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따복하우스(1만호)’와 ‘행복주택(5만호)’ 등 총 6만호 입주자들에게 표준임대보증금 이자를 최대 100%까지 지원한다. 도는 최근 ‘따복하우스 임대보증금 이자지원사업’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동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자치단체가 입주자에게 표준임대보증금 대출이자를 추가 지원하는 것을 결혼 유도와 출산 장려지원 정책으로 인정한 것이다. 따복하우스는 임대보증금 이자를 지원하는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이다.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용면적 16∼44㎡의 원룸형, 투룸형을 공급한다. 이번 동의 결정으로 따복하우스 및 행복주택 입주가구는 표준임대보증금 이자의 40~10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표준임대보증금은 주변 지역 시세에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공급대상별 계수를 곱한 뒤 절반으로 나눈 값이다. 모든 입주세대는 기본적으로 표준임대보증금의 40%의 이자를 지원받는다. 실례로 전용면적 44㎡의 따복하우스 표준임대보증금이 4천800만원일 경우 40% 1천920만원에 대한 이자를 도에서 지원하고 따복하우스 입주가구는 나머지 2천880만원에 대한 이자만 내면 된다. 여기에 출산 장려를 위해 입주 후 자
경기도는 남양주·여주 등 6개 시·군과 지난달 8일부터 도내 국토종주자전거길 155.6㎞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여 47곳을 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레저 활동이 활발한 가을철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구리~남양주~하남~양평~여주를 잇는 한강 자전거길 111.6㎞, 남양주~가평을 지나는 남·북한강 자전거길 41㎞, 김포 아라뱃길 자전거도로 3㎞ 등을 대상으로 도로 바닥이나 시설 파손, 안내표시나 표지판 등 안전시설 미설치 및 편의시설 청결 상태 등을 집중점검했다. 이 결과 65곳에서 노면·데크가 파손되거나 배수 및 교통안전시설·조명시설 등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단기간 내에 보수조치가 가능한 47곳은 정비를 완료했고, 예산과 시간 등의 문제로 정비하지 못한 18곳은 안내표지판 등 임시 안전시설을 설치, 추후 보완조치 키로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자전거 이용이 많은 가을철을 대비해 자전거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정비할 것”이라며 “안전모 착용 등 자전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운전자 5대 안전수칙을 꼭 지키며 라이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자전거 사망사고의
경기도가 오는 22일 광교 신청사 부지에서 ‘2016 경기 다독다독 축제’를 개최한다. 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책 읽기 문화 정립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축제다. ‘안녕, 도서관!(Hello, Library!)’을 주제로 ▲‘안녕, 도서관!’ ▲‘우리동네 작은도서관체험’ ▲‘코스모스 스테이지’ ▲‘독서놀이마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내 시·군 사서들이 기획한 ‘안녕, 도서관!’은 시·군별 추천한 올해의 책이 소개되며 작은도서관에서는 인형극, 그림자극, 가면만들기, 책 읽어주기, 작가와의 만남, 책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코스모스 스테이지에서는 다문화 독서동아리 성과 발표회와 동화 낭독회가, 동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과 영화 OST 협주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경기도 작은도서관 홍보관,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전시, 책읽어주는 언니오빠 등을 통해 도의 주요 도서관정책 및 사업, 서비스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안경환기자 jing@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8일 ‘송민순 회고록’과 관련, “문재인 전 대표는 기억 안 난다며 뒤로 숨으면 안 된다.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이번 문제에 대해 문 전 대표가 가장 잘 알고 있다. 뒤로 숨을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문 전 대표의 모습 보고 실망했다”며 “문 전 대표가 (이번 문제에 대해) 직접 그렇다 아니다 명백하게 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가 뒤로 숨어서 혼란을 가중하고, 애매하게 말하고, 거꾸로 ‘박근혜 정부는 배워라’라고 말하며 엉뚱한 정쟁을 유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문 전 대표가 이같은 리더십을 갖고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국가의 중요한 일이 생길때마다 뒤로 숨을 것이냐”라고 묻기도 했다. 남 지사는 “가정을 갖고 말하기 어렵다”면서 “(인권결의안 기권 결정과 관련해 북한에 사전 의견을 물어봤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연, 개발제한구역 보고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지역의 난개발 방지 및 정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산업공간화와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그린벨트 면적은 현재 1천171.89㎢로 당초 1천302.08㎢에서 130.19㎢가 줄었다. 그린벨트 해제는 지난 1998년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것으로 면적 1만㏊에 20가구 이상의 취락지역이 우선 해제 대상이 됐다. 전국적으로 1천861곳, 도내에서는 579곳(39.78㎢)의 취락지역이 그린벨트에서 풀렸다. 하지만 이들 지역이 자연녹지와 주거지역 확보를 위한 당초 취지와 달리 물류창고, 제조업소 등 산업·물류 기능 위주로 활용되는 실정이다. 시흥시의 경우 50개의 취락이 그린벨트에서 해제, 이들 취락 건축물의 77.1%가 제조업소로 쓰이고 있다. 전체 건축물 면적 가운데 제조업 용도 건축물 비율도 63.8%에 달했다. 경기연 문미성 선임연구위원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은 당초 자연녹지와 주거 위주의 저밀도 개발을 지향했으나 실제로는 제조업소나 물류창고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서울디지털단지, 반월·시화산업단지와 인접한 시흥, 광명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6~2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서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관’을 운영한다. 주요 상담 분야는 기업의 ▲인사·노무 ▲세무·회계 ▲자금·금융 ▲창업·벤처 ▲인증·인허가 ▲수출·판로 ▲특허·법률 ▲불공정 등이다. 상담은 경기중기센터의 프로보노Pro bono Publico가 맡는다. 프로보노는 공공의 목적을 위해 자신의 전문 기술이나 지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말한다. 상담을 원하는 참가기업이나 전시회를 찾은 기업인들은 G-FAIR KOREA 기간 중 킨텍스 제1전시장 5관 W-27 부스에서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전시기간 중 부스 이동이 어려운 기업은 상담 예약(031-259-6119)을 하면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상담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기업SOS팀(031-259-61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연, 개발제한구역 보고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지역의 난개발 방지 및 정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산업공간화와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그린벨트 면적은 현재 1천171.89㎢로 당초 1천302.08㎢에서 130.19㎢가 줄었다. 그린벨트 해제는 지난 1998년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것으로 면적 1만㏊에 20가구 이상의 취락지역이 우선 해제 대상이 됐다. 전국적으로 1천861곳, 도내에서는 579곳(39.78㎢)의 취락지역이 그린벨트에서 풀렸다. 하지만 이들 지역이 자연녹지와 주거지역 확보를 위한 당초 취지와 달리 물류창고, 제조업소 등 산업·물류 기능 위주로 활용되는 실정이다. 시흥시의 경우 50개의 취락이 그린벨트에서 해제, 이들 취락 건축물의 77.1%가 제조업소로 쓰이고 있다. 전체 건축물 면적 가운데 제조업 용도 건축물 비율도 63.8%에 달했다. 경기연 문미성 선임연구위원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은 당초 자연녹지와 주거 위주의 저밀도 개발을 지향했으나 실제로는 제조업소나 물류창고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서울디지털단지, 반월·시화산업단지와 인접한 시흥, 광명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6~2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서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관’을 운영한다. 주요 상담 분야는 기업의 ▲인사·노무 ▲세무·회계 ▲자금·금융 ▲창업·벤처 ▲인증·인허가 ▲수출·판로 ▲특허·법률 ▲불공정 등이다. 상담은 경기중기센터의 프로보노Pro bono Publico가 맡는다. 프로보노는 공공의 목적을 위해 자신의 전문 기술이나 지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말한다. 상담을 원하는 참가기업이나 전시회를 찾은 기업인들은 G-FAIR KOREA 기간 중 킨텍스 제1전시장 5관 W-27 부스에서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전시기간 중 부스 이동이 어려운 기업은 상담 예약(031-259-6119)을 하면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상담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기업SOS팀(031-259-61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오는 25~27일 수원 앰버서더 호텔에서 ‘2016 경기도 따복공동체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국내외 사회적 금융 현황과 다양한 활동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경고도 따복공동체 사업을 위한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다. 따복공동체(따뜻하고 복된 마을 공동체) 사업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핵심 사회복지정책 공약으로 10명 이상의 마을 주민이 스스로 공동체 공간을 만들어 함께 사회적 경제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 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사회적 금융의 국제동향과 전망, 외국의 사회적 금융의 사례, 사회혁신기금 조성 방안 및 운용, 협동조합 금융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한다. 또 따복 크라우드펀딩 오디션과 함께 경기도 사회적 금융의 원칙과 방향을 제시하는 ‘경기도 사회적 금융 실천 선언’도 진행된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는 오산시와 주택개보수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으로 추진되는 주택개보수지원사업은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지구 내 저소득층의 노후주택을 개보수 해주는 것으로 공가사 단열, 창호, 도배, 화장실 등의 관련 비용을 부담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산시 성호대로 28번길 15-3 일원 ‘오산시 남촌마을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지구’ 주택개보수에 협력하게 된다. 주택개보수 지원 대상은 25가구다. 최금식 공사 사장은 “주택개보수사업이 저소득층 자활의지 고취 및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도내 주거 환경개선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4년 시흥시 모랫골마을 31가구, 2015년 평택 안정·수원 매산·성남 단대 3개 지역 94가구의 주택개보수사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안양 새마을·의왕 부곡·오산 남촌마을지구에 각각 7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