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도당은 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6년 새누리당 경기도당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김명연 도당위원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도당 당직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서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김무성 대표는 “박근혜 정부 임기 5년동안 개혁을 통해 우리 미래세대에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노력을 하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각종법안을 야당이 통과시켜 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을 위해 시급한 법안들이 국회선진화법으로 인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 국회 선진화법을 무력화 시키기 위해 180석을 우리가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유철 원내대표는 “당원동지 여러분 모두가 지혜를 모아 화합해서 20대 총선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한다”며 “20대 총선의 압도적인 승리로 박근혜 정부 성공시키고 그 성공으로 대한민국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연 도당위원
진모영 감독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G-시네마 상영작 중 관객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다양성 영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G-시네마는 대기업 상업영화에 밀려 상영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다양성 영화 발전을 위해 경기도 지난 2013년 문을 연 지자체 최초의 365일 다양성 영화 전용 상영관이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G-시네마는 개관 첫해 26편의 다양성 영화를 상영해 1만4천756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이듬해인 2014년에는 38개 상영작에 2만2천231명, 지난해에는 37편의 다양성영화가 상영돼 1만7천46명이 관람했다. 지난해의 경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여파로 전년대비 관람객수 다소 줄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3년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2014년 2천526명이 관람한데 이어 반응이 좋아 진난해에도 재상영돼 846명이 관람했다. 이 영화는 이후 인기를 얻으면서 일반 영화관에서도 상영돼 480만명 관객 동원이라는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최대 흥행 기록을 세웠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 이어 성폭행 피해 아동의 어머니가 직접 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대한적십자사와 7일 경기중기센터에서 ‘사회공헌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현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원봉사활동 ▲건전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 ▲사랑의 헌혈 및 생명보호 운동 ▲긴급구호활동 등의 활동에 협력하게 된다. 경기중기센터는 또 이날 협약식에서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경기중기센터와 대한적십자사가 힘을 합치면 보다 내실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이기우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가 성남시 3대 무상복지사업에 대한 도의 재의요구 지시 철회를 요구했다. ▶▶관련기사 7면 이 부지사는 7일 간담회를 열어 “도의 재의 요구 지시는 도가 31개 시·군과 상생협력을 추구하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성남시 간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되레 상황을 악화시킬 게 불을 보듯 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연정의 상징인 이 부지사가 도의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어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광역자치단체의 재의요구는 강제조항이 아닌 임의조항으로 도의 결정은 재량권 남용이자 중앙정부의 눈치보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가 상생해야 할 시·군의 복지사업에 대해 임의로 간섭하거나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부지사는 연정의 위기론에 대해 “이번 일이 연정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지 않도록 노력하자는 남경필 지사와 같은 생각”이라며 “성남시에 재의요구 공문을 보낸 사실도 몰랐다. 서로 협의하는 것이 (연정 파트너로서) 서로에 대한 배려”라고 지적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가 오는 29일까지 청소년들의 건전여가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청소년 관련 사업을 주로 하는 도내 소재 비영리 법인, 비영리 민간단체 및 청소년 시설 등이다. 1개 단체 당 1개 사업이 원칙이며 2개 이상 단체의 컨소시엄 신청도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청소년과 행복한 가정 만들기 ▲경기도 및 우리역사 바로알기 활동 ▲청소년 문화조성 및 과학 활동 ▲청소년 진로설계 등 4개 분야다. 도는 사업 규모와 성격, 내용 등에 따라 사업당 500만원에서 1천500만원까지 총 1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도 아동청소년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1 경기도청 제2별관 403호 아동청소년과)으로 하면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문의 : 도 아동청소년과 031-8008-2565) /안경환기자 jing@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수원시의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보육비 긴급지원 방침 관련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경기도는 7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염태영 수원시장의 누리과정 보육비 긴급지원 방침은 보육대란을 일단 막고 후에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경기도의 입장과 같은 것”이라며 “염 시장과 수원시의 누리과정 보육비 긴급지원 방침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 누리과정 예산 지원 중단에 따른 경기도내 35만 아동과 학부모의 혼란과 준예산사태에 따른 도민불편을 막기 위해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과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수원시는 이날 보육비가 각 어린이집에 지급되는 이달 중순까지 경기도의 누리과정 예산이 편성되지 않으면 올해 시 예산에 편성된 ‘누리과정 운영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해 말 올해 예산을 편성할 때 누리과정 운영 예산 159억원을 반영했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민의 가장 큰 새해 소망은 가계빚 부담 완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의 ‘2016 경기도에 바란다’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3.10%)를 기초로 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18.5%는 가계빚 부담 완화를 새해 가장 큰 소망으로 꼽았다. 이어 자유시간(15.3%), 스트레스 없는 삶(11.1%), 취업(9.5%), 건강(8.5%) 등의 순이었다. 새해소망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64.8%가 실현 가능하다고 답했다. 도가 제공하길 바라는 가장 큰 소망은 건강한 삶(17.9%), 맞벌이 부부가 생활하기 좋은 곳(16.9%), 좋은 일자리 창출(16.8%) 등이었다. 도민이 바라는 도의 중점정책 분야는 도시·주택정책(20.5%), 대중교통(18.8%), 여성·가족문제(16.8%), 치안(11.8%), 사회복지(11.6%) 등의 순이었다. 유영성 경기연 연구기획실장은 “가계의 경제적 안정은 새해에도 가장 큰 소망이며 중심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돼 도 차원에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서민의 재정적 부담완화를 위해 경기도형 장발장은행, 주빌
경기도가 성남시에 ‘3대 무상복지사업’ 예산안 재의를 요구했다 경기도는 6일 성남시의회가 청년배당·무상교복지원·무상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에 필요한 경비를 반영한 올해 예산안을 보건복지부장관의 협의를 받지 않은 채 의결한 것은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 제2항에 위반된다고 판단, 재의요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 제2항은 단체장이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때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12월30일 사회보장기본법상 사전협의를 준수하지 않은 성남시 등 9개 지자체의 14개 사업에 대해 광역단체장에게 재의요청을 해달라고 협조를 구한 바 있다. 도의 재의 요구에 따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예산안이 처리된지 20일 이내인 오는 11일까지 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해야 한다. 성남시가 기간내에 의회에 재의 요구를 하지 않거나 시의회에서 재의결할 경우 경기도가 직접 제소할 수 있다. 성남시는 3대 무상복지사업에 대해 각각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만들고 무상산후조리원 56억원, 무상교복 25억원, 청년배당 113억원 등 총 194억원의 필요 예산을 확보했으나 복지부와의 갈등으로 시행을 미뤄왔
청년근로자를 위한 경기도형 임대주택 ‘따복하우스’가 내년 말 파주 문발산업단지에 첫 선을 보인다. 경기도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문제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파주 문발산업단지에 따복하우스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따복하우스는 문발산단 내 파주시유지(주차장부지) 5천132㎡에 1인실 80호, 2인실 40호 등 총 120호 규모로 건립된다. 산단 근로자나 만 34세 미만의 미혼 청년(90%), 지역 주민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계층(10%)에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원룸 기준 40만~50만원)의 80% 수준이다.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2월 착공에 들어가며 건립비 68억원은 국비(30%)와 기금(40%), 입주자와 시행사 등 민간자본(30%)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5일 도청 집무실에서 자오위팡(招玉芳) 중국 광둥성((廣東省) 부성장을 접견하고, 양 지역 발전과 한중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 지사는 이 자리서 “올해 3월쯤이면 광저우(廣州)에 경기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광둥성에도 이에 상응하는 경제무역대표처를 설치해 양 지역이 함께 한중 FTA에 적극 대응했으면 한다”며 양 지역의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자오위팡 부성장은 “중국과 한국이 FTA를 체결해 앞으로 양 지역간 무역교류가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 광저우 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열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광둥성민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고, 광둥성은 한국 관광객이 가볼 만한 좋은 관광지”라며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둥성은 중국 최초의 개방개혁지역이자 중국내 최대 경제규모를 자량하는 곳으로 중국 31개 성시(省市) 가운데 인구·국내총생산(GDP)·대외교역 등이 모두 1위인 지역이다. 자오위팡(招玉芳) 부성장은 광둥성의 경제통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