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의 시설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경기도의료원에 따르면 현재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은 총 747억원의 예산을 들여 병원 신·증축 등 7건의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중이다. 도의료원 산하에는 수원병원, 안성병원, 이천병원, 포천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등이 있다. 우선 신축 중인 이천병원은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기존 병원 옆 1만5천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3만6천여㎡로 규모로 조성되며 총 534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8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천병원의 진료과목은 산부인과, 안과, 재활의학과 등 6개 과가 추가돼 모두 16개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심혈관 센터, 재활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및 호스피스 병동이 확장돼 지역주민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부병원은 51억원을 들여 병원 내부 환경개선 및 장례식장 증축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준공 예정은 내년 1월 말이다. 지난 4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9천652㎡에 총 308병상을 갖춘 신축 건물로 이전한 안성병원은 추가로 현재 38억원을 들여 기숙사를 증축 중이
주식회사 일렉콤 등 13개 기업이 올해의 경기도 착한기업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역경제발전 기여·윤리경영·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한 13곳을 착한기업으로 선정, 지난 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착한기업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장려와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도가 2015년 제정한 제도로 지난해까지 25개 기업이 선정됐다. 착한기업은 도내에서 3년 이상 운영한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나눠 선정된다. 중소기업은 건전성·공정성·사회봉사 등 8개 지표, 사회적경제조직은 경제적 성과·사회서비스 성과·사회공헌 활동 등 6개 지표를 평가한다. 올해 착한기업은 5.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중소기업 분야에서는 ▲주식회사 테키스트(김춘호) ▲주식회사 에이씨앤티시스템(권태상) ▲㈜우신화학(박세진, 채제욱) ▲㈜에이치에스씨(이영근) ▲주식회사 양지사(이 현) ▲㈜넷케이티아이(김성용) ▲㈜에이텍아이엔에스(임광현) ▲주식회사 천문(장경근) ▲㈜한테크생활건강(윤진수) ▲주식회사 한국미라클피플사(이호경) 등이 선정됐다. 사회적경제조직부문 선정 기업은 ▲㈜일렉콤(이기현) ▲㈜클린광주(임은애) ▲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
경기도는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 7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해 지방세수 확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도세법무팀, 법인조사2팀, 지방소득운영팀 등 3개 팀을 신설한다. 도세법무팀에는 변호사 2명, 법인조사2팀에는 세무사 2명, 지방소득운영팀에는 회계사 2명과 변호사 1명 등이 각각 배치된다. 이들 전문인력은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이재명 지사는 트위터에 “선량한 납세자가 억울하지 않도록 조세 정의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복지 재원 마련은 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제2대 원장에 김기준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신임 김 원장은 파주 출생으로 경기고·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 ㈔금융경제연구소 이사장, 제19대 국회의원(비례) 등을 역임했다. 국회의원 시절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경제민주화, 서민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원장은 앞서 지난달 26일과 30일 열린 도의회의 도덕성·능력검증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도의회는 경기연구원,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6개 도 산하기관장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다. 김 원장은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지와 과거 국회에서 정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 등을 바탕으로 경기도 내 중소기업 성장과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내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키로 하고, 장애인 기간제 근로자 40명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사업에 광역지자체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이 사업에는 시·군 등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왔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10~12일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사업 참여자는 전일제 근로로 하루 8시간(주 5일 40시간)씩 1년간 도청 부서와 도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월 174만원이다.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장애인으로 보조원 없이 업무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졸업을 앞둔 학생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컴퓨터 활용 능력, 참여 의지 등을 평가해 선발하며 도청 부서와 도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신청은 도장애인복지과로 직접 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jeehyae72@gg.go.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청 홈페이지(https://www.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배치기관이 희망하는 지원조건과 신청 장애인의 업무수행능력, 컴퓨터 활용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한 뒤 오는 26일까지 합격자를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18 인터넷에코어워드(iECO Award)’에서 ‘일자리창출’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인터넷에코어워드’는 2004년부터 건강하고 풍요로운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단체에 수영하는 상으로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한다. 올해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을 비롯한 95곳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이 출품했다. 일자리재단은 정책홍보의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쌍방향 소통채널을 통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한 ‘마찰적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일자리재단이 운영중인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는 지난달 기준 누적회원수 43만명을 돌파했으며 경기도일자리재단 페이스북은 월 평균 20만명에게 일자리 정보를 전파하고 있다. 문진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일자리 구조적 미스매칭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도민의 복리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올해의 책’ 5권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103편을 대상으로 1·2차 전문가 심사와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주(68개 서점) 대상 푸툐를 통해 올해의 책 5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책은 ▲나는 아빠가(안단테 글, 조원희 그림, 우주나무) ▲어른이 되면(장혜영 지음, 우드스톡) ▲요즘 것들의 사생활 : 결혼생활탐구(이혜민 지음, 900㎞) ▲조선여성 첫 세계일주기(나혜석 지음, 가갸날) ▲조선의 잡지(진경환 지음, 소소의책) 등이다. ‘경기도 올해의 책’은 도내 1인 출판사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대표자 포함 종사자 수 3인 이하 출판사가 최근 1년 이내 출간한 도서 가운데 선정된다. 도는 편당 1천만원씩 책을 구입해 연말까지 도내 500여개 공공도서관과 3개 지하철서재에 배포할 예정이다. 경기도 올해의 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con.or.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 032-623-8032) /안경환기자 jing@
고양 온수 배관 파열 사건의 원인으로 배관 노후화가 지목된 가운데 20년 이상 된 난방 배관이 전국에 산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에서 배관 노후화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성남 분당이었다. 6일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이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사용 배관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전체 배관은 2천614㎞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0년 이상 사용한 배관은 686㎞다. 전체 배관의 32%가 파열 사고 등의 위험에 노출된 셈이다. 지역별로는 성남 분당의 노후화율이 7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강남 54%, 서울 중앙(이촌·반포·마포 일부) 53%, 고양 50%, 대구 34%, 수원 33%, 청주 12%, 용인 11% 등의 순이었다. 세종과 화성, 동탄, 파주, 삼송, 판교 등 신도시는 배관망이 설치된 지 20년이 되지 않아 낡은 배관이 없었다. 이 의원은 “고양 배관 사고에서 보듯 배관이 파열될 경우 큰 인명피해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노후 관로에 대해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8시 4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역 인근 도로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지하 배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나 손모(69)씨가 숨지고, 수
경기도가 내년 1월 말까지 도 및 29개 시·군 667개 민원관련 부서에 직원들의 안전을 지켜줄 비상벨 설치를 완료한다. 6일 도에 따르면 현재 도와 일선 시·군의 민원부서 701곳, 세무과 및 교통지도과 등 민원 방문이 많은 40곳의 관련부서 등 741곳 중 91%인 677곳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비상벨은 민원 관련부서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앞서 지난 8월 21일 경북 봉화군의 한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민원담당공무원 2명이 사망한 사고 발생이 발단됐다. 사고 직후 이재명 지사는 안전관리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이같은 조치를 지시했다. 이후 도는 지난 9월부터 민원실 비상벨 설치를 추진중으로 내년 1월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당초 비상벨은 701곳의 민원부서에만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세무과와 교통지도과 등 민원인 방문이 빈번한 부서에도 설치해 달라는 시·군의 요청을 받아들여 40곳을 추가했다. 도 관계자는 “비상벨은 민원폭력 등 긴급상황 발생시 초동대처에 꼭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장치라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내년까지 모든 민원부서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해 담당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도
5일 경기도가 발표한 일자리 종합계획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고용충격을 덜어줄 맞춤형 일자리를 만드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작은 영역이라도 여러 분야에서 이삭줍기식으로 일자리를 발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일자리가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즉, 보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최대한 많은 도민에 혜택을 주겠단 것이다. ▲ 사회적 가치, 공익적 일자리 창출 방점 일자리 종합대책은 크게 6개 분야 607개 과제로 나뉜다. 6개 분야는 공공 및 공익적 민간 일자리, 미래 일자리, 애로처리 일자리, 미스매치해소 일자리, 공공인프라 일자리, 도시재정비 일자리 등이다. 시기별로는 단기 269개 과제, 중기 198개 과제, 장기 140개 과제를 각각 추진하게 된다. 공공 일자리는 도가 최근 추진중인 행복마을관리소와 체납관리단 운영, 농(農)농(農)케어, 항포구지킴이 징검다리 일자리 등을 일컫는다. 이 가운데 행복마을관리소 택배 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주민생활 불편사항 처리를 위한 거점으로 구도심 지역의 빈집이나 공공시설, 유휴공간 등에 조성하는 일종의 동네관리소를 말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행복마을지킴이와 사무원 10명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