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시행중인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4월말 현재 도내 1천476개 업체가 327억원의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을 받았다. 이 제도가 도입된지 한달만이다. 중소기업청은 경기회복 지연과 내수부진으로 자금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달 1일 이 제도를 도입, 전국 17개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총 1조원 규모로 장애인과 새터민·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 희망보증과 소상공인 대상 드림보증으로 나뉜다. 2.9%(고정금리)의 저금리로 지원되는 데다 지역신보가 100% 보증(통상 80~90%) 해주는 게 특징이다. 보증 수수료도 0.5%~1%를 감면해준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대 5천만원며 5년 한도에서 1년단위 연장이 가능해 보증료 일시 납부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이같은 장점으로 인해 자금 소진 속도가 다른 특례보증에 비해 최대 10배 이상 빠르다. 통상 특례보증제도 시행 초기 한달간 자금 지원 규모는 30억~100억원 정도다. 중기청이 지난 2013년 시행한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과 비교해도 업체수로는 6배 이상,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중소기업센터)가 오는 21일까지 ‘2015 두바이 건축전시회(The Big 5 Show)’ 참가 기업 10곳을 모집한다. 오는 11월23일부터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중동지역 최대 건축자재 전문전시회다. 세계 60개국 2천800개사 전시업체와 150개국 8만여명의 방문객이 참가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영국과 프랑스 등 26개 나라가 국가관을 설치한다. 주요 전시품목은 바닥재, 욕실용품, 벽지, 창호, 내부 마감재, 타일, 석재, 페인트, 조명 등이다. 도와 중소기업센터는 경기도 단체관을 설치하고, 부스임차료(9㎡)와 장치비·편도해상운송료(1CBM)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출장자의 항공료와 현지체재비, 전시물품 반송비용 등은 참가기업 부담이다. 도내에 본사나 공장을 두고, 지난해 수출금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 참가 대상이며 신청은 기업지원정보 포털사이트 이지비즈(www.egbiz.or.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센터 전시컨벤션팀(031-259-61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민선 5기에서 6기로 전환되면서 지지부진하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논의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경기도 연정 실행위원회는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7차 회의를 열고 도의회, 집행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칭)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협의회는 도의회, 집행부, 민간전문가 등 1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요 역할은 도 산하 공공기관의 조직 슬림화, 인력 효율성, 통폐합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산하 공공기관의 통폐합을 추진해 왔다. 업무내용과 기능 등이 유사한 공공기관을 통폐합, 인건비 절감과 함께 상호 보완작용으로 새로운 콘텐츠 개발 등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다. 통폐합 대상은 산하 26개 공공기관 가운데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복지재단 ▲경기평생교육진흥원 ▲경기청소년수련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관광공사 ▲한국도자재단 ▲경기영어마을 등 9곳이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경기복지재단은 경기가족여성복지재단으로 일원화, 인력 감축 및 통합적 연구결과 도출 효과 등을 기대했다. 이 두 기관은 가족과 여성·복지 등 업무내용 뿐 아니라 교육과 연구·컨설팅 등 기능이 유사한 데다 인건비 비율이
경기도시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초청 1박2일 영어캠프행사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영어캠프는 오는 9일 파주 경기영어마을에서 실시되며 안성공도와 하남풍산 국민임대주택에 사는 초등학교 3~6학년 62명이 초청됐다. 이 학생들은 공사가 마련한 버스로 파주영어마을로 이동, 원어민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다양한 영어체험 학습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놀면서 익힌다’를 주제로 뮤지컬놀이, 드라마놀이, 댄스파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영어캠프는 단순 강의식 영어 학습이 아닌 학생들이 영어와 자연스레 친해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정상준 공사 주거복지처장은 “수용인원의 한계로 참가인원에 제한을 두는 등 영어캠프 참가를 위한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경기영어마을과 협의해 행사를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과천 복합문화관광단지와 의왕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도내 10여개 개발제한구역(GB) 개발사업이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30만㎡ 이하 GB 해제 권한이 시·도지사에게 이양돼 사업기간을 1년이상 단축하게 되서다. ▶▶관련기사 3면 국토교통부는 6일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GB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해제 절차 간소화와 입지규제 완화 등이 골자다. 특히 경기도가 그동안 국토부에 누차 건의했던 ‘30만㎡ 이하 GB 해제 권한 시·도지사 위임’이 이번 개선안에 포함됐다. 이로 인해 GB 해제와 개발계획 수립 기간이 종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측했다. 도내에서 10여개 GB 개발사업이 이번 규제 개선방안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토부에 GB 해제가 요청된 과천 복합문화관광단지(18만㎡), 의왕 첨단산업단지(18만4천㎡), 군포 대감지구(17만4천㎡)와 속달지구(22만5천㎡) 도시개발사업 등 4개 GB 개발사업은 이번 규제 개선방안 적용 대상이다. 또 수원 R&DB 사이언스 파크(34만7천㎡)와 고양 자동차클러스터(40만㎡) 등 30만∼50만㎡ 규모 사업도
경기도가 오는 14일부터 파주와 김포·평택·시흥 등 4개 시·군에서 ‘4050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베이비부머 세대와 40대 조기퇴직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취업특강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취업특강은 14일 파주(운정행복센터)를 시작으로 29일 김포시(평생학습센터), 다음달 18일 평택(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7월14일 시흥(여성비전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취업을 희망하는 40대 조기퇴직자와 베이비부머 세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취업특강에 참여하면 소양교육·재취업 성공전략·사례분석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취업특강 참여자 가운데 200명을 선발해 운영된다. 5일간 30시간 과정으로 수료자에게는 재취업을 위한 전문상담과 3회 이상의 동행면접 등 맞춤형 취업관리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4050gg.kr)나 전화(1644-4059)로 문의하면 된다. 박덕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40대 조기퇴직자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재취업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취업특강에 참여한 2천424명의 베이비부머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6일 광교비즈니스센터에서 장안대, 대진대, 한경대와 ‘경기청년굿모닝지원단’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청년굿모닝지원단은 도내 디자인, 홍보 전공 대학생들과 사회적경제 기업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이나 디자인 개발에 자신이 배운 지식을 더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로 홍보해 이들 기업의 디자인과 홍보 역량 강화하는 방식이다.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센터와 3개 대학은 ▲경기청년굿모닝지원단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디자인개발 및 홍보를 통한 경쟁력 향상 ▲사회적경제기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 협력모델 구축과 정보제공 등에 협력하게 된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는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내 복합시설용지 4개 필지(M1~M4)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복합시설용지는 ▲M1(1만1359㎡·297세대) ▲M2(3만6575㎡·959세대) ▲M3(2만9788㎡·782세대) ▲M4(1만1581㎡·302세대) 등으로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최근 중소형 가구 수요 증가 등을 반영, 전체 2천340세대 가운데 90%(2천106세대)를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거시설로 구성했다. 또 한류월드 내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다. 복합시설용지의 입찰신청접수 및 개찰은 21일이다. 공사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입찰신청 가능하며, 27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분양공고(http://www.gico.or.kr),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공사 판매관리처 판매총괄팀(031-220-3273, 327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가 고양시 장항동 일원에 조성중인 한류월드는 남서측으로 자유로와 킨텍스 I.C, 남동측으로는 제2자유로와 장항I.C가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뛰
정부의 개발제한구역(GB) 규제 개선방안에 대해 시·도간 입장이 엇갈렸다. 일부에선 수도권 투자 집중 및 부동산 투기, 난개발 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경기도는 6일 정부의 GB 규제 개선방안에 대해 “뒤늦은 감이 있으나 개발사업을 1년 이상 단축하게 돼 사업 지연을 막고 적기투자가 가능해졌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내에서는 이번 조치로 과천 복합문화관광단지와 의왕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도내 10여개 개발제한구역(GB) 개발사업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대전시는 유성 장대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경북도는 행복주택 건설과 오염물질배출 없는 첨단공업단지이 수월해질 것이라며 각각 환영했다. 반면, 인천시는 해제할 그린벨트 면적이 적어 규제개혁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인천시 관내 그린벨트는 약 70㎢이나 국토교통부가 해제 가능한 곳으로 고시한 면적 총량은 1㎢(100만㎡)에 불과하다. 전북도는 정부의 그린벨트 규제완화 정책은 결국 수도권 내 공장 증축을 허용, 수도권에 투자가 집중될 수밖에 없어 지방의 수도권 기업 유치가 더 힘들어진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전북지역은 지난 2003년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 등 3개 지역을 경계로 한 그
경기도가 팔당호 주변 통행제한도로 개선에 나선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통행증 발급 제도 개선, 일부 구간 거리 조정 등의 내용을 담은 ‘팔당호 주변 통행제한도로 개선’ 건의안을 최근 환경부에 제출했다. 팔당호 주변 통행제한도로는 2000년부터 팔당호 주변 남양주시, 하남시, 광주시, 양평군 일대 62.8㎞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팔당호 주변 지역에 유류와 농약 등을 정기적으로 공급하는 차량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통행증을 발급받아야 이 도로를 통행할 수 있다. 도는 이 통행증을 시·군 뿐아니라 도로 종점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차량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통행증 발급 신청서에 탱크로리 규모를 명시하고, 도와 시·군 관계부서 연락처도 기재토록 했다. 이와 함께 양수대교∼서종IC간 지방도 12.4㎞와 팔당댐 공도교∼창우동 팔당대교 남단교차로간 4.4㎞ 구간을 통행제한도로로 지정토록 요청했다./안경환기자 jing@