점을 기록, 후기리그 시작과 함께 내달리던 연승행진(9연승)에 제동이 걸렸지만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19분 고재효의 패스를 양종후가 헤딩 슛으로 울산의 골망을 흔들어 기선을 제압한 수원시청은 후반 12분 울산 황태영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28분 신현국이 추가골을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수원시청은 경기 종료 직전 울산의 총공세에 고전하다 후반 인저리따임때 김영후에게 동점골 허용해 다 잡은 대어를 노쳤다. 한편 안산 할렐루야는 서산 오메가FC를 3-2로 제압했고, 이천 험멜은 창원시청과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밖에 인천 한국철도는 부산 교통공사에 1-2로 무릎을 꿇었고, 고양 국민은행도 강릉시청에 1-2로 패했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도민의 건강한 여가선용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 생활체육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활기찬 생활, 도전하는 사회, 경기도생활체육은 5분안에 있습니다’라는 모토로 발간된 가이드북은 31개 시·군협의회 현황(생활체육교실운영 현황 및 장소)을 비롯해 초등학교 운동장과 공공시설, 시·군별 동호인 현황 및 건강 10계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동호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건강 기본 상식 등을 생활체육 특성에 맞게 쉽게 풀이했으며, 편리하게 각 지역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다양하게 수록했다. 한편 도생활체육협의회는 이번 가이드북을 시·군 협의회 및 도내 사회단체와 일선 시·군에 배포해 도민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리 금호생명이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3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금호생명은 8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정미란(15점)과 강지숙(13점), 신정자(12점·1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김계령(15점)과 김은혜(15점)가 분전한 우리은행을 59-48(22-17, 17-14, 14-12, 6-9)로 제압했다. 이로써 올 시즌 첫 승리를 챙긴 금호생명은 1승3패를 기록하며 부천 신세계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금호생명은 1쿼터 10-10 동점 상황에서 김보미의 미들슛으로 12-10으로 앞서나간데 이어 정미란이 자유투 4개와 미들슛을 잇따라 성공시켜 6점을 추가, 20-11로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다. 금호생명은 2쿼터 초반 우리은행 김은경과 김계령에게 연이어 2점포를 얻어맞아 26-23으로 추격당했으나 강지숙과 신정자가 연거푸 슛을 쏘아올리며 8점을 쓸어담아 34-23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금호생명은 47-33으로 앞선 3쿼터 중반 정미란, 신정자, 김경희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53-33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강지숙은 2
한국 프로야구 챔피언 SK 와이번스가 일본 시리즈 우승팀 주니치 드래곤스를 침몰시켰다. SK는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2007’ 첫 경기에서 ‘겁없는 루키’ 김광현과 ‘캐넌히터’ 김재현의 활약에 힘입어 주니치를 6-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SK는 사실상의 결승전과 다름없는 주니치전을 승리로 이끌며 코나미컵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선발 투수 김광현은 6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속아내며 3안타 1실점으로 주니치 타선을 틀어 막았고, 한국시리즈 ‘해결사’로 최우수 선수에 뽑혔던 김재현은 4타수 2안타 2루타 2개로 팀 화력을 이끌었다. 1회초 상대 선두타자 아라키의 3루 선상을 흐르는 2루타에 이어 3번타자 모리노에게 포볼을 내주며 1사 주자 1, 3루의 위기를 맞은 김광현은 4번타자 카무라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SK는 2회말 이호준이 우익수 앞 안타로 1루를 밟은 뒤 이진영과 정경배가 잇따라 포볼을 골라 1사 주자 만루를 만들었으나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경완의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날아가며 병살로 연결,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아쉽게 득점 찬스를 놓친 SK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현이 좌중간을 가르는
신경섭(용인대)이 2007 아시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100㎏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경섭은 8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100㎏급 결승에서 이란 아마자데 초바리를 허벅다리걸기 절반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경기에서 인도 토카 라펠을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한 신경섭은 준결승에서 시리아 다마와타 니루카에게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 시종일관 힘과 기술에서 아마자데 초바리를 앞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백승수(평택 한광고)와 이태곤(파주 문산고)이 제20회 경기도협회장배사격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백승수는 8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고부 소총 개인전에서 584점을 쏴 1위에 오른 뒤 안세현-최선호-박재상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1천744점으로 경기체고(1천724점)와 고양 주엽고(1천715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태곤도 남고부 권총 개인전에서 569점으로 정상에 오른 뒤 이보근-김한중-김민래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1천665점으로 1위를 차지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소총 단체전에서는 김진아-민지-이인희-이아영이 출전한 성남 상원여중이 1천163점을 기록하며 우승했고, 송영란(수원 천천중)은 개인전에서 393점으로 김진아(상원여중·392점)와 이수지(한수중·388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는 김정연(동수원중)과 신유나-구예나-정수완-손혜령이 팀을 이룬 부천북여중이 각각 368점과 1천1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어 열린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 평가전 소총과 권총 단체전에서는 한수중과 부천북여중이 각각 1천142
신동환(부천 덕산중)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근대5종 도대표 1차 평가전 남자 중등부에서 우승했다. 신동환은 8일 경기체고에서 열린 남중부 경기에서 합계 3천308점을 획득, 동료 정주성(3천72점)과 신당건(여주 대신중·2천888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사격에서 1천72점을 기록하며 선두로 나선 신동환은 수영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에 골인, 1천240을 보태 합계 2천312점으로 정주성(2천80점)과 신당건(1천836점)을 크게 앞질렀다. 신동환은 이어 열린 육상에서도 신당건에 이어 2위로 골인해 996점을 추가, 1위를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