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는 4일 북부청사에서 육군 제1군단과 ‘지식(GSEEK) 확산 및 군 장병 평생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와 1군단은 ▲군 부대 지식(GSEEK) 확산 등 평생교육 활성화 ▲장병들의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 지원 ▲군 장병 재능기부자 발굴 및 활동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도는 이를 위해 군 장병 인성교육을 위한 맞춤형 지식(GSEEK) 영상 콘텐츠를 제작·보급하고, 30여 차례의 강의 등 부대별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또 지식(GSEEK) 플랫폼을 활용, 간부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예체능 전공 사병들을 발굴·선정해 고양, 파주, 양주 등 1군단 예하 부대가 주단한 지역의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밖 교육기부 활동을 추진한다. 도는 올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성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남경필 지사는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혁신적 교육 플랫폼 지식(GSEEK)을 통해 군 장병이 지식을 쌓고 도민과 공유하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방의회 의원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에 참석 시 여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회는 이같은 내용으로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이 개정, 각종 위원회 운영이 보다 활성화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방의원이 집행부 위원회에 참석 시 여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기존에는 도의원이 도의 각종 위원회에 참석해도 여비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받을 수 없었다. 이에 도의회는 지난달 행정자치부에 원거리 이동 여건 등을 반영한 여비 지급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화순 도의회 사무처장은 “이번 집행기준 개정으로 지방의원의 위원회 참석률을 높이고, 의원 전문분야 의견수렴 및 현장 주민의 목소리를 위원회 운영에 담아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면의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연구원, 연구보고서 발표 경기도민은 새해 가장 큰 소망으로 본인과 가족의 ‘건강증진’을 꼽았다. 또 경기회복은 가장 큰 사회적 소망이었다. 소망 실현 가능성은 10명 중 7명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경기연구원은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7 경기도에 바란다’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인식조사(모바일 설문, 신뢰도 95%, 오차범위 ±3.10%) 결과가 바탕이 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도민이 바라는 개인적 소망은 ‘건강증진’이 1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복권당첨’ 8.8%, ‘마음의 평온·스트레스 없는 삶’ 8.3%, ‘개인·가계 빚 감소’ 6.8%, ‘본인·가족 여행’ 6.6% 등의 순이었다. 가장 큰 사회적 소망은 ‘경기회복(19.2%)’이 꼽혔다. 또 ‘정의로운 정치 구현’을 바라는 응답도 17.7%로 높게 나타났으며 ‘부동산 시장(주택, 전·월세 값) 안정(6.9%)’, ‘일자리 창출(5.5%)’, ‘취업난 해소(5.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저성장에 따른 경기침체로 ‘불황형 상품’인 복권과 개인·가계 빚 감소에 관심이 높고, 역대 최고 수준의 가계 부채와 저성장·경기침체로
경기도가 즐겁게 놀면서 상상력도 키울 수 있는 ‘경기도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에 나섰다. 경기도는 3일 획일적인 시설물 위주의 기존 놀이터에 혁신을 더해 아이들의 흥미는 물론,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경기도형 어린이놀이터’를 만든다고 밝혔다. 놀이터의 공식 브랜드 명칭은 ‘아이누리 놀이터’로 명명했다. 아이누리는 ‘아이’와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 ‘누리’의 합성어로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적인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놀이터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5월 놀이터 디자이너, 어린이 심리 전문가, 놀이 분야 전문가 등 17명으로 ‘경기도 어린이 상상놀이터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이후 지난해 5월 순천에서 열린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 참가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최근 이같이 결정했다. 도는 조만간 놀이터의 구체적인 구성과 조성 지침을 마련한 뒤 올해 시범적으로 도내 곳곳 도시공원 4∼8곳에 아이누리 놀이터를 조성, 9월쯤 개장할 예정이다. 시범 조성 지역은 조만간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하게 된다. 놀이터 한 곳당 2억∼4억원으로 예상되는 조성비는 도비 30%, 시·군비 70%로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설 명절을 맞아 5~18일 제수용 식료품 제조·유통업체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점검에는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11개 수사센터, 24개 단속반 85명이 투입된다. 떡류 및 한과 식품제조가공업소 297곳, 대형마트·전통시장 348곳, 축산물판매업소 1만340곳 등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가운데 규모가 큰 660여 곳이 대상이다. 중점 단속 사항은 원료의 적정성, 유통기한 등 표시기준 준수, 원료수불부·생산일지 작성, 품목제조 보고서와 생산제품의 유통기간 일치 등이다 축산물판매업소는 원산지 거짓 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등을 중점 점검하고 가짜 한우로 의심되는 경우 시료 채취와 유전자검사가 병행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가 오는 19일까지 ‘2017년 상반기 취·창업 전문 직업교육활동’에 참가할 교육생 409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 등 정보화 과정 4개, 조리제빵 과정 6개, 미용 과정 3개, 강사양성 과정 6개 등 모두 19개 과목이다. 특히 브런치 카페, 두피클리닉, 스토리텔링 독서토론지도사 등 최근 취·창업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과목 11개 신설됐다.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주소가 등록된 만 18세 이상 여성이 대상이다. 다만, 엑셀&파워포인트 실무 야간, 한식조리기능사 야간, 제과·제빵기능사 야간 등은 남성도 지원 가능하다. 교육은 다음달부터 6월까지 과목별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월 1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http://womanpia.gg.go.kr)에서 수강접수한 뒤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heewon@gjf.or.kr)이나 방문제출 하면 된다.(문의 : 경기도일자리재단 역량개발2팀 031-8008-8060)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청년구직지원금제 시행과 관련, 이달말 보건복지부와 협의에 들어가 이르면 7월 도입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경기연정 과제 중 하나인 청년구직지원금제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해 저소득층과 장기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자기 계발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만 18∼34세 미취업 청년 1천명으로 중위소득 80% 이하(1인 가구 123만원) 등 1차 정량지표에 따라 우선 선발한 뒤 구직활동 참여 의지와 진로계획 구체성 등 2차 정성지표로 선발한다. 선정되면 월 30만∼50만원을 6∼10개월간 1인당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카드(경기청년카드)를 발급한 뒤 학원수강료, 교재구입비 등 지원항목에 맞게 사용하면 해당 액수만큼 통장에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도는 3∼4월 복지부 협의를 마친 뒤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세부운용 지침을 확정, 7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구직지원금제는 복지부에서 청년수당과 관련해 요구하는 대상선정의 객관성, 직접적 구직활동과 연계된 지원 등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협의가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3일 유·소아 환자가 야간이나 휴일에 이용할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4곳을 지정,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정된 병원은 평택성세아이들병원, 용인강남병원, 시흥센트럴병원, 고양일산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 등이다.지난 2014년부터 평택 성세아이들병원과 용인강남병원 등 2곳이 지정·운영되다 이번에 4곳으로 늘었다. 평택성세아이들병원은 평일 18∼23시, 토요일과 공휴일 09∼23시, 일요일 09∼18시 어린이환자를 진료한다. 평일 낮 시간대는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한다. 용인강남병원은 평일 18∼24시와 토·일요일 09∼24시, 시흥센트럴병원은 매주 월·수·금 18∼24시와 토요일 09∼24시 어린이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고양일산우리들소아청소년과 의원은 평일 18∼23시, 토요일 08∼18시, 일요일 09∼18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어린이 환자들이 야간이나 휴일 이용할 병원이 없어 응급실 등을 전전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가 각 광역지자체가 함께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 병원들은 경기도 외에 서울, 부산, 대구,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제주에서도 운영되고 있으며 병·의원 명단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일 “올해를 대한민국 리빌딩의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먼저 정치가 새로워져야 한다. 정파를 떠나 당을 떠나 국민을 위해, 국정을 위해 힘을 합하는 연정 정신이야말로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두 번째가 경제로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손을 잡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유적 시장경제 모델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열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경환기자 jing@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에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6일 이사회를 열어 양 부지사의 대표이사 선임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앞서 재단 이사회는 지난달 19일 회의를 열어 표결 끝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고인정 전 도의원을 단수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사회에서 표결에 대한 개표 결과 발표 없이 안건이 마무리됐다는 주장이 제기, 변호사 자문 등을 거쳐 결국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 양 부지사와 고 전 도의원 2명을 모두 후보로 올렸다. 이 과정에서 단수 추천이 남 지사의 임명권을 침해한다는 지적 등의 논란도 일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